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미혼인데
아는 후배가 얼마전 결혼했는데
하는말이..
이사, 이직, 파견 등으로 지인들이 전국 각지에 분산되어 있는 상황.
식을 잡고 나서
아는 사람들을 부르려고 해당지역으로 일부 사람에게 직접 초청장 전달하고 밥도 사주고 했다네요.
그런데 거리 상 문제로 일부는 조금 꺼려하거나
어떤 사람은 이런 질문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혹시 저 말고 저 아는 사람은 또 누가와요?"
(이 후배가 내성적이고 조금 소극적이라 타인과 관계가 많다기보다 일부 사람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집단에서는)너 혼자 오는 셈이야, 이러니 그럼 "그냥 계좌로 입금 해 드리면 안될까요? 라고....)
** 그래도 어느정도 와줄 사람들은 와주었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는게 중, 고교 동창들은 거의 90% 오고, 대학교, 대학원,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은 거의 안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