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상 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정권의 개가 되어 집권자에게 충성을 바치기 위해 지역 감정 조장조차도 서슴지 않고
그 정권에 부역하기 위해 같은 국민이었던 사람들, 나아가 아무 죄 없는 재일교포 한국인까지도
무고한 죄를 뒤집어 씌워서 잔인하게 고문하고 인권을 유린하면서 평생 그 뛰어난 두뇌를 사용해 온
악마 같은 남자 한 명과.
그리고 우수한 능력으로 최고학부에 명문대 유학을 거쳐 쌓은 능력을 발휘하여 이 사회 부유층으로 살아오면서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박그네의 애완견 노릇도 마다하지 않고
유명 연예인, 영화배우는 물론, 산간 도서 지역에서 조용히 시를 짓고 살아가던 이름 없는 문학인들, 동숭동 소극장에 모여서 그저 본인들이 좋아하는 연극 하나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작은 기쁨으로 최저임금 수준도 안 되는 밥벌이를 마다 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던 무명 연극인들..이런 분들을 블랙리스트라는 명단에 올려놓고 지원금 삭감이라는 호된 채찍을 휘두르며 민주주의 최고의 가치라고도 할 수 있는 개인 의사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그렇게 집권자에게 아첨을 한 결과 쌓은 부와 명예와 권력을 누리며 호사를 해 놓고도
국민들 앞에서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반복하던
뱀의 혀를 가진 여자 한 명이 구속되는
역사적인 날이에요.
이런 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다들 이 역사적인 날에 소회가 남다른 법인데
꼭 이런 중요한 날에 추워요마음이는 어그로성 글을 올립니다.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도 갑자기 파티를 하네 마네 하는 요상스런 글을 올리더니
오늘도 어김없네요.
만약 일부러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끌기 위해 그러는 것이라면 알바 취급 받아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이 시국에는 뜬금없는 글이라는 점을 아셨으면 하고요
듣자니 조선족이라는 말도 있던데 아무리 그래도 이 땅에서 밥벌이하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눈치는 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