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이 진절머리 날 정도로 혐오스러워요

...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7-01-22 17:57:39
시아버지/쪼잔하고 며느리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함
(당신 약값조차 자식들에게 떠넘김. 며느리들끼리 사이 안좋은걸 이용해 효도 경쟁 시키려고 했으나 먹히질 않자 포기함)

시어머니/며느리를 노예로 알고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사람
임신을 했건 애를 낳은 일주일이 됐건 며느리면 응당 시집 경조사네 참여해 일을 해야함.

시누이/돈 빌려달라해서 안빌려주면 나쁜 동생 취급함. 300만원 빌려 가서 떼어먹음.

남동생/맏이면 큰돈 턱턱 내놔야 하고 동생들 도와줘야 하는데 그런 행동 안하는 형수랑 형을 얄미워함. 얼마 되지도 않는 집안 재산 자기네꺼라고 벌써 견제함.

막내/사람은 착하나 이 집구석 내력인지 돈 빌려 가서 안갚음 (200만원)

동서 한명은 못배워 먹은 망나니고 한명만 정상.
그중 가장 등신중 상등신은 이런 집구석인지 모르고 결혼한 나 자신



제가 바라는건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서로 피해 안주는 것.
맏이라고 교육을 더 받은것도 재산을 더 물려 받은것도 아니니
그저 공평히 하자는 것.



친정 아버지 편찮으시고 당신 노후자금 빼고 남매 재산분배 해주신 돈으로 집 사고 차 사고 사업체 늘리고 했는데 시집식구들이 로또 당첨 되어 그런거라 의심함.
하도 의심해서 아버지가 이체해주신 통장 사본 막내에게 보여줬으나 그 소문은 결코 사그러들지 않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하 참 이가막혀서
아직도 시동생들과 동서 그리고 시누이는 로또 됐는데 혼자만 잘먹고 잘산다 여기는듯함.
시누이는 아예 굳히기로 들어가서 한숨을 푹 쉬며
그리여 로또 됐건 아니건 너희들이나 잘 살아라. 형제는 어차피 다 필요없더라. 내가 힘들었을때 돈 빌려 달라했을때 그때 알아봤다.
이러며 사람 환장하겠는 소리만 골라서함

이제는 의심할테면 해라.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음

다만 명절만 다가오면 속에서 불덩이가 끓어오름
가기 싫어 미치겠지만 저 등신같은 남편은 저런것들도 지 부모 형제랍시고 사정사정을 함.
명절때랑 생신때만이라도 가자고.....
그런데 막상 저 인간들 얼굴 볼 생각하니 속에서 천불이.....

내년부터는 설날 생략하고 추석에만 시가 갈까도 생각중입니다.
시부모님 생신때야 그 잘난 시누이랑 시동생들이 챙길테니 안가고 싶고요.
이렇게 딱 일년에 한번만 가도 저는 살거같을거 같아요

저번달엔 시어머니가 오신다했는데 친정 아빠 아파서 거기 신경 쓰느라 오지 말라했네요.
시어머니 너희 아빠 아픈거랑 자기 가는거랑 뭔 상관이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 아버지 저희집에서 병원 다닐거 같다 거짓말했네요.
시어머니 분명 저희 어머니에게 안부 전화인척 연락해 사태파악하면서 떠볼테지만
이제는 들켜봤자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IP : 117.111.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2 6:30 PM (211.208.xxx.144)

    그들이 믿고 싶어하는대로 해주세요.
    로토 당첨됐다고. 친정로토 당첨되서 집사고 차 샀으니.
    너희들도 각자 친정 로토 당첨되서 그리 하라고.
    나를 편하게 도와주는 쪽으로 좀더 신경쓰고 살고 있다고...
    원글님은 빌려준것이지만 그들은 그냥 준것입니다. 푼돈을 그냥... 갚지 않아도 되는...
    이것도 그들이 믿고 싶은 대로 그냥 줬다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있는 척도, 달란다고 주지도 마시길...
    인사치례는 하는 걸로...

  • 2. ..
    '17.1.22 7:21 PM (221.140.xxx.215)

    마음에서 내려 놓으세요 저도 ....

  • 3. 옴마야
    '17.1.22 7:31 PM (114.203.xxx.168)

    지난번에도 글 올리셨죠??
    지역에서 일등당첨된게 님댁의라고 의심한다는 시댁. . .
    아 그때는 그냥 시댁식구들이 갑자기 돈생긴게 샘나고 배아파서 빈정거리는 걸로 원글님이 좀 오바하시는게 아닌가 했는데 그게 진심으로 하는 의심이었나봐요. .
    아이쿠 . .진짜 생판 남인 저도 머리 지끈지끈 아프네요.
    저도 이번이 시댁연끊겠다고 선언하고 첫 명절이라 좀 두렵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해요.
    님도 내려 놓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037 박사모 디지털 버젼 문사모의 자멸 자충수 22 자멸 2017/04/07 514
671036 랜선 벽아래로 정리할때 찍는 호츠캐츠같은거 2 .. 2017/04/07 1,412
671035 속보)시진핑 미국과 협력해야할 이유는 천개 깨뜨려야할 이유는 0.. ㅋㅋㅋ 2017/04/07 483
671034 네거티브 어쩌고 하는 사람들 진짜 뻔뻔하네요. 23 ㅇㅇ 2017/04/07 656
671033 네거티브 지긋지긋. 정책경쟁하던 민주당 경선이 더 나았다 25 대선 2017/04/07 606
671032 왜 장녀재산 공개를 거부할까요? 7 도대체 2017/04/07 1,537
671031 경상도 어르신 설득 방법 이게 좋겠어요 2 55 2017/04/07 582
671030 정치인 문재인의 성적표는? 18 구태정치인 2017/04/07 548
671029 원피스 기장이 짧게 나오는 브랜드 2 키작녀 2017/04/07 971
671028 "이재용, 朴을 30분 면담했는데 15분간 승마 얘기만.. 1 2017/04/07 1,098
671027 안철수 고교동기가 말하는 안철수...철수는 친구가 없다 38 대통령은 인.. 2017/04/07 5,890
671026 안철수가 직접 "부인 특혜 채용 요구" 증언 .. 14 ... 2017/04/07 953
671025 속보)시진핑 꼬리내림..시리아 폭격때 지린모양 4 ㅋㅋㅋ 2017/04/07 1,926
671024 부인 논문자료 검색도 막아놓고, 딸 재산공개도 거부? 3 뭐죠? 2017/04/07 660
671023 안철수의 아름다운 양보의 진실 3 서울시장자리.. 2017/04/07 932
671022 문재인 아들 특혜 채용 의혹 '팩트체크' 고용정보원 Q&.. 4 .. 2017/04/07 548
671021 올해가 건국 몇주년이예요? 4 적폐청산 2017/04/07 1,246
671020 주식하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2 한국전력 2017/04/07 1,140
671019 정말정말 사고싶은 가방이있는데요 사도될까요? 32 2017/04/07 4,023
671018 문, 안의 재벌. 노동공약. 유승민만도 못해 7 아까운 심상.. 2017/04/07 295
671017 날밝으면 경찰서. 후기글입니다 11 달빛그림자 2017/04/07 3,206
671016 빵은 좋은데 라면은 싫어요 7 .... 2017/04/07 1,064
671015 삼치는 크기가 다양한가요? 양식산 삼치도 있나요? 3 둘마트 2017/04/07 900
671014 엄마가 올해 작은가게를 시작하셨는데 간이사업자덴 2 ,,, 2017/04/07 1,037
671013 6월에 싱가포르 여행은 어떨가요? 7 ... 2017/04/0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