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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기자의 '삼성X파일'보도는 왜 위험한가

짜짜로니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7-01-22 15:28:14

 이상호 기자, "문재인, 삼성 X파일 특검 막아. 재벌개혁 진정성 의심"

이것이 바로, 팽목항에서 절규하던 그 사람.
세월호 다큐 다이빙벨을 만든 해직기자 이상호 기자의 워딩이다.

고발 뉴스를 후원해오던, 이상호 기자의 기자정신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던 사람들은
갑자기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저건

그동안 지겹게 봤던 아니 보고있는, 노무현 공격에서부터 전통을 이어온
문재인을 향한 수구언론들의 워딩. '기승전문재인'이 특기인 국민의당이나 박지원의 워딩
아니었던가? 심지어 문장 구성까지 너무나 흡사하다 !

우리는 지금, '상식과 비상식'을 묻고있다. 모든 물음들은 거기에서 출발하였다.
비상식이 기득권으로 살아온 세월동안 상식을 옭죄고 처벌하고 유린한 것.

그로인해 가해졌던 고통들.

우리의 고통이 덜어지고 나라가 바로설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옳은 방법이 그것이기에
국민들은 문재인의 국가대청소 국가대개혁 촛불혁명에 열광하는 것이다.

'문빠'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장 잘 준비해왔고 잘 할 거 같은 사람이 
문재인이어서다. 그만큼 그는 정책으로서 신뢰를 주었고 인격적인 믿음을 주었다.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문재인은 우리 사회 양날의 칼인
재벌개혁과 권력청산을 말하였다. 그것이 국가개혁을 위한 기본세팅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안은 자신감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다.

그런데 거기에 찬물을 확 엎지르다 못해 문재인을 비토하는 온갖 세력들에게
천군만마와도 같은 선물을 안겨준게 바로. 이상호 기자의 '삼성 X파일' 관련 보도였다. 
 

우선 기사 내용의 진실성 여부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데 
문재인 당시 참여정부 민정수석의 발언을 앞뒤 다 잘라먹은 채 왜곡 발췌하여 
문재인 전 대표가 '삼성 X파일 특검을 막았다'고 단정짓는 것에서 한술 더 떠 
'재벌개혁의 진정성 의심' 이라는 전형적인 네거티브로 마무리 한다.

이것은 누가봐도, 조중동이나 한경오(한겨레 경향 오마이)에서 익히 보아왔던
현재도 지겹도록 목격하고 있는 '친노 혐오증'의 고착된 패턴에 다름 아니다.

그것이 지금. 나름 국민의 편이라 믿어왔던 이상호 기자가 한 '짓'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 이 기사로 인해 웃게 된 사람들과 세력들이 누구이고 
이 중요한 시국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판단부재였을까 아니면
다분히 그 결과를 노린 것이었을까. 에 대한 '의도'의 문제다.

'놈현 관장사'의 그 서해성. '문재인 퇴출그룹' 핵심멤버인 서해성을 옆에 두고 
또 다른 그룹 멤버인 이재명 시장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그가 이 말을 했기에 더더욱
국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름부터가 '문재인에 대한 극단적 네거티브 모임'인 그룹사람들과 함께하며
저런 기사를 낸다? 그것이 과연, 기자정신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질거라 생각했는지?
아니면 옆에 있는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인지? 그도 아니면 이상호 기자 개인의
문재인에 대한 비호감 또는 불신이라는 '사심'에 치우친 것은 아니었는지?

심지어 기자 당신이 직접 취재한 것도 아니고, 내용의 부정확성을 지적하자
'문재인에게 알아보라'며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는 기자 정신에 부합하는 것인지?

차기 정권 창출하겠다는 이명박을, 내 발로는 안나가겠다는 박근혜를, 
국가대청소라면 치를 떨고있을 친일 기득권들을 돕고싶다면 
노무현을 근본 없는 놈이라 무시하고 혐오한 진보엘리트 기득권을 돕고 싶다면
그렇게 이 나라가 대대손손 기득권의 놀이터가 되어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기사를 써도 된다. 

그걸 원한다면 이렇게 책임 회피하고 정정보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만에 하나 그렇지 않다면. 이상호 기자는 당장 펜을 들고 
기자가 펜을 잘못 들었을 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뼈저리게 반성하기 바란다.

지금 우리는. 이런 것으로 힘 뺄만큼 그렇게 한가하지도 않다.

지금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시작과 함께한 70년 역사의 친일과 부패 
그 무시무시한 기득권들과의 전쟁중인걸 모르는가? 그리고 그들은
모든 것을 가졌고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는걸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미 국민들은 70년 내내 단 두 번의 민주 정권을 제외하고는 참담했다.
충분히 참담해서 더 내려갈 곳이 없다는걸 잘 알고 있는 당신이다.  

당신이 해직당한 고통. 문재인이 운명을 받아들이기까지 겪은 고통
국민들이 겪어온 고통이 다르지 않다. 부디 

합리적인 언론인의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함께 갈 길이 길다.


----------------------


이상호 기자의 '삼성 X파일' 기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의 진실성에 대한 반박부터 많은 의견들이 표명되고 있지만
정작 이상호 기자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책임을 전가하고 있네요. 

아래 유재일님의 글과 영상을 보시면, 이 보도의 위험성이 왜 
'총체적인 재난' 과도 같은 무게를 지니는지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a>https://youtu.be/QE-bwc_sGu8

'정파성'이라는게 무섭습니다. 정치에서. 본인스스로 인식을 하지 않더라도
옆에 사람 주변 사람들의 영향에 의해서 그 사람이 정파성을 띄게 되거든요.
그래서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사람의 첫번째로 밝혀야하는 사항은
'정파성'입니다.

이상호 기자님은 지금 어떤 실수를 하고 계시냐면
중립적인 코스프레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가 말하는 건
진실 그 자체. 라고 얘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 자체가 얼마나 독자에게 기만적으로 올 수 있는 담론인가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되요.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중립적인 얘기를 하는 것인양 하는건
듣는 사람이 나중에 기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요.

그래서 저도 나는 친노다 친문이다 밝히고 얘기한단 말이예요.

입장이 다른 자와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거지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심판자적, 관조적 입장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현재로서의 생존기반은 후원입니다. 고발뉴스 후원, 광고, 독자입니다.
존립기반이 취약하죠. 존립 기반이 취약한 와중에 자기는 어떤 '소영웅주의'죠?

보편적인 어떤 말을 하는 걸로 포지션을 가져가신 거에요. 그런데 그 말이
진실도 아닐 뿐더러 한 단편만 보고있을 뿐더러, 독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그런 것들이 지금 밝혀지고 있는데도 입장 후퇴하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그거 자체를 변희재가 이용하고 조중동이 이용하고 있단 말이에요.

문재인이 특검 덮었다. 는거를 '이상호 발'로 해서 지금 저쪽이 이용하고 있는
이 사태인데도, 이 입장을 후퇴하지 않고 있어요. 이건
다분히 정파적이고, 정파적인 정도가 아니라 '오판'이라구요.
 
옆에서 정파질에 대해서 뽐뿌질 하고 있는 인간들의 네트워크 네트워크.. 
'서해성' 님이 제 마음에서 X자 100만개 그었던 사건은
한홍구 교수님과의 대화에서 '놈현' 노무현도 아니고 '놈현'
관뚜껑을 덮어라. 관장사. 유훈통치..! 
노무현이 우리에게 남겨놓은 교훈을 '유훈'이라고 북한하고 갖다대서
그런 맥락의 텍스트를 만들어서 사람들 마음에 못을 박는다?
 
진보지식인들의 가장 역겨운 점!
도대체 당신들이 말하는 보편적 진리라는 건 어디서 떨어져 나오는 건데?
결국 이게 정파적 싸움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전선이 구축되면.

그렇게 기사를 쓴 한겨레. 독자가 떨어져나간 언론은 광고주도 무시하죠.

광고를 실을 이유가 없습니다. 상품판매 이상의 정치적 어떤 거를 해주면 해줄 수도 있겠죠.
이쯤에서, 한겨레 기자 중에 삼성을 의식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한겨레 삼성 광고를 무서워하고 삼성에 길들여져있는거 인정안합니까?
자 그러면, 한겨레는 삼성한테 들이댔습니까? 싸웠습니까?
노무현 정권이나 김대중 정권에서 뭐 어떻게 했습니까?

제가 하는 말 뭐냐면, 당신들이, 누구를 보고, 노무현과 친노세력에 대해서
삼성과 어쩌고 저쩌고...(한숨) 삼성이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위치상 
그럼 삼성하고 완전히 등돌리는 언론 있습니까?
한겨레 그랬습니까? 경향 그랬습니까?

시사저널 폭파 당했을때, 시사저널에서 주진우와 지금 시사인이 
삼성에 맞서는 기사 하나 쓰고 나올 때 솔직히 한겨레, 경향, 다같이 그거에 대해서 
동맹의 입장에서 연대해서 기사 썼습니까? 삼성이 언론사한테 가하는 탄압에 대해서
얘기 했습니까? 광고주 떨어져나가는 두려움 속에서 그걸 방관하고 구경했지?

자,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절독? 내지는 독자의 힘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없어진다고 대한민국 망하냐? 역으로요, 진보 언론 몇개 없어졌다고
진보 언로가 막힐거 같습니까? 당신들이 지금 담론을 형성하고 있고
언론을 창출하는 힘의 결정체로 보입니까? 아니라는거죠.

더이상, 오만하게 독자들 기만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차라리 정파성을 밝히고!
친노 독자들 다 떨어져 나가도 우린 살 수 있다 라고 하던가!
이런 식으로 계속적으로 사방팔방에서 정파적인 입장에서, 언론사까지
친노세력을 공격을 한다면.. 정말로 친노 언론사라도 하나 만들어야지. 

아.. 협조적이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하잖아요 다들...

친노가 뭘 그렇게 죄를 지었길래.. 좌 우 진보언론. 안에 있는 당파들. 기타 등등에서 
다 공격합니까? 친노가 가지고 있는건 딱 하나에요. 당신들보다 훨씬 더 대중적이다 라는거.
당신들은 대중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거. 부러우면 좀 변신을 해서 따라라도 하던가.

아! 누구 한 명 대중성 있는거 같아서 몰빵해서 망쳐놓고 있고만 지금. 경기동부연합.
진보세력. 진보 언론들.. 아 정말 좀 작작 하세요. 작작.

이상호 기자님 지금 20시간 내쳤던데, 페이스북에 올린거 지금 변희재하고 일베애들하고
지금 난리났어요. 좀 멈추라고요!! 이러면.. 고집을 부리시면 어쩔 수 없습니다.
후원을 끊고 절독을 하는 수 밖에. 존립기반을 그렇게 허물어버리시면은
그런건 어쩔 수 없어요. 다른 방법을 생각을 하셔야죠. 

지금 하고싶은 말씀을 하고싶으시면, 후원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존립기반을 생각을 하셔야 할겁니다.
구조조정도 하셔야 될거고 직원도 줄여야 될거고. 직원하고도 트러블 있고.. 뭐 그렇던데요.

방만한 경영을 하지 마셔야할 것 같아요. 

지금보니까 '영향력'에 대한 욕심들이 많아서 너무 무리수를 둔 거 같아요.
그리고 정파적인 상태에서 엄한 사람 공격했습니다. 엄한 이슈로.



이상호 기자가 다분히 '정파적'인 입장으로 기사를 썼다하더라도
그 내용이 진실하지 못했다면 그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아주는 태도를
기자 정신으로서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IP : 119.193.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자로서 책임감
    '17.1.22 4:02 PM (223.38.xxx.212)

    박사모한테 태블릿 문제로 빌미줬던 한겨레 기자도
    그렇고...이상호 기자님 옆에 있는 서해성도 그렇고.
    정신 못차리고 인간들이 있네요.
    예전과 다르게 온국민들이 크로스체크하며 팩트 체크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2. 가만히 있어라
    '17.1.22 5:09 PM (27.1.xxx.22)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어라 문재인 대통령 될때까지도 아니고 기자로서 재벌에 대한 입장을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에게 묻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그에 대한 입장 정리를 해서 후보가 발표하던지 말던지 하면 될텐데 문재인 건드렸다고 똘짓들 하는 문재인 지지자들. 이상호 기자가 사실을 잘 못 알았다면 그걸 바로 잡으면 되는데 결국 니들이 노무현 버렸지 않냐고 징징되고나 있으니..이건 박근혜가 울부짓던 배신의 정치와 뭐가 다른지...결국 이성을 상실한 특정인에 대한 광신도적인 지지는 그 후보를 망친다는 생각 좀 해보세요.

  • 3. //
    '17.1.22 5:22 PM (110.8.xxx.9)

    누가 쓴 글인지는 몰라도 글을 참 못쓰네요.
    중언부언 말은 많은데 핵심은 희미해요.
    문재인을 비난?비판?하는 사람들을 다 조중동 찌라시에다 새누리 2중대로 규정하는 한 문재인의 표 확장성은 더 넓어지지 않을 겁니다.

    야권지지자 중에서도 문재인을 싫어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재인과 민주당은 더 커지기 힘들 겁니다.

  • 4. 대법인
    '17.1.22 5:41 PM (121.165.xxx.30)

    진실되지못한 글을 쓴다면 기자라고 칭할 수 없지요
    이상호 다분히 속마음 숨기고 쓴 기레가글이라 생각합니다

  • 5. 야호
    '17.1.22 6:14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급기야 이상호의 삼성X파일이 문제있다는 건가요? ㅎㅎㅎ


    이재용이 너~~~~무 좋아하겠네요

    정말 삼성 알바가 풀렸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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