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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 맨날 실패해요. 비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7-01-21 15:48:26
동그랑땡이 여러번 실패했어요. 제사 준비 해야하는데.
레시피는 이것 저것 여러가지 해봤구요.
제가 실패하는 면은..
동그란 모양 유지하면서 밀가루 묻히고 계란 물 묻히는게 힘들다는 거랑
먹을 때 너무 퍽퍽 혹은 뻑뻑 하다는 거에요.
김발에 말아서 얼려서 썰어서 부친다는 것도 해봤는데 잘 안됐어요.
오래전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먹어본 것 중에 모양도 잘 잡히고 퍽퍽하지도 않은 것들은 어떻게 만드는지..
비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6.xxx.1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3:51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소고기로만 하시나요?
    반죽 질게 하면 부드러워요. 모양은 대충 잡고 후라이팬에 올려서 수저 두개로 동그란 모양 만드시는 시어머니표 동그랑땡은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돼지고기랑 소고기 반반 하시는것 같아요.

  • 2. ㅇㅇ
    '17.1.21 3:54 PM (211.237.xxx.105)

    동그랑땡의 핵심은 수분은 적게하고 육즙은 유지한다에요.
    돼지목살 같이 기름기가 적당히 있는 고기를 사용하고, 두부는 꼭 짜서 전체적으로 수분은 최소화 하고 육즙이나 고기기름맛은 적당히 유지하세요.
    수분 잘 짜낸 두부에 다진고기, 다진 파마늘, 후추, 간장이나 소금 액젓 양념, 참기름 넉넉히 해서 섞어서 빚어보세요. 채소는 안넣어도 맛있어요.
    괜히 양파 당근 넣으면 타기만 하고 맛도 떨어짐.

  • 3. bb
    '17.1.21 4:01 PM (202.156.xxx.61)

    윗분 말씀처럼 이번에 만들면서 양파 당근넣었더니 싱겁고 맛이 없더라구요... 담엔 안넣을려구요...

  • 4. ㅇㅇ
    '17.1.21 4:11 PM (220.78.xxx.240)

    시어머님이 동그랑땡 만드실때 보면 두부 꼭 짜고 당근,양파넣고 모양 만들때 너무 단단히 말고 느슨한게 모양 만들어서
    바로 부침가루,계란물..하나하나 만들면서 바로 후라이팬에 넣으니 번거롭긴해도 부드럽고 다들 맛있다 하시더라구요.야채,두부가 많이 들어가야 촉촉하고 부드럽지 않을까요?

  • 5.
    '17.1.21 4:21 PM (115.86.xxx.43)

    감자를 갈아 섞으면 쫀득하게 이쁘게 모양잡히더라구요

  • 6. 모양 유지는
    '17.1.21 4:22 PM (110.10.xxx.35)

    주먹밥틀 아주 작은 것에 반죽 넣어
    접시에 늘어놓은 후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요
    그 후 밀가루 ->달걀 묻혀 지집니다.

    전 두부는 안넣고
    거의 간 고기에 양파 다져 조금만 넣어요.

  • 7. 싱그러운바람
    '17.1.21 4:29 PM (1.241.xxx.71)

    고기를 너무 치대면 반죽모양만드는데는 좋으나
    익히고 나면 너무 단단해서 식감이 부족해져요
    개인적으로 한입 베어먹었을때 부드럽고 햄버거 패티처럼 잘 씹히는게 좋아서 그럴까요
    두부를 꽉짜서 넣고 양파 당근 파버섯등은 잘게 다져서 그냥 넣지 마시고
    미리 볶아서 수분을 날린다음에 넣으세요
    그럼 심심하거나 너무 반죽이 질지않아 모양만들기 좋아요

  • 8. 동그랑땡은
    '17.1.21 4:46 PM (175.200.xxx.42)

    이 번에 패스.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제사나 차례에 육전 생선전 꼬지 세가지를 갖춰서 해야 하는거니까.
    동그랑땡은 이 번에 안하고 돼지고기 야채들 넣고 빈대떡, 생선전, 꼬지 세가지만 합니다.
    동그랑땡을 해야 할때는 피코크 냉동 고기전 사다가 합니다. 비비고는 사이즈가 너무 크더라구요.

  • 9. 저는
    '17.1.21 5:35 PM (180.230.xxx.34)

    비법이 아니고
    문제가 자꾸 타서 후라이팬을 한판부치고 계속닦아야
    하는데 다른분들은 안그러신지..

  • 10. ...
    '17.1.21 5:47 PM (211.104.xxx.172)

    너무 물기를 짜거나 치대지 말고 모양을 만들어(공모양도 상관없음)
    밀가루 살짝 묻혀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두어 겉이 살짝 단단해지면 부치기 쉬워요.
    급하면 냉동 한 10분정도.

    익으면서 윗면에 즙이 나와 바로 뒤집으면 그 즙이 타는 건데요.
    귀찮지만 뒤집기 전에 계란물을 한번 더 발라줘요.
    그럼 계란색도 더 잘나고 잘 타지도 않아요.

  • 11. ...
    '17.1.21 5:48 PM (211.107.xxx.110)

    돼지고기가 쇠고기보다 많아야 부드럽더라구요.
    두부 짜서 반죽에 으깨고 야채 다져넣고.
    근데 손은 많이 가요.
    일일이 모양을 빚어줘야하니 호박전 동태전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죠.

  • 12. 고맙습니다
    '17.1.21 6:12 PM (116.124.xxx.105)

    동그랑땡... 이래서 내가 하는건 맛없었구나ㅠ

  • 13. dlfjs
    '17.1.21 6:25 PM (114.204.xxx.212)

    육전은 그냥 사먹거나 남이 해준거 먹어요 ㅜㅜ

  • 14. 동그랑땡
    '17.1.21 8:21 PM (121.155.xxx.11)

    비법 감사해요

  • 15. ...
    '17.1.21 9:20 PM (116.43.xxx.17) - 삭제된댓글

    맛있는 동그랑땡 비법 고맙습니다

  • 16. ...
    '17.1.21 9:33 PM (211.58.xxx.167)

    이마트 찰진 동그랑땡

  • 17. 혹시
    '17.1.21 9:39 PM (59.12.xxx.253)

    집에 제빵기나 반죽기 있으세요?
    있으면 거기 반죽 코스로 돌리면..동그랑땡 반죽이 아주 찰져져요.
    없으면 제 생각에는 반죽을 좀더 치대면 제빵기 효과 비슷하게 될것 같아요.

  • 18. ...
    '17.1.29 1:04 PM (125.186.xxx.152)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해볼께요.

  • 19. 비법
    '21.9.25 6:28 P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동그랑땡 비법 너무 치대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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