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수록 고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없어지나요
처한 상황이 다르다보니 조심하다 보니까
친구가 없어지고 의무적인 지인만 곁에 있는 느낌이에요
고민... 이런거 얘기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이제 30초인데 나이 들면 더 심해지나요
1. 동감
'17.1.21 1:1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내고민 들어줄 사람도 좋지만 내가 다른 사람 고민 들어줄 그릇인지도....알아야.
세상에 그냥은 없어요 서로 노력하는 것.2. 요요dy
'17.1.21 1:18 AM (27.118.xxx.88)명언
고민을 얘기하는 순간 더 큰고민에 빠집니다.
다들 의무적인 지인들도 속에 고민 있는데 굳이 내고민 얘기해서 상대방불편하느니 혼자 삭히든 해결할겁니다
절대 고민 나눌상대없다고 고민하지 마세요
서른이면 본인인생 본인이 고민해서 꾸리기 충분합니다
못할거같죠 더잘하거나 다해냅니다
그러니힘내세요
고민많은 40언니가3. 요요dy
'17.1.21 1:21 AM (27.118.xxx.88)고민 많거나 힘들면 쇼윈도지인말고
동물이든책이든 여행이든 종교든 찾아보세요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습니다4. 그렇지는 않아요
'17.1.21 1:21 AM (121.172.xxx.180)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들.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살림하고 직장 나가고
바쁘게 사느라 연락 뜸했는데
지금은 다시 만나서 속 이야기 다 해요.
한 친구가 메시지 보냈는데
첫 글이
친구들아 라고 해서 눈물이 난 적이 있어요.5. ㅇㅇ
'17.1.21 1:33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런거같아요
그리고 있다고 해도 신중해야하구요
어느 정도의 고민이냐에 따라 다르겠죠..6. ///
'17.1.21 1:37 AM (61.75.xxx.142)제가 친구들에게 고민 잘 들어주는 친구였는데,
어느 순간에 교우관계를 돌아보니 친구들이 고민이 있을때만 제게 연락하고 찾아오고 있었어요.
남의 고민 다 들어주고 조언해주는게 내 삶을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니 들어주자 싶어서 최선을 다했는데
그러다가 제가 딱 한 번 고민을 털어놓으니 듣기 싫어하고 자기 말만 하길래 충격 받았어요.
그 뒤로 슬슬 제가 고민 털어놓는 친구들은 서서히 다 정리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제 삶이 밝고 참 편안해졌어요
고민은 어차피 본인이 혼자 해결해야 됩니다.7. ㅇㅇ
'17.1.21 1:46 AM (49.171.xxx.186)30초인데 그렇다니...
저는 30후인데..속터놓는친구는 있는데 같이놀친구가 없어요
다들결혼해서...저만싱글...8. ㅗㅗ
'17.1.21 2:44 AM (211.36.xxx.71)왜 친구가 없는지 생각해 보길. 30초면 아직 친구들이 바글바글 거릴 나이
9. ...
'17.1.21 6:05 AM (175.204.xxx.239)타인에게 나의 고민을 말해봐야 부작용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친구에게 고민을 말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고 노력하면서 강인하게 성숙하고 자기발전하는게 현명한 처신이지요.
10. ㄴㄴ
'17.1.21 7:12 AM (175.209.xxx.110)전 올해 딱 서른 됐는데..
마음, 고민 터 놓는 친구가 줄어든다기보단...
원래 그런 친구란 존재할 수 없다는 걸 서서히 깨닫는 중임...
정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스스로 홀로서기 하는 걸 배우는 거지요.11. Well
'17.1.21 7:21 AM (166.137.xxx.34)원래 하고픈 말을 다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닌거고 부정적인 생각은 그냥 내 안에 가둬 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 힘들면 차라리 온라인에서 투정하죠.
12. ㅡ
'17.1.21 8:03 AM (175.223.xxx.12)하고싶은말 고민 다 털어놓으면 나중에 후회되어서.... 전 친구와도 잘 얘기 안해요
그냥 남편한테만 다 얘기하게 되더라고요13. ...
'17.1.21 8:57 AM (39.113.xxx.91)그래서 저하고 친하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공감잘하고 입무겁고 조언잘해주고 기본도리알고..
엄청 곁에 두고 싶어하는데 저는 싫네요14. ..
'17.1.21 2:58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원래 인생은 혼자입니다
빨리 깨달을 수록 좋아요
나중에 알게 될 거에요 좋을 때 빼고 이성적으로 보면 남편도 남이라는 것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3825 | 인디고ㆍ크리스탈 아이들 아셔요? 3 | 외계인 | 2017/01/22 | 894 |
643824 | 카톡이요 | 카톡질문 | 2017/01/22 | 359 |
643823 | 건축노동자의 아들,택시기사의 딸. 11 | ... | 2017/01/22 | 3,655 |
643822 | "태극기집회 방해"..박사모, '집회 알바 금.. 6 | 샬랄라 | 2017/01/22 | 1,476 |
643821 |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한건가요? 37 | 968767.. | 2017/01/22 | 6,295 |
643820 | 전직장 원천징수 영수증 1 | 12 | 2017/01/22 | 2,486 |
643819 | 무한도전이 역주행했나봐요 1 | 욕들어야 | 2017/01/22 | 2,128 |
643818 | [문재인의 이것이 나라다] 시리즈 2 | @@@ | 2017/01/22 | 342 |
643817 | 유럽여행 가져갈 즉석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35 | 40대첫유럽.. | 2017/01/22 | 11,236 |
643816 | 월급 132 라는데 조건 봐주세요 29 | 경단녀 | 2017/01/22 | 5,113 |
643815 | 이병헌..왜 저래요?ㅎㅎㅎ 6 | 극혐 | 2017/01/22 | 7,154 |
643814 | 라면이 너무 맛있는데 먹고나면 얼굴이..ㅠㅠ 1 | ㅠㅠ | 2017/01/22 | 864 |
643813 | 고발하시겠다? 이게 바로 증거? 1 | ㅇㅇ | 2017/01/22 | 731 |
643812 | 남편에 대한 보상심리 3 | ㅇㅇ | 2017/01/22 | 1,529 |
643811 | 서향 4층, 남향 2층 22 | ... | 2017/01/22 | 3,294 |
643810 | 옷 살 사람들이 왜 매장에 나갈 생각 안하고 여기가 글로 물어보.. 15 | 이해불가 | 2017/01/22 | 4,880 |
643809 | 팬텀싱어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 37 | 에르 | 2017/01/22 | 3,866 |
643808 | 수시에 대해 ᆢ 19 | 행복세상7 | 2017/01/22 | 2,316 |
643807 | 중드 대드 보시는분 계신가요?? 5 | 드라마 | 2017/01/22 | 1,009 |
643806 | 코마스크 써보신분? | 미세먼지 | 2017/01/22 | 324 |
643805 | 오마이- 문재인 광주포럼 중계(화질 좋음) 6 | 오마이 | 2017/01/22 | 712 |
643804 | 원피스 12 | 바램 | 2017/01/22 | 2,070 |
643803 | 광안리에는 횟집 말고 일식집은 없나요 1 | 노란수첩 | 2017/01/22 | 519 |
643802 | 인간에 대한 '정' 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은 이유가 있을까요? 2 | 정 | 2017/01/22 | 1,391 |
643801 | 대전 판도라 - 뉴스타파 | 대전에도? | 2017/01/22 | 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