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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에 고함. 당원들은 '완전국민경선'을 반대합니다 >

만듀 조회수 : 597
작성일 : 2017-01-21 07:43:0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99110&s_no=29...

< 더민주에 고함. 당원들은 '완전국민경선'을 반대합니다 >


1. 권리당원 가입 독려할 때 홍보물에 뭐라고 적으셨지요?

 
완전국민경선은 홍보물에 제시했던 약속을 어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당을 믿고 가입한 원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권리당원이 되면 대선후보 선출 할 수 있다"고 홍보하였습니다.

당원에게 가중치를 주지 않고 일반 국민과 똑같이 1표로 처리한다면

이 홍보물을 보고 권리당원이 된 국민들은 속은 것인가요? 






2. 이해당사자인 경선주자들의 의견으로 경선룰을 정하나요? 


이해당사자인 경선주자들의 의견을 듣고 경선룰을 정하는 것이 과연 
공정한 룰인가요?
 김연아가 유리하다고, 김연아 이외의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후 채점룰을 만드는 것이 공정합니까?






3. 정당의 주인은 '당원'인데, 왜 당의 대선주자를 '외부인들'이 결정하나요?

정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을 대표하는 사람도 당원이 결정합니다.
그런데 왜 당의 대선주자를 당원이 선택하지 못하고 '외부인들'이 결정하나요?
당원들이 선택한 사람이 당의 대선주자가 되서는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민주당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당원들의 수준을 혹시
지도부는 믿지 못하는 것인가요? 


정청래 전의원은 '당원을 당의 주인으로 세우자'더니 정치알바 팟캐스트에서 

'2012년 경선룰대로 완전국민경선을 하자'며 '당원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만으로도 

가중치를 둔 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당원도 1표를 주고 당 밖의 국민에게도 1표를 주는 것이 어떻게 
가중치를 주는 셈이 되며 당원을 당의 주인으로 세우는 것입니까?





대체 어디서 나온, 누구를 위한 경선룰인지 참으로
망측한 것을 들고 나오셨습니다. 당원 권리 배제하는 완전국민경선은 
민주적이지도 않고 윤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완전국민경선을 부추기는 듯한 악의적인 오보에 당원들은 분노하였습니다.
더민주 지도부는 설 전까지 경선룰을 발표한다 했지만 당원들은 불안합니다.

만에하나 당원들의 '진의'를 오판하여 완전국민경선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들은 스스로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원들의 의견보다 당직자들의 판단이 더 우월하다는 오만함을 혹시
갖고 계신건 아닌지. 당직자들의 선택을 당원들은 그저 따라야 한다는 
저열한 '엘리트 주의'가 아닌지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경선주자들과 당지도부 그리고 당직자들의 이해관계 때문은 아닌지를요.


당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으로 더민주를 선택하였고
그런 더민주에게 힘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고 있으며 
마음으로 행동으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민주에는 현재 타 정당의 어느 후보도 넘보지 못하는 압도적인 
후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정권교체하여 수권정당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요? 
당원도 국민도 수긍할 수 없는 억지스런 경선룰로 당원들의 사기에 
정권교체의 열망에 찬물 끼얹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민주는 '정당책임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당원을 기만하는 정당정치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염려가 한낮 '기우'일 뿐이기를 바랍니다. 

더민주 지도부와 당직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IP : 50.76.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당원
    '17.1.21 7:56 AM (211.206.xxx.74)

    당원인데요 저도 처음엔 국민경선 반대했었는데 여러 방송 듣고 생각이 바꼈어요
    대통령이 되기전 뭔가 드라마틱한 경선이 있어야 흥행이 되고 사람들이 저 후보 나라도 찍어줘야겠다 내가 안찍으면 떨어지겠네 라는 긴장감이 있어야 당선되요
    김대중 대통령 때도 그랬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내가 안찍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극적인 요소가 있었어요 노무현 대통령때 대학교 홈피 자유게시판에 빨리 투표하자고 글도 많이 올라왔었구요 우리가 안찍으면 떨어질수도 있다고 독려했고요
    그런 취지에서라도 국민경선 필요해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내가 투표 안하면 안된다는 흥행이 필요합니다
    안정권으로만 가면 내가 안찍어도 되겠지 외면하는 사람 생겨요

  • 2. 상식의문제
    '17.1.21 8:15 AM (39.7.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국민경선제 절대 반대합니다

    손가혁.박사모등의 꼼수가 한껏 기다리고 있는데 더더욱 반대합니다.

    당의 대선후보믄 당에서 뽑는것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국민완전경선제를 계속 고수하고 이방침으로 간다면 정권교체를 더민주당이 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거라 생각하고 국민입장에서 더욱더 거세게 항의할것입니다.국민입장에서 이번에는 꼭 정권교체해야할 의무가 있기때문입니다.

    지극히상식적인 경선은 당내에서 당원들로 당후보를 내는것입니다.당내경선에서 후보로 통과된 분이 다른야당후보와 정의당등 연대하거나 단일화 하거나 더 나아갈수는 있겠습니다


    정상적인 경선방법제시➡
    안 지사는 전날(19일) 한 인터뷰에서 "우선 정당에서 후보를 먼저 선출하고, 우리가 뽑은 후보가 장차 각 당의 후보 진영 내에서 어떤 연대를 할지는 그 이후에 생각하는 것이 순서"

  • 3. ㅇㅇ
    '17.1.21 8:24 AM (125.177.xxx.32)

    완전국민경선 반대합니다.

  • 4. 나도 권리당원
    '17.1.21 8:35 AM (220.117.xxx.69)

    완전국민경선 반대합니다. 다음주부터는 민주당에 전화해야겠네요.

  • 5. ㅇㅇㅇ
    '17.1.21 8:39 AM (125.185.xxx.178)

    국민경선자체를 반대합니다.

  • 6. .......
    '17.1.21 11:03 AM (66.41.xxx.169)

    저도 반대합니다!!!
    계속해서 전화걸어 항의하고 민주당 트위터, 추미애 대표 트위터, 민주당 게시판에 항의글 남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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