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지 여쭈어봅니다
시가는 차로 5시간 거리입니다.
작년 여름 시어머니 생신-애 낳은지 한달도 안됐을때라 시가에 못갔습니다. 남편 혼자 시가에 갔다왔어요.
작년 추석-아기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시가에 못갔습니다.
역시 남편 혼자 시가에 갔다왔구요.
친정은 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데 당연히 아버지 생신이며 명절이며 애 낳고 계속 못갔구요.
그리고 이번에 3살, 7개월된 아이 데리고 그 긴 시간 고속도로에서 고생할 생각하니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휴게소도 안들리고 계속 밟고 가야 5시간이고... 명절이라 차 밀릴것까지 생각하면 훨씬 더 걸리겠죠.
그럼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지 않겠냐 하실테지만 시가가 시골이라 그 지역에는 ktx도 기차도 없고 고속버스 타고 가더라도 내려서 1시간여를 더 가야 시가가 나옵니다.
ktx를 탈 경우 다른 지역에 내려서 시가까지 다시 고속버스를 타야하고 또 내려서 1시간여를 더 들어가야 시가가 나와요.
그나마 버스가 나은데 아이 둘 데리고 버스 탈 생각하니 아찔하더라구요.
그래서 돌전까지는 내려가지 않을 생각을 갖고 있어요.
동서들에게 미안하긴하는데 동서들도 아기 어릴때나 임신했을때 거의 안왔었구요.
이렇게 서로 돌아가며 빠지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예전부터 제가 이렇게 했느냐.
그건 아니예요.
결혼초에는 시가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서 살았었고 임신 막달까지 한달에 세번은 시가에 방문했어요.
아이 낳고도 1시간 거리니 백일이전부터 왕래 자주 했구요.
시부모님이 부르실때마다 가려고 했어요.
왜 그랬냐구요.
그때는 제 눈에 뭐가 씌였는지 시부모님이 안쓰러워 보였거든요.
저희 부모님에 빙의해서 보았던거죠.
그래서 힘들어도 갔었어요.
그런데 거리가 멀어지니 아이들 데리고 이동할 엄두가 나지를 않아요.
그래도 임신 5개월때 내려가서 동서들과 제사 음식 장만했고 막달까지 아버님 생신 내려가서 챙겼는데 둘째 낳고 사실상 힘들더라구요.
물론 가려고 하면 왜 못가겠어요.
다만 엄두가 안난다는 거겠죠.
1시간 좀 넘는 거리인 친정도 가기가 어려워 애 낳고는 못갔거든요.
아무튼 이런 이야기들을 시어머니에게 했고 이번 설만 봐주십사 했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바로 하시는 말씀이
너가 그러니까 동서에게 대접 못받지. 이러시네요.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요.
막내동서가 술을 먹고 술이 취해서 저랑 둘째 동서에게 쌍욕을 했어요. 18ㄴ들 이러면서요.
막내 서방님 사업자금 안보태줘서 서운하다고 쌍욕한건데
그 당시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저는 눈물까지 흘렸는데
시어머니는 그걸 다 아시면서도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너무 화가나서 전화 들고 있던 손이 떨리더라구요.
화나서 절대 안간다고 다짐하고 있던차였고 추후에 시누이에게 연락이 왔어요.
시누이가 제가 옆에 뻔히 있는거 알면서 남편에게 그러더라구요.
너희 마누라는 참 편하게 산다. 우리집안 형님은 자기가 대소사 다 관리하는데 걔 그러면 안돼. 그러면 동서들에게 취급 못받지.
저번 생신도 안가고 추석때도 안가고 며느리가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걔 너무하는거 아니냐 이러네요.
그럼 전 애 낳은지 한달 되었어도 애기 데리고 시가에 갔어야 하는건지
아기가 3개월인데도 5시간 거리 태워 내려갔었어야 하는건지...
못가니깐 어머님께 아버님과 저희집 올라오시라고 해도 어머님이 힘들어서 못올라간다고 하셔서 안올라 오시고
그럼 저더러 어쩌라는 건지
제가 옹졸하고 나쁜 며느리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저희는 시가에 받은거 없고 오히려 친정에서 더 받았는데
친정에서는 남편이 생신때나 명절때 못온다해도 애때매 어떻게 오겠냐며 마음 편하게 해주시는데
시가에서는 꼭 맡겨놓은거 마냥 왜 안오냐고 죄인 만들어 버리네요
1. @@
'17.1.20 7:25 PM (121.150.xxx.212)차가 없나 보네요...
아이가 너무 어려요...
그냥 자기들끼리 욕하든 말든 냅.둬.요...2. ㄱㄷ
'17.1.20 7:31 PM (123.109.xxx.132)아무리 술 취했다도 윗동서에서 쌍욕하는 동서가
원글님 입장 이해하겠나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다들 힘들게 귀성하고 있잖아요.
노인분들에게 올라오시라 한 건 좀 그분들 입장에선
기분이 안좋을 수 있고요
원글님 입장도 힘든데
시집사람들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얄미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이해해주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는 듯 해요.3. ..
'17.1.20 7:3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안간지 일년이 다 돼가네요. 너무 안내려가긴했네요..
4. ..
'17.1.20 7:39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친정부모님들이야 님집 방문해서 손주들 봤을거아니에요.
5. 아니요
'17.1.20 7:41 PM (117.111.xxx.127)저희 친정부모님은 사위 어렵다고 오지도 않습니다.
6. ..
'17.1.20 7:42 PM (183.99.xxx.163)둘째는 한번도 못보신건가요??
7. ...
'17.1.20 7:44 PM (117.111.xxx.64)시부모님도 친정부모님도 산후조리원 있을때 한번 오셨어요.
반대로 시가 가까이 살땐 시가에는 한달에 세번씩 다녔어도 5시간 거리인 친정은 거리때매 일년에 한번밖에 못갔어요.
오시라 해도 사위 어렵다고 안오셨어요.8. ...
'17.1.20 7:49 PM (114.204.xxx.212)명절이 별건가요 설 지나고 올라와서 며칠 계시다 가시라 하세요
9. dd
'17.1.20 7:5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시집에선 아기가 7개월 됐으니 그정도면
내려와도 괜찮을거다는 생각인듯 한데
어차피 다 좋을순없는거고
안내려가면 욕먹는건 감수하세요10. 덴장
'17.1.20 7:54 PM (223.62.xxx.164)아 그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하고 쌩까세요11. 유
'17.1.20 8:12 PM (222.236.xxx.85)전 30개월 넘은 애데리고 3시간반걸리는데 가는것도 넘힘든데ᆢ명절날 어찌 7개월아이까지 둘을 데리고 5시간넘는곳을가세요 힘드시겠어요 ㅠ
저희는 남편이 명절날 근무할때도 있어서 명절땐 못가고 명절지나 주말에가요 이런방법은 힘들까요 명절전주나 명절다음주쯤 가면 덜막히긴할꺼에요
그리고 동서가 쌍욕한게 ᆢ어디 그동서가 못배워먹어서 그런거지 왜 님탓을하는지ᆢ
하ᆢ시짜가 붙으면ᆢ왜들바뀌는건지ᆢ12. ..
'17.1.20 8:13 PM (116.93.xxx.245)저같으면 안갑니다.
님 남편은 막내동서가 쌍욕하고 시누이가 저런말 할때 뭐하고 있었나요?13. 뭐랄까
'17.1.20 8:19 PM (122.128.xxx.97)저러면 차라리 맘이 편하지 않나요?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못가도 한편으로는 찜찜함이 남을텐데 그런 맘의 짐조차 덜어주잖아요.
동서는 참....아무리 술을 마셔도 욕을 하나요. 출신이 뭐길래. 그걸 자기 편할대로 또 입에 올리는 시모나... 안 내려가도 하나도 안 미안할 빌미를 줘서 차라리 맘이 편할거 같아요14. 헉
'17.1.20 8:22 PM (191.187.xxx.67)이상하네요. 시부모님이 손주보러 와볼만도 한데 안왔다니. 같은 한국땅살면서 손주를 일년간 못본거예요? 그저 명절이나 기다리며 자식이 내려와 보여주기만 원하시는거예요?
그냥 잘됐다 생각하고 더더더 자주 가지마세요. 죄송합니다 연발하면 더 상처주려 할테니 조금은 뻔뻔히 대처하는게 낫겠어요.
그리고 동서이야기 할때에는 이성적으로 한마디하세요. 틀린만 아니면 움찔할겁니다.15. ..
'17.1.20 8:33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솔직히 짜증나는 시댁으로 시집가셨네요
쌍욕하는 ㅁㅊ 동서까지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가지마세요 그리고 기대를 확 꺾어버리세요
착한며느리 장남노릇하다 님 골병들어요
우리도 형제 많지만 다 똑같이 해요 형님이라고 더 해라 이딴거 없어요 그냥 욕먹고 신경 끄세요16. 처가에서
'17.1.20 8:36 PM (39.7.xxx.234)더 받고 안받고를 떠나 집안 분위기가 좀 ㅎㅎ
일년째 안오는 윗동서 얄밉신 하겠지만 쌍욕을 하는 아랫동서에다, 오히려 그 행동을 보고 대접을 받게 행동하라는 시엄니나 시누이.
저같으면 이번에 애 데리고 내려갑니다. 대신 거기서 포커페잇스하고 일하다가 동서나 시엄니 시누한테 똑바로 말하고 오겠습니다.
최소한의 의무만 할 것이고 어떤 간섭도 마시라고요.17. ..
'17.1.20 8:54 PM (14.39.xxx.59)엄두가 안 나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갓 태어난 아기도 필요하면 해외 가는 비행기도 타더라고요..
18. 가지마시고
'17.1.20 8:57 PM (112.170.xxx.7)또 시비 걸면 한마디 하세요.
위아래도 모르고 감히 쌩욕이나 해대는
천박한 동서년한테 대접따위 받고 싶지도 않고,
그 대단한 대접 받으려
어린 내자식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구요.19. 이해불가
'17.1.20 9:22 PM (93.2.xxx.180)왜 우리나라 젊은 엄마들은 애기 키우는걸 그리도 힘들어 할까요?
저나 제 주위 사람들은 (모두 유럽인) 30일도 안된 애기 데리고 장거리 비행도 하고 거뜬하게 5남매도 키우거든요. (제가 5남매 키운단 말은 아니구요 ㅋ)
차타고 5시간 운전해서 가는게 뭐가 대수라고 1년동안 시댁에 못 가나요?
쌍욕한 어린 동서나 그걸 두둔 비스무리하게 한 시엄니는 잘못한 거 맞구요20. 제 생각에는
'17.1.20 9:33 PM (114.204.xxx.4)아이 둘 데리고 가기 힘들다는 원글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시모님 말씀의 뼈가 느껴지는 게요.
원글님 못 가시면 아랫동서 두 명이 그 일을 다 감당해야 하니까 그 분들이 힘들어하는 만큼
원글님이 아랫동서에게도 양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시어머님에게만 이야기하고 아랫동서들은 나몰라라 하는 원글님의 행동에 대해 주의를 주기 위해
(대놓고 걔들이 너 때문에 더 힘들어진다..이렇게는 말 못하니까)
시어머님이 저런 식으로 말씀하신 게 아닐까요?21. 미리 가시지
'17.1.20 9:36 PM (121.141.xxx.64)이번 주말에 다녀오세요
아니면 연휴 다음주에 다녀오세요22. ㅇㅇ
'17.1.20 9:51 PM (121.168.xxx.41)윗댓글처럼 미리 혹은 한주 늦게라도 다녀오세요
23. ..
'17.1.20 10:16 PM (211.203.xxx.83)제가 딱 원글님애들하고 같은 나이 애들을 키워요.
정말. 힘들긴하죠. 시댁에 이해를 바라는건 무리구요.
제생각에도 미리 가시는게 나을거같은데요.
찝찝하잖아요. 무시할 배짱도 안되시는거같고24. ll
'17.1.20 10:36 PM (211.243.xxx.142) - 삭제된댓글저도 애 키웠지만 7개월이면 못 데리고 갈 나이 아니잖아요.
전 서울 살고 시댁이 부산이라 정말 최고로 막혔을 땐 16시간 걸린 적도 있는데
요즘엔 길 잘 뚫려 그리 안 막혀요. 부산까지 안 막힐 땐 주말에도 4시간도 안 걸려요.
추석이라고 해도 7~8시간이면 가고요. 시간대를 애 자는 시간 맞춰서 가면
애들 차에서 서너 시간 자고 휴게소에서 맛있는 거 먹고 하면 갈만 해요.25. ‥
'17.1.20 10:36 PM (1.241.xxx.222)으휴‥ 친정에선 힘들다 오지마라 그러는데 왜 시댁들은 언제오냐, 벌써가냐, 왜 안오냐‥ 이럴까요?
노인네들이 오면 편할 걸 애기 데리고 5시간 차에서 시달리게 하고싶은 마음은 대체 무슨 심보인지ㆍ26. ll
'17.1.20 10:38 PM (211.243.xxx.142)정말 요즘 애기 엄마들 엄살이 넘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전 용인 살고 시댁이 부산이라 정말 최고로 막혔을 땐(십여 년 전에) 16시간 걸린 적도 있는데
요즘엔 고속도로 여기저기 잘 뚫려서 그리 안 막혀요. 부산까지 안 막힐 땐 주말에도 4시간도 안 걸려요.
명절이라고 해도 7~8시간이면 가고요. 시간대를 애 자는 시간 맞춰서 가면 애들 차에서 서너 시간 자고
휴게소에서 맛있는 거 먹고 하면 갈만 해요.27. ..
'17.1.20 10:50 PM (117.111.xxx.96)솔직히 너무 안가긴 하셨어요.
둘째를 산후조리원에서 보고 아직 못보셨으니 보고 싶어하실텐데..
시부모님이 불편끼칠까봐 (원글님이 초대해보셨는진 모르겠지만)
그간 안오고 참으셨을수도 있을텐데요.
시부모님과는 크게 감정 없으셨다면,
이번에 한번 가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뭐 저도 연년생 아기엄마고 울면서 명절치른적도 있지만요.
최대한 안막히는 시간에 가시고 가서도 요령껏 하시면 어떨까요.28. 근데
'17.1.20 11:01 PM (122.128.xxx.97)솔직히 해마다 있는 명절에 미련하게 애를 16시간이나 차에 갇힌채 꾸역꾸역 가야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전 젊은 엄마는 아니고 어느정도 나이는 있는데요.
우린 그랬는데... 그게 꼭 옳은건 아니잖아요.29. ㅇ
'17.1.20 11:25 PM (114.201.xxx.134)솔직히 핑계죠 만약 동남아나 괌같은 해외여행이었다면 고생을 하더라도갔을꺼아니예요? 마음ㅈ먹기나름~
30. ???
'17.1.20 11:56 PM (122.128.xxx.97)글쎄요? 동남아나 괌을 7개월에요?? 그건 어지간히 여행 좋아하는 집이나 좋아하지 아닌 집은 애기 돌 전엔 어디 가는거 자체가 버겁죠. 괜히 트집들 그만 잡으시죠???
31. 음
'17.1.21 12:06 AM (117.111.xxx.8)해외여행 무지 좋아하지만 애기 두돌전엔 절대 안가요.
누가 돈내준다 해도 안가요32. ...
'17.1.21 12:12 AM (117.111.xxx.41)댓글들 잘 읽었어요. 그냥 눈치 안보고 제 결정대로 밀고나가야겠어요.
욕 먹는건 무시하면 될것같고
솔직히 시부모님 욕심 채워주느라 애 고생시키기 싫어요.
명절 끝나면 한 며칠 올라와계시라고 말해보려구요
싫다하시면 별수없죠33. .............
'17.1.21 12:51 AM (216.40.xxx.246)뭐 시집서 욕먹으면 오히려 좋죠. ㅋㅋ
웃긴게 욕은 할망정 오히려 조심하더군요.
걍 님 뜻대로 하세요
님 애들 아프면 아무도 안도와줍니다. 올라오시라고 하세요, 노인네 두분 움직이는게 편하지 어린애들 주렁주렁 달고 막히는 길 가느니 명절 끝나고 여유롭게 오시라고 하세요.34. ..
'17.1.21 9:54 AM (61.253.xxx.51)괌이랑 동남아 말씀하신 분이 계셔서 생각난 건데 제가 다니는 카페에서 수유중인 분이 유럽 갈 기회가 생겨서 고민하는 글을 올렸어요.
90프로 넘는 댓글이 단유하고갔다 오라고..ㅎㅎㅎ
저도 40대지만 요즘 엄마들은 교육이란 걸 학원에서 시키는 건 줄 아나봐요.
자기들은 온갖 핑계로 하기싫은 건 빠져 나가면서 애들은 그 하기 싫은 공불 하라고 쥐 잡듯 잡으니 말이죠.
어떤 교육도 부모의 역량을 넘어설 수 없는데 말이죠.35. ..
'17.1.21 10:46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명절말고 다른때에 다녀오세요 평일연차내고
아이들 보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명절당일에 안오면 도리안한다고 생각하는것도 꼰대인거고 합리적이지 못한거죠..
요즘 애엄마들 똑똑합니다 적어도 미련은 안떨죠
남은 동서들도 그래요 그 동서들도 못올때는 안왔담서요
서로 사정이 있나보다 하고 말면 그만이고
못 먹던 시절도 아니고 명절음식 많이 하나요?
뭐가 그렇게 힘들까요?
나 때는 종일 차타고 내려갔는데 요즘 엄마들은 그것도 못하냐니 ㅋㅋ 왜 본인 고생한걸 남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당연히 해외여행도 안되죠 애들은 기억도 못하는걸
요새 젊은 엄마 아니지만 댓글보고 한마디하고 갑니다36. 참
'17.1.21 11:35 AM (39.7.xxx.33)1년에 한번 명절에 시댁 가는게 참 힘드네요
아이들 걷기전에는 혼자서 데리고 가지 않는 이상
그리 힘들지 않던데..설상 힘들어도 하루나 이틀 견디면
다녀오고나면 맘이 편할텐데..시부모를 떠나서 동서에게
두고두고 먹잇감 줄 필요있나요? 중노동 하지않는 이상
하루이틀 힘들어도 다녀오는게..욕하는사람 맘이지만
이런걸로 욕들을 필요도 없죠37. 며느리셋중
'17.1.21 11:46 AM (39.7.xxx.33) - 삭제된댓글맏형님이신가본데 1년반동안 시댁걸음이 없으니
동서가 욕을 할수도 있죠..사업자금 때문이었든 아니든
동서입장에서는 맏동서 노릇 안한다고 볼수도..
아이가 첫째도 아니고 둘째이고 7개월이면 충분히 다녀
와도 되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