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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말랭이 중독되서

겨울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7-01-20 18:33:40
이번 겨울 저 혼자 5키로를 먹었어요.
왜 질리지도 않는 걸까요.
땅콩하고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이에요.
감말랭이는 몇년도 쯤 생겨났나요?
2015년 쯤 알게되서 겨울만되면 엄청 먹어댑니다.
너무 맛있어요.
변비도 안걸리네요.ㅠㅠ
IP : 182.209.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0 7:02 PM (112.184.xxx.17)

    저는 몇개 먹고 똥꼬가 막혀서 죽다 살았어요.
    다시는 먹지 말아야할 음식으로 정했어요.
    그리 드시고 변비가 없다니 신기하네요. ^^

  • 2. ㅇㅇ
    '17.1.20 7:05 PM (175.209.xxx.110)

    변비에 걸려야 자제가 되는 건데 ... 아...

  • 3. 저도
    '17.1.20 7:25 PM (1.242.xxx.140)

    감 먹고 변비 걸리는 것도 체질인가봐요.
    저는감이나 감말랭이,곶감 먹으면 오히려 변이 더 좋아져요.
    감 종류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먹는데 변비한번 없었거든요.

  • 4. 감말랭이
    '17.1.20 7:43 PM (14.46.xxx.165)

    직원 고향이 경북 청도 였는데
    2004년도 즈음에도 얻어먹었던 기억이 나요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상주처럼 추운곳이 아니라
    통곶감은 잘안되는 지역이라
    낙과나 못난이 감을 저장성 좋게 건조해서 먹던
    향토 주전부리 였다고 하는데
    그게 어느날 상품이 되어서
    낙과조차 씨가 마른듯 귀해졌다고
    가을에는 늘 일손 도우러 가곤했어요
    직원 부모님은 감을 싫어하셨다는데
    이런걸 사먹어주는 서울사람들 고맙다고 늘 말씀 하신대요^^
    감말랭이를 건조하는 비법이 저마다 다르다는데
    저는 속이 젤리처럼 투명하고 말랑한걸 좋아해요.
    잘못 사면 속까지 터벅한게 있고요
    직원은 감말랭이를 방치해서 분이 생기도록 기다려서 먹는걸 좋아한대요

    참!감말랭이 블랙커피와도 잘 어울려요.

  • 5. 14.46님
    '17.1.20 8:26 PM (211.36.xxx.192)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짧은 수필 읽은 느낌이에요.
    저도 속이 말캉말캉한 게 맛있어요.
    이상하게 구입처에 따라 품질이 다 다르더라구요.

  • 6. 고거이
    '17.1.20 8:52 PM (175.126.xxx.29)

    옛날 허옇게 핀 곶감이랑 완전 다르죠
    우리애가 엄청 좋아하는데
    비싸서 아주 가끔만 사주고 있네요

  • 7. ..
    '17.1.20 9:19 P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지난달 거봉 감.. 한박스를 홍시 만들어 먹었는데요.
    홍시 먹어도 변비는 오더군요.
    끙끙 대다가 거기가 늘어났는지
    지금도 왕똥을 눕니다.
    조금만 드세요.

  • 8. 마요
    '17.1.20 10:12 PM (203.123.xxx.236)

    호두랑 먹어도 맛있어요. 스파클링 와인이랑 감말랭이, 호두 같이 먹으니
    끝도없이 먹네요. 원래 감말랭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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