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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주 시댁에 가야하는데 ~~

ㅜㅜ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7-01-22 15:25:49
시댁에 푸들 강아지만 한마리 키우다가 어머니가 길고양이 새끼를
불쌍하다고 데려왔어요 ㅜ
그맘 저두 백번 이해하는데 솔직히 어머니가 집안 살림엔
그닥이시라 집은 늘 먼지에 이불빨래두 개 생리혈 묻은걸
주시고 시댁서 잠을자면 잔거 같지도 않고 몸이 찝찝 찌푸둥 해요
집 청결상태도 엉망인데다 ㅜ 솔직히 신혼때는 잠시 같이 살아서
제가 쓸고닦고 했는데 분가하고는 어느순간 저도 놔버렸어요 ~~ ㅜ
문제는 아버님 제사때 애들 데리고 시댁에가서 이틀 있다왔는데
어제 딸아이 샤워시키다보니 동전만한 빨간 도장이 있는거에요
검색해보니 고양이 곰팡이성 피부병이래요
그러고보니 어머니와 키우던 강쥐도 피부병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신랑보고 빨리 고양이 치료하라 했어요
저희 주말부부인데 남편과 어머니가 같이 살거든요 ㅜ
문제는 담주 설이라 시댁 가야 하는데 고양이가 겉모습엔 피부병이
안보여서 미적 거리는 거에요ㅜㅜ
어머니나 남편이나 ㅜㅜ
참 답답하네요 ㅜㅜ 하루이틀 걸려 낫는 병이 아니던데 ㅜㅜ
어쩌죠?
어머닌 동물병원 바가지 쒸워서 비싸다고 잘 안가시는 분이에요
둘다 암컷인데 중성화도 안되어 있구요 ㅜ
적적하셔서 그 맘 백번 이해하나 연세도 있으신데 목욕에 관리가 안되니
참 미치겠어요
IP : 183.104.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7.1.22 3:55 PM (61.82.xxx.218)

    원글님이라도 연휴전에 미리 가셔서 고양이 데리고 병원 다녀오세요.
    저희 친정도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데 심장 사상충 약을 안먹이고 계셔서 제가 병원 데려가 검사해보고 약 먹이고 했네요.
    자세히 말하지 마시고, 돈 들었다 소리도 하지 마시고 그냥 다녀오세요.
    원글님이라도 위생관리를 해야지 가족들한테 안좋아요.
    연세드신분들은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뭐 병원까지 데려가냐 하세요.

  • 2. 원글님
    '17.1.22 4:13 PM (223.38.xxx.122)

    집으로 오시라하면 개 고양이 1박정도 놔두고

  • 3. 피부병?
    '17.1.22 5:08 PM (222.233.xxx.3)

    많은 피부질환들이 증상이 비슷해요.
    아이들은 피부질환 잘생기니 먼저 병원가서 치료 받으세요.
    고양이도 겉으로 보이는 거 없으면 피부병있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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