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잘챙기고 내가우선이어야하는것과 이기적인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17-01-22 19:55:24
착한사람컴플렉스라서 사람들에게 착해야 나를 좋아해준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에요ㅠㅠ
실제로 ㅇㅇ이는 착해~라며 관심받았고 착하고 예쁜마음씨로 관심받았어요
착한행동들은 마음에서 우러날때도 있었고 주변의식때문에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살다보니 나를 못챙기고 내가 우선이기보다
남을배려 남을먼저라는 생각에 내것을 못챙기고 좋은것은 남에게 양보하거나 빼앗겼어요ㅠㅠ

내가 손해보고말지 내마음이 불편한것보다 낫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고 남에게 내어주어도 그뿐이고
더 파먹으려거나 그뿐이네요
내어줘도 내가 가진게 많은사람이거나 똑똑한사람이라면 상관없을껀데 전 그런사람이 아니거든요
남은것은 너덜너덜해진 마음의 상처뿐이고요
이제는 저를 챙겨야해서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살 힘이 없어요

이기적이지않게 내자신을 챙기고 나를 우선하는것
이런것은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내자신을 챙기고 나를 우선하는것과 이기적인 것은 어떻게 구분되는건가요?
서로 같은의미인가요? 다른의미인것인지 ..

너무 혼란스러워 글을 잘 적은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무슨소릴하는지 모르기도 해요ㅠㅠ
질문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고요

하여간 자신을 잘못챙기고 자기밥그릇 잘빼앗기고 남배려가 엄청많은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이에요ㅠㅠ

좋은말씀부탁드려요
책을 추천해주셔도 되고요
책보다 경험의 지혜를 나누어주셔도 되어요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IP : 218.51.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8:00 PM (211.208.xxx.144)

    나 자신을 챙기는데 이기적이다 한들 어떻습니까?
    내 생각대로 사는 거지요.
    한겨울에 샌들신고 나간들 어떠냐는 거지요.
    남들이 뭐라 한들, 내가 신고 싶은거 신는 겁니다.^^
    한겨울에 꼭 부츠 신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하고 좀 편히 가면 어때요.
    나이든 사람중에 서서 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양보 받는거 싫어하는 사람일 것이다 생각하고 양보 안하는 거지요. 나를 위해서.. 힘들게 일한 나를 위해서 ...
    아니면 말구요.ㅎ

  • 2. ...
    '17.1.22 8:00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건 친구랑 만났을때 나 편한 곳에서 보고 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나 먹고 싶은 것만 먹는 거고 날 우선으로 하는 건 친구가 만나자고 했을 때 내가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친구가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에둘러 거절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3. 복잡하게
    '17.1.22 8:01 PM (110.140.xxx.179)

    생각할거 없어요.

    호구들의 특징이 님과 흡사해요. 호구였던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개인적이든 이기적이든 상관하지 마세요.

  • 4. oops
    '17.1.22 8:05 PM (121.175.xxx.203)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란 것은 그 사전적 의미와는 별개로
    자신과 연결된 다른 사람에게 불편.불이익?을 안겨주고 자기자신의 안락.이익만을 생각한다는 의미죠?
    이 세상에서 자기자신을 챙기지 않고 우선시하지 않는 사람은....어미니라는 존재 밖엔 없죠?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사람은 누구라도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자기자신의 상태에 가장 민감합니다.
    자기를 먼저 챙기고 우선시하되 이기적이지 않은 태도의 첫걸음은,. 바로 그런 부분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데에서 시작될 겁니다.

  • 5. oops
    '17.1.22 8:07 PM (121.175.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하는 이기적이란 것은 그 사전적 의미와는 별개로
    자신과 연결된 다른 사람에게 불편.불이익?을 안겨주고 자기자신의 안락.이익만을 생각한다는 의미죠?

    이세상에서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지 않고 우선시하지 않는 사람은.... 어머니라는 존재 밖엔 없을 껄요?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사람은 누구라도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자기자신의 상태에 가장 민감합니다.
    자기를 먼저 챙기고 우선시하되 이기적이지 않은 태도의 첫걸음은, 바로 그런 부분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데에서 시작될 겁니다.

  • 6. oops
    '17.1.22 8:07 PM (121.175.xxx.203)

    지금 원글님이 말하는 이기적이란 것은 그 사전적 의미와는 별개로
    자신과 연결된 다른 사람에게 불편.불이익?을 안겨주고 자기자신의 안락.이익만을 생각한다는 의미겠죠?

    이 세상에서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지 않고 우선시하지 않는 사람은.... 어머니라는 존재 밖엔 없을 껄요?

    하나마나한 말이지만, 사람은 누구라도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하고 자기자신의 상태에 가장 민감합니다.
    자기를 먼저 챙기고 우선시하되 이기적이지 않은 태도의 첫걸음은, 바로 그런 부분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데에서 시작될 겁니다.

  • 7. 간단 정리
    '17.1.22 8:10 PM (110.45.xxx.194)

    호구들은
    사람들을 멀리하는게 우선이예요.

    나를 챙겨본적이 없으니
    사람 속에서는

    절대 이기적일수 없거든요.
    그들에게 잘보여서 좋은 이미지를 주는게

    우선 순위거든요.

    그러니
    늘 나는 사람들속에서
    감정이나 육신이 거지로 살수 밖에 없어요.

    호구 탈출한 사람이
    밖에서 본 나는

    절대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호구인생을 못 벗어난 다는걸 깨닫고

    부모 형제 남편도 버리고
    자식만 데리고 나왔습니다.

    나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살아보려구요.

  • 8. 그게
    '17.1.22 8:12 PM (125.252.xxx.49)

    그게 그거 아닌가요?

  • 9. ...
    '17.1.22 8:2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착해야 날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남이 좋아하는 내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내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는 사람과 잘 지내면 됩니다.

    어떤 부탁을 받았을 때 그게 어려운 부탁이면 거절하세요.
    거절하면 날 싫어할텐데 하는 두려움을 버려야 해요.
    그거 거절했다고 뒷담화하는 인간이 나쁜 거지
    할 수 없는 걸 없다고 하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내 능력이 되는 일이라면 기쁘게 도와주세요.
    내가 이렇게 도와주면 날 착하다고 하면서 좋아하겠지라는 기대감도 버리세요.

    어떤 일을 할 때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님에게 별 관심없어요.

  • 10. ㅇㅇ
    '17.1.22 9:05 PM (59.16.xxx.183)

    일단 자기취향과 주관이 확실하면 호구되기 쉽지 않아요.
    죽어도 오늘은 내가 뮤지컬 보고 싶은데 상대가 싫다하면
    혼자보든가 설득하든가 하겠죠.
    생일선물로 죽어도 받고 싶은게 확실하면 남친에게 받아내겠죠.
    저는 짜장면 먹나한식 먹나가 똑같으니 남 먹자는데서 먹고
    돈이 있나 없나가 비슷하니 남 빌려주고
    호구로 살았던거 같아요.

    내가 원하는거 요청못하고
    상대요청은 거절못하니 남의페이스대로 말리고요.

  • 11. 추천
    '17.1.22 10:05 PM (122.202.xxx.4)

    자기주장에 대한 책을 읽어보세요 큰 도움 되실것 같아요

  • 12. 하기싫은거
    '17.1.23 12:17 AM (122.31.xxx.143)

    성경에 니가 대우 받고 싶은대로 대우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님 자신을 다른 사람과 동등한 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답 나와요.

  • 13.
    '17.1.23 4:26 AM (211.205.xxx.107)

    저도 남우선 내가 손해보고살아온 호구였다는거 요즘 절실히느낍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이제는 절대 손해보지않는 남보다 나를 더 사랑할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14.
    '17.1.23 8:30 AM (1.233.xxx.131)

    나를 우선으로 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면 이기적인 거고 내가 큰 손해를 보면서 남에게만 맞춰 주면 호구고 그런거 아닐까요.
    전 손해를 조금 보더라도 맘 편하게 살자는 주의이긴 한데요.
    그렇다고 큰 손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전 제가 정말 싫은 건 거절 잘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511 인터넷으로 적금 가입하고 직원 추천 1 은행 2017/01/23 1,030
643510 역시 겨울엔 걷기운동이네요. 21 .... 2017/01/23 6,635
643509 압박면접 당한 후기 7 참.. 2017/01/23 2,830
643508 시어머니 음식 15 .. 2017/01/23 5,239
643507 반월당 근처 설날 오후 문여는 카페 있을까요. 1 대구 2017/01/23 471
643506 코스코에서 산 물건을 다른 코스코에서 반품및 교환이 가능한가요?.. 1 코스코 2017/01/23 967
643505 과도(주방에서 쓰는 작은 칼, 식칼) 궁금합니다..^^; 8 서영 2017/01/23 1,671
643504 심은하씨도 성형했나요? 18 환영 2017/01/23 10,440
643503 태후 랑 도깨비.. 뭐가 좋으셨나요? 28 베베 2017/01/23 3,554
643502 버리기 아까운 옷인데 안입으면 버려야겠죠 ? 3 청소전문 2017/01/23 3,102
643501 하루만 참으면 될줄 알았는데 낼도 춥나봐요~ 1 .. 2017/01/23 1,356
643500 급질문요. 2 명절이 2017/01/23 229
643499 김기춘.조윤선 잘 못 한게 블랙리스트작성 밖에 없나요? 3 궁금 2017/01/23 961
643498 이시국에) 82이슈템 써본 후기 33 즐거운혼밥녀.. 2017/01/23 5,532
643497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ㅠㅠ 저 컴공인데도... 7 ... 2017/01/23 1,369
643496 애들보면서 돈버는게 쉬운게 아닌데... ㅠㅠ 21 정녕 2017/01/23 5,021
643495 이사 처음가요, 업체추천좀 부탁드려요.!!!! 5 ,, 2017/01/23 622
643494 머리안빠진대서 비누로 머리감았더니.. ㅠ 19 ㅇㅈㄱㅇ 2017/01/23 9,042
643493 고등학교 동창이 블로그를 하는데.... 9 의대 보낸 2017/01/23 3,556
643492 유진룡 특검 출석...하네요 6 ..... 2017/01/23 1,312
643491 능력 없고 마음에 안드는 직원. 어떻게 하시나요? 6 라임 2017/01/23 3,392
643490 70대 남성 골프웨어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7/01/23 2,353
643489 냐경원, 조윤선이 동료의원들 앞에서 펑펑 울었다고 하는데... 10 .. 2017/01/23 5,542
643488 문재인생방송중ㅡ간담회 2 해피오후♡ 2017/01/23 499
643487 영화판을 보니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26 serty 2017/01/23 7,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