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진 한국인 사업가, 필리핀 경찰청 본부서 피살

누리심쿵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7-01-20 16:31:38

필리핀 정말 무섭네요

외교부와 국무총리는 뭐하고 있는거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14749&ref=A

 

<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들에게 납치·살해된 50대 한국인 사업가는 필리핀 경찰청 본부 안에서 피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심장부에서 잔인한 범죄가 일어난만큼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피살된 53살 지 모 씨가 지난해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 근처에서 납치돼 끌려간 곳은 마닐라의 필리핀 경찰청 본부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경찰관 3명이 마약 관련 혐의가 있다며 지 씨를 차량에 태워 경찰청 내 마약단속국으로 향한겁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차량을 마약단속국 옆 주차장에 세운 뒤 지 씨를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지 씨의 얼굴과 손 등은 테이프로 묶인 상태였습니다.

용의자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지 씨 시신을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소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김대희(주 필리핀 대한민국 경찰 영사) : "이해나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저도 경찰 주재관이지만 도저희 이거는 상상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현직 경찰 연루에다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심장부에서 벌어진 외국인 살인 사건.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당혹스럽고 격노할 일"이라며 현지 언론에 직접 사과했습니다.

필리핀 검찰은 현직 경찰관 3명을 포함한 용의자 8명 전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지난 17일 현직 경찰관들이 가담한 납치범들이 지 씨를 납치한 당일 살해했다는 필리핀 경찰청의 통보 내용을 공개하고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숨진 한국인 사업가, 필리핀 경찰청 본부서 피살입력 2017.01.20 (06:39) 수정 2017.01.20 (07:3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들에게 납치·살해된 50대 한국인 사업가는 필리핀 경찰청 본부 안에서 피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심장부에서 잔인한 범죄가 일어난만큼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피살된 53살 지 모 씨가 지난해 10월 18일 앙헬레스 자택 근처에서 납치돼 끌려간 곳은 마닐라의 필리핀 경찰청 본부로 확인됐습니다.

현직 경찰관 3명이 마약 관련 혐의가 있다며 지 씨를 차량에 태워 경찰청 내 마약단속국으로 향한겁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차량을 마약단속국 옆 주차장에 세운 뒤 지 씨를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지 씨의 얼굴과 손 등은 테이프로 묶인 상태였습니다.

용의자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지 씨 시신을 전직 경찰관이 운영하는 화장장에서 소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김대희(주 필리핀 대한민국 경찰 영사) : "이해나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저도 경찰 주재관이지만 도저희 이거는 상상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현직 경찰 연루에다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심장부에서 벌어진 외국인 살인 사건.

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은 "당혹스럽고 격노할 일"이라며 현지 언론에 직접 사과했습니다.

필리핀 검찰은 현직 경찰관 3명을 포함한 용의자 8명 전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지난 17일 현직 경찰관들이 가담한 납치범들이 지 씨를 납치한 당일 살해했다는 필리핀 경찰청의 통보 내용을 공개하고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IP : 124.61.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7.1.20 4:52 PM (121.150.xxx.212)

    넘 잔인하고 어이없네요..
    이런데도 필리핀 세부로 놀러가고 한달살이 하러 가는 분들...대단하다 싶네요...

  • 2. ............
    '17.1.20 5:06 PM (175.112.xxx.180)

    필리핀 현지에 사는 지인이 말이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여도 천만원 정도인가 하여간 돈만 쓰면 다 무마가 된답니다.
    필리핀보면 리더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껴요. 한때는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고 부국이었는데 마르코스가 한방에 말아먹은 나라. 국민성도 그닥이긴합니다만

  • 3. hanna1
    '17.1.20 6:36 PM (58.140.xxx.25)

    가지말아야할 나라~
    일본
    필리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366 남자대학생들은 어떤가방 매나요? 6 백팩 2017/01/24 954
644365 코세척을 잘못해서 머리가 지끈 거리는데 곧 괜찮아 지나요? 1 .. 2017/01/24 688
644364 택시에 탄 아줌마 육성 박근혜 욕하기 6 moony2.. 2017/01/24 1,917
644363 디지털 도어락관련 1 궁금 2017/01/24 590
644362 요즘은 세대교체가 되는 느낌 5 ㅇㅇ 2017/01/24 1,319
644361 홈쇼핑에서 싱크대 하신 분들 질문드려요 9 궁금합니다 2017/01/24 3,203
644360 어제 엄마 수술한다고 글쓴이입니다 19 ... 2017/01/24 2,965
644359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납니다. 10 .. 2017/01/24 1,756
644358 아이에게 '똑똑하다' 천재다' 라는 칭찬을 엄격히 금지하는 남편.. 31 ddd 2017/01/24 4,629
644357 박그네 정부는 차기 정부에 대해 치밀한 계획은 못세웠나봐요? 7 .. 2017/01/24 780
644356 이모라고 다 조카 봐주러 오는거 아니죠? 14 ㅇㅇ 2017/01/24 2,973
644355 마카롱 이란 과자 무슨 맛인가요? 25 마카롱 2017/01/24 3,044
644354 중1 수학 선행교재 추천 부탁드려요 6 힘내자 2017/01/24 1,610
644353 도깨비 유인나 좋아요ㅋㅋ 12 .. 2017/01/24 3,771
644352 역시 언론이 살아야 하는데... 4 언론개혁 2017/01/24 573
644351 일을안하고 쉬면 오히려 좌불안석이에요 3 000 2017/01/24 598
644350 이제는 '우박'이 남았다~고 한다. ........ 2017/01/24 708
644349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 치료후 내시경으로 확진하나요? 9 내시경 2017/01/24 3,114
644348 중환자실 이라는 곳에 있어보니까요 1 . 2017/01/24 1,703
644347 온도조절자유로운 전기쿠커 부탁드립니다 쿠킹 2017/01/24 187
644346 직장에서 절대 손해 안보려는 타입이요 1 ㅇㅇ 2017/01/24 1,375
644345 환전 시, 주거래은행과 환율우대 50%해주는 은행중에서 어디를 .. 5 ㅇㅇㅇ 2017/01/24 1,491
644344 이 트위드 코트 좀 봐주세요~ 14 트위드 2017/01/24 2,807
644343 치약 먹게하는 어린이집 제가 예민한가요? 20 ㅡㅡ 2017/01/24 3,454
644342 오늘 순실재판에 노승일 나오네요. 1 ..... 2017/01/24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