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힘이되는 위로...뭐가 있을까요
지인에게 아주 힘든 일이 닥쳤어요..
사람들 연락도 꺼려할 정도로..
진심으로 힘이될 수 있는 위로는 뭐가 있을까요.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 것 말구요. 그럴 단계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그냥 기도해두는 수 밖에 없을까요?
남에게 받았던 힘이되었던 위로..있으세요?
1. ..
'17.1.20 6:01 P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좀 더 시간이 흐르면 문자로.. 마음의 부담이 없다면 식사한끼 하는 게 어떨지..문자하고
오케이하면 집 근처로 찾아가서.. 그냥 얘기나 들어주든가.. 영화 한편 보고, 헤어지던가..
저의 경우는 같이 산에 가거나, 시골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 가서 거기서 쑥 캐고.. 그랬던 게 도움이 됐어요. 힘든 일 자체는 입에 담지 않고요.2. ㅠㅠ
'17.1.20 6:0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정실질환 있는 남편이랑 잘못결혼해서 무서워서 집에도 못들어가고 방황하다 결국 이혼했었는데
친구가 집에 저를 초대해서 따뜻한 엄마밥이라고 생각하라면서 차려준 밥 먹고 울었어요 ㅠㅠ
그리고 만삭의 임신한 또 한 친구는 부처님 불상앞에서 백팔배는 아니었지만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 절 해줬어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행동이었는데 그때 극심한 마음고생으로 제가 해골같이 말라있었거든요
그 은혜는 평생 잊지못해요3. ㅠㅠ
'17.1.20 6:0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정신질환 있는 남편이랑 잘못결혼해서 무서워서 집에도 못들어가고 방황하다 결국 이혼했었는데
친구가 집에 저를 초대해서 따뜻한 엄마밥이라고 생각하라면서 차려준 밥 먹고 울었어요 ㅠㅠ
그리고 만삭의 임신한 또 한 친구는 부처님 불상앞에서 백팔배는 아니었지만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 절 해줬어요 ㅠㅠ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행동이었는데 그때 극심한 마음고생으로 제가 해골같이 말라있었거든요
그 은혜는 평생 잊지못해요4. 너무
'17.1.20 6:07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힘들땐 그냥 두는게 나을때도 있어요.
5. 주위에 소문만 안내도
'17.1.20 6:14 PM (121.167.xxx.243)도와주는 겁니다.
지인 중에 남의집 안좋은일 이리저리 다 얘기하는 사람 있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지드만요6. ᆢ
'17.1.20 6:30 PM (117.111.xxx.210)그냥 묵묵히 들어주는 것
7. ...
'17.1.20 6:48 PM (116.93.xxx.245)저도 너무 힘들어 자살생각할때 한동네 사는 친정엄마전화도 안받고 친구가 만나자고 연락해도 다 거절하고
몇달동안 은둔생활했어요..
그때 심정이 어차피 이야기해도 내 심정을 아무도 모를거야란 생각과 극도의 절망감때문에 아무도 만나기싫었거든요.
특히 힘내라 잘될거다 이런소리 들으면 화까지 났어요.
그럴땐 그냥 놔두시고 카톡으로 원글님 진심을 전하면서 언제나 곁에 있다는걸 알려주시면 좋을것같아요.8. ..
'17.1.20 7:21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밥 먹고 다니라고 기프티콘 같은거 보내줬어요.
그냥 만나기도 힘들어하니.9. 저요
'17.2.1 5:38 PM (106.184.xxx.30)제가 그랬어요....
나에게 너무 힘든 일이 닥쳐서 그런 일이 닥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이 모두 미울 정도로요. ㅠㅠ
그때 위로해준다고 해주는 말들 다 소용 없어요.
다 괜찮아질거야. 네가 감당할만하니까 이런 일이 생긴 거야. 넌 잘해낼 거야. -이런 말 하는 사람 다 미웠어요.
그냥
"힘들겠다... 지금 이 상황 네가 얼마나 힘들지 나는 상상도 안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불러줘. 언제나 너를 위해 기도할게" 라고 문자 보내준 친구가 고마웠어요.
"너무 힘들지? 내가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달달한 커피 마시면서 기운 풀어" 라고 하면서 기프티콘 보내준 친구도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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