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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분들 채용하기 싫은거 이해해요

....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7-01-22 11:28:48


왜 나이든 분들 채용하기 싫은지 알거같아요


고집이 있으니까

남이 뭐라고 말해도 자기방식 고수해서 일처리하고

상사든 집주인이든

나이가 어리면 일단 속으로 깔고 보고 있고...

그러니 은연중에

자기가 가르치려고 하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한마디로 갑이 제대로 갑질 못하니까 쓰기 싫어하는거죠

나이든 분들중에

드물게 순하고 말잘듣는 분들 계시지만

결국 사람 써봐야지 아는거구요...


채용할땐 최대한 나이든 사람 피하는거같아요.


그나마 나이든 여자들은 돌보는 일이나 치우는 일 같은

허드렛일에 쓰기라도 하지만..


남자들은 군대나 직장생활 거쳐

꼰대 마인드 있으니

활용도(?)떨어지고 사람들도 더욱 꺼려하는거같아요 .






IP : 122.36.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1.22 11:31 AM (39.120.xxx.232)

    뭐야?
    그럼 짤린 사람은 살아남지 못한 양아치
    남은 사람은 살아남은 양아치
    고로 다 양아치...

  • 2. 이해가요
    '17.1.22 11:32 AM (175.223.xxx.84)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에 미화아줌마가 있는데 어찌나 고집이 쎄고
    억척스럽고 거짓말을 잘하는지 몰라요.
    틈만나면 남직원들 어깨주무르면서 아부하구요
    화장실에서는 여직원들한테 잔소리하고
    청소를 부려먹더라구요.
    여직원이 어디 치워달라고 부탁드리면 울면서
    자기 부린다고 사회적약자 흉네내면서 울고불고
    난리나요.
    나이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에요.

  • 3. ㅇㅇ
    '17.1.22 11:36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음...

    그러니까 요즘에는 워낙 채용이 복잡해서요

    운이란게 많이 따르는거 같아요.

    박@각 이나 해@스 같은데는 거의 재벌급이죠

    근데 이런데 관리자로 자리잡으려면 운이 좋아야하는거같아요

  • 4. ㅇㅇ
    '17.1.22 11:37 AM (122.36.xxx.122)

    미화아줌마든 주방쪽 여사님들

    산전수전 공중전 능구렁이 백개 들어간 분들 많죠

    오죽하면 영양사 자격증있어도 활용못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싶어요...

    무서운 아줌마가 딸뻘되는 영양사 눌러버린다면서요

  • 5. 파랑
    '17.1.22 11:52 AM (115.143.xxx.113)

    틀린말 아니에요
    본인 경험을 조직업무에 대입시켜 일처리 하려함
    사고치기 딱 좋은데 또 지적에 대한 반발은 심함
    성격 나름인가요?
    저도 그냥 경험입니다

  • 6. 간보기를 잘하죠
    '17.1.22 11:55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가사도우미 쓰려고 해도 아줌마들 땜에 스트레스 받아

    아예 로봇청소기 돌리고 만다고 하잖아요

    작년에 아줌마 불렀더니....

    처음오자 마자....돈많이줄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대놓고)

    금방 남하고 친해지는 성격인지.. 남편이 뇌졸증으로 누워있다고 그러고

    아줌마 이쁘장하고 옷도 말끔하게 입고 다니는데

    입오픈 하니까 홀딱 깨더라구요. 딸뻘되는 사람이라고 초면에 말 놓고 간보는데... ;;;;

    그런 사람은 집주인이 본인보다 나이많아야지 컨트롤 되지

    저같이 젊은사람은 무조건 입다물어주고 돈도 많이주어야 할거같더라구요

    살림도 죄다 자기방식으로 해놓을테구요

  • 7. ..
    '17.1.22 12: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노땅들이 부리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젊은 애들도 만만치 않아요.
    말귀도 못 알아먹고, 대들고, 일머리도 없고.
    원래 사람쓰는 일은 사람이 속 썩여서 못 해먹죠.

  • 8. 사람에
    '17.1.22 12:06 PM (121.128.xxx.130)

    따라서 다르지만
    그래서 듣는 귀를 열고
    상대방 존중해주며 일하니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 9. ....
    '17.1.22 12:17 PM (173.206.xxx.117)

    사람 나름이죠
    전 29살 여자애랑 일하는데 이 아이는 부모가 좀 좋은 직업군인데
    애를 자기네가 시키는데로 안하면 애를 닥달을 해서 키웠던지
    애가 완전 정신병자 수준으로 자기와 내가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면
    그 다름을 인정을 못하던데요
    완전 강박증 수준 그리고 자기가 못하고 하기 싫은 거는
    꼭 할 줄 알아야하는 일임에도 안배운다고 버티고 ㅠ

    전 30년 이상 이 직업군에서 있었고
    이 아이는 이 직업군에서 3년 밖에 안됐는데도
    자신이 나보다 이 직장에 먼저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제가 자기가 시킨데로 안했다고
    어린애처럼 말도 안듣는다며 잔소리가 정말 질릴 정도로 하던데요
    그래서 제가 야 내가 니 딸이냐 어디서 잔소리 야 했더니
    갑자기 고분고분 완전 소름이 쫙~
    그걸로 끝이면 좋았는데 제 뒤에서는 직원들 붙잡고
    얼마나 욕했는지 절 왕따 시키고 참 어린애가 참 인생이 한심해요
    남의 집 딸 더 뭐라할 수 도 없고 제가 그만 두기로했어요
    오죽하면 친구가 하나도 없을까 불쌍하기도하고
    그 부모는 알런지 자기네 자식이 이런 혐오스런 사람으로 취급받는다는 사실을
    같이 일하는 메니져나 직원도 미친애(nut)이라고 부르는데
    본인 만 모르고있더라구요 ㅋ
    그러니 나이 먹어서 그런 것 만은 아니랍니다 ㅎ

  • 10. 어휴...
    '17.1.22 12:37 PM (61.83.xxx.59)

    어린애들 개념 없는건 어떻구요.
    알바 고용하는 사장들, 신입 맞이하는 직원들 고충도 말도 못해요.
    편의점만 해도 그래서 나이많은 사람도 알바로 채용하게 됐잖아요. 그래도 어린애보단 나이많은 사람이 일하는게 더 낫다고...
    그렇게 고생시키는 애들이 나이먹어서도 고용주 골치 썩히는 노땅이 되는거죠.

  • 11. ㅇㅇ
    '17.1.22 12:39 PM (122.36.xxx.122)

    편의점에 나이든 분들이 많아지긴 했더라구요

    롯데리아나 버거킹도 아줌마 많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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