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55세 남편 58세때 여행가도 충분히 재밋을까요?

000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7-01-21 16:59:10
앞으로 두애들 중고딩 지나고 대학가고 나면 저정도 나이인데
그때 둘이 가도 재밋을까요?
지난 몇년간 애들데리고 넘치게 다녔어요.
돈 무서운걸 이젠 좀 알아서
아꼈다 나중에 둘이 갈려구요.

백인 할머니 할버지들은 지팡이 짚고도 해외 여행 하던데
여유롭게 다니면  그것도 괜찮겠죠?
조금이라도 설레일때 다녀야하나요?

IP : 124.49.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5: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대학가면 확고한 자기들 세계가 생깁니다
    고등학교때는 가족이 다였는데
    대학가면 가족에게 한걸음 떨어져 나가서 자기만의 세상을 즐깁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그게 더해지고 부모와는 더 멀어져 한번씩 챙기는 존재가 되고
    그때쯤 되면 부모역시 자식보다 서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게 인식되고
    서로 건강하라며 챙겨집니다
    그러다 자식이 결혼하면 영영 떨어져나간다는 각오도하죠

  • 2. 애잔함이 생겨 끈끈해져 넉넉하니 좋습니다
    '17.1.21 5:1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대학가면 확고한 자기들 세계가 생깁니다
    고등학교때는 가족이 다였는데
    대학가면 가족에게 한걸음 떨어져 나가서 자기만의 세상을 즐깁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그게 더해지고 부모와는 더 멀어져 한번씩 챙기는 존재가 되고
    그때쯤 되면 부모역시 자식보다 서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게 인식되고
    서로 건강하라며 챙겨집니다
    그러다 자식이 결혼하면 영영 떨어져나간다는 각오도하죠

  • 3. 애잔함이 생겨 끈끈해져 좋습니다
    '17.1.21 5:1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대학가면 확고한 자기들 세계가 생깁니다
    고등학교때는 가족이 다였는데
    대학가면 가족에게 한걸음 떨어져 나가서 자기만의 세상을 즐깁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그게 더해지고 부모와는 더 멀어져 한번씩 챙기는 존재가 되고
    그때쯤 되면 부모역시 자식보다 서로가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게 인식되고
    서로 건강하라며 챙겨집니다
    그러다 자식이 결혼하면 영영 떨어져나간다는 각오도하죠

  • 4. 그럼요
    '17.1.21 5:17 PM (119.200.xxx.83)

    저희는 먼 곳 여행도 가지만 요즘은 유명한 시장 구경 여행도 재밌더군요

  • 5. ??
    '17.1.21 5:20 PM (111.118.xxx.165)

    부부끼리 여행 많이 가잖아요.
    사이가 안좋으면 어딜 가도 재미없겠구..

  • 6. ..
    '17.1.21 5:30 PM (121.132.xxx.204)

    즐길수 있는게 다르죠.
    저만 해도 나이 젊을때는 휴양지 가서 밤새 해변도 걸어보고, 클럽도 가고 젊은 나이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도 있지만
    뭘 해도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나이드니 어딜 가는것 자체가 귀찮아요.
    좀 걸어도 금새 피곤해지고요.
    좋은걸 봐도 좋은지 모르겠어요.

  • 7. ..
    '17.1.21 5:38 PM (118.35.xxx.226)

    은퇴하면 국내는 등산겸 여행해서 체력좀 키워서 해외여행 많이 하려구요
    휴양지는 애들데리고 가야 재밌으니 애들크기전에 휴양지는 같이 갈거고 애들다 키우면 우리끼리 다녀야죠

  • 8.
    '17.1.21 5:40 PM (112.170.xxx.36)

    남편이랑은 오십대 되면 둘이서 장기여행 많이 갈 생각 중인데..한달씩 해외 가서 짱박혀 살고 크루즈여행도 하고 그게 저희 인생목표예요

  • 9. 아마도요 ㅎㅎㅎ
    '17.1.21 6:17 PM (59.6.xxx.151)

    전 올해 53 이고
    둘이 다니는 건 지금이 더 좋네요 ㅎㅎㅎ
    젊어서는 계속 해야할 일이 머릿속에 남아 조급하달까
    지금인 서로 잘 알아서 힘든 거 없고 그저 즐긴달까요
    젊어서도 애들이랑, 아니면 둘이, 짬만 나면
    국내외 여행, 소풍, 온갖 관람 하고 돌아다녔는데
    같은 전시회를 봐도 지금이 더 좋습니다 ㅎㅎㅎ

  • 10. ,,,,
    '17.1.21 8:40 PM (221.167.xxx.125)

    나이드니 남편뿐이네요

  • 11. 지금
    '17.1.21 9:46 PM (61.194.xxx.85)

    원글님이 말한 50대 중반
    남편이랑 둘이 해외여행왔는데 재미 쏠쏠해요
    격하게 여행계획 잡지않고 늦게 일어나 조식하고 한군데 정도만 다니고 가다가 이쁜집보이면 밥먹고 사람사는 구경하고
    애들은 다 커서 저들만 집에 있으니 만사태평이구요

  • 12. dhk와우 윗님
    '17.1.22 12:03 AM (124.49.xxx.61)

    좋으시겠어요. 어느나란지도 궁금하네요.
    해버 굿트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884 통대는 학교차이가 많이 나나요 3 ㅇㅇ 2017/02/24 1,744
654883 저녁시간 정보프로그램이요.. ㅇㅇ 2017/02/24 345
654882 연말공제에 대해 잘 아시는분! 3 궁금이 2017/02/24 539
654881 샌드위치햄 어디꺼쓰세요~~ 1 나니오 2017/02/24 1,072
654880 박시연 어렸을때도 이쁘구만요~ 21 2017/02/24 4,949
654879 박근혜 변호사 1 ... 2017/02/24 573
654878 헌재 '탄핵심판 변론종결일은 27일..변경 없다' 최후통첩 3 ........ 2017/02/24 512
654877 주택구입 계획이 없을 경우 주택청약통장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 와사비 2017/02/24 492
654876 미혼때 옷 잘입는거 중요한가요? 19 ㅇㅇ 2017/02/24 6,223
654875 가습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7/02/24 1,598
654874 로얄토토 스완수전 쓰시는분들 보세요~ 2 ㅅㄷᆞ 2017/02/24 1,740
654873 메이저 어학원 강사들 돈 잘 버나요? 3 . 2017/02/24 2,110
654872 아들은 장애인,할머니는 어르신 일자리 4~50수입 5 성남할머니 2017/02/24 945
654871 이 와중에 황교활은? 7 기념시계? 2017/02/24 724
654870 반월세 집뺄때 5 ..... 2017/02/24 901
654869 길가면서 담배피는인간 죽여버리는 법 안나오나? 37 강력시행 2017/02/24 4,431
654868 이케아 17900원짜리 5 ... 2017/02/24 2,285
654867 월급이나 시급 얼마가 적당할까요? 9 하원도우미 2017/02/24 1,211
654866 뿌리또 위생장갑 진짜 짜증 만땅 11 ㄱㄱ 2017/02/24 2,438
654865 갑상선기능항진증 은 내과 ?외과? 어디로가야하나요 3 잘될꺼야! 2017/02/24 1,316
654864 0224 뉴스공장 김어준생각 6 뉴스공장 2017/02/24 1,294
654863 암웨이 영업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제품 문의) 2 씽씽 2017/02/24 1,449
654862 정원스님 49재가 2월26일이랍니다 ㅠㅠ 4 기억합니다 2017/02/24 516
654861 일산 킨텍스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차이는요? 5 함 가볼까 .. 2017/02/24 1,622
654860 민주당 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당 손학규를 향한 일갈. 25 천천히해요 2017/02/24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