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엄청 타는 아줌마입니다.
집에서 내복입고 안추운 온도는 23-4도예요..
저희집 난방 안하면 21.5-22도구요...
집에서 내복 스웨터 조끼(모직이나 니트조끼)입고 있는데도...
낮에 해들어올 시간 아니면 으슬으슬해요...
그래서 실내온도 22도로 버티는 게 좀 힘들거든요
우연히 아주 얇은 경량솜패딩잠바를 하나 샀는데요.. (코트속에 입는 거라고 적혀있어요.. 그래서 목선도 라운드구요)
이게 모직이나 니트조끼보다 훨씬 따스하네요....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으슬으슬한 느낌이 사라졌어요.. 바람이 안들어오는 원단이라 그럴까요..
얇아서 둔하지도 않고... 목선도 라운드라 편하구요...
제가 추울땐 오리털조끼도 입기도 하는데.. 실내에서는 목이 좀 올라오는 디자인이 불편하더라구요..
입고 보니 군인들 깔깔이라는 거하고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어쩐지 울아들 두녀석다 깔깔이를 몹시 사랑하더구만요... 얘들은 반팔티에 깔깔이 입고 있거든요..
올겨울 발견한 인생템입니다...
솜패딩이라고 우습게 봤더니만 안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