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자의 방에서 스마트폰만 하는 가족
다른 가정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1. 뭐
'17.1.20 1:54 PM (211.246.xxx.51)모여 앉은들 뭐 하나요?
고스톱을 칠 수도 없고...2. ...
'17.1.20 1:5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우리집이네...ㅎㅎ
어디가든 식구수대로 스마트폰 잡고 있던데
안그런 집도 있나 보군요.3. ..
'17.1.20 1:55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문제라기보단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4. ,,
'17.1.20 1:56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문제라기보단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각자 휴식
5. 집에서도
'17.1.20 2:04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그렇고 여행을 가도 그래요.
그래서 이젠 여행가기도 싫어요.
여행온 의미가 없더라구요.
차에서도 식당에서도 호텔에서도 내내 휴대폰
못하게하면 뾰루퉁해서 분위기 안좋아지고.6. ..
'17.1.20 2:12 PM (59.26.xxx.62) - 삭제된댓글혼밥, 혼술, 혼폰 시대라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점점 sf영화처럼 살겠죠.
로봇이랑 얘기하며.7. ㅇㅇ
'17.1.20 2:14 PM (58.140.xxx.89)까페서도 지하철에서도 사람들 목 죽 빼고 스마트폰만 응시하고 있는거 보는것도 지겨워서 저는 집에 오면 무조건 스마트폰부터 끄게 해요.
집에서까지 그런 동상같은 모습 보기싫다고 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착해서 요구를 들어주곤 있네요. 앞으로 얼마나 가능할진 저도 모르겠지만요.8. ㅋㅋ
'17.1.20 2:17 PM (121.130.xxx.134)저희 집도 그런데요?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애들에게 할 말 생각나면 카톡하기도.
가끔은 아침에 뭐뭐 챙겨먹으라고 예약문자 하기도.
애들 어릴 때야 저도 단도리 했지만 이제 다 커서 저도 훈육은 내려놓고 저 편한대로 살아요.9. 저희집도 ^^:;
'17.1.20 2:19 PM (124.5.xxx.120)애들이 커서 그런지 다들 스마트폰 붙잡고 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어려야 훈육을 하죠 다큰 애들에게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리고 정신차려보면 저부터 스마트폰 들고 있음...-_-;;;10. ㅋㅋ님과 저희집은
'17.1.20 2:19 PM (175.120.xxx.230)이하동문입니다
11. 저번에 보니
'17.1.20 2:34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안 그런 집들도 많더라구요
아이가 부모랑 함께 하는거 안 좋아한다고 썼더니
자기 아이들은 엄마랑 쇼핑도 하고 잘 논다고, 집에서 대화 많이 하고 다정하게 키우니 아이들이 엄마를 편하게 생각하더라고
자랑하는 리플도 꽤 달렸더라구요
졸지에 저는 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하고 막 키워서
자식도 이상한 엄마 되구요 ㅋㅋㅋㅋ12. 울집은
'17.1.20 2:35 PM (59.8.xxx.9) - 삭제된댓글각자 컴퓨터로 해요
눈이 나빠서
그렇다고 대화를 안하거나 사이가 나쁜건 아니예요13. 소통
'17.1.20 2:38 PM (61.84.xxx.152)스마트 폰 때문에 소통이 늘어난 집도 있기는 해요.
아빠랑 아들이 얼마나 친해지셨는지 몰라요.
아주 뒷통수들을 한 대씩 치고 싶...
게임하면서 친해지고 있어요. 하루하루 단계를 높여서
그나마 다행이라면 서로 시간지켜 하고
할 일 해 놓고 한다는 점이지만
일단 할 일 해 놓고, 잘 시간 전에 해야 하니
둘이 거실에서 머리를 붙이고 게임을 합니다.
거의 매일 저녁....
머, 장점을 찾자면 아이가 아빠 들어오기 전에
씻고 잘 준비를 마치고 경건하게 기다린다는 거 정도...
덕분에 저도 옆에서 인터넷 보며 기다려요.
각자의 방은 아닌데 저녁시간 스마트폰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14. ㅇㅇ
'17.1.20 2:45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스마트폰이 없었던 옛날에도 어차피 각자 방에서 각자 할 일을 하지 않았나요?
15. ㅋㅋㅋ
'17.1.20 2:53 PM (182.225.xxx.22)저는 카톡으로 잔소리도 해요.
16. 내비도
'17.1.20 3:14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저희 가족은 대화가 없었고, 모든 자식이 출가한 지금도 놀이(윷놀이 고스톱)를 할때를 제외하곤 대화가 거의 없어요. 요즘에 와서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지만, 변화라고 할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직업상 여러 가족들을 만나고 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어요.
어떤 가족은 대화 보다는 핸드폰을, 또 다른 가족은 대화를, 그리고 어른의 부드러운 훈계말씀속에 묻혀있는 가족...
대화가 많고 그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가족일수록 아이들(자식들)의 대화량이 월등히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에 동조, 그리고 조심스러운 반대의견을 동등한 입장에서 내놓을 뿐입니다.
절대로 그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아요.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아이들은 결코 무례하지도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해서 막 예의있고 겸손한 건 아니였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화목하고 대화 많은 가족의 특징과 방법을 알고있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저에게 자식이 생긴다면 과연 건강한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니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 부터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게 자랐고, 그 방법을 몸소 체험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방법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것이라 생각해요.
올바른 교육이란 '올바른 보여주기'인것처럼.17. 내비도
'17.1.20 3:15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저희 가족은 대화가 없었고, 모든 자식이 출가한 지금도 놀이(윷놀이 고스톱)를 할때를 제외하곤 대화가 거의 없어요. 요즘에 와서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지만, 변화라고 할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직업상 여러 가족들을 만나고 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어요.
어떤 가족은 대화 보다는 핸드폰을, 또 다른 가족은 대화를, 그리고 어른의 부드러운 훈계말씀속에 묻혀있는 가족...
대화가 많고 그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가족일수록 아이들(자식들)의 대화량이 월등히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에 동조, 그리고 조심스러운 반대의견을 동등한 입장에서 내놓을 뿐입니다.
절대로 그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아요.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아이들은 결코 무례하지도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해서 막 예의있고 겸손한 건 아니였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화목하고 대화 많은 가족의 특징과 방법을 알고있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저에게 자식이 생긴다면 과연 건강한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니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 부터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게 자랐고, 그 방법을 몸소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방법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것이라 생각해요.
올바른 교육이란 '올바른 보여주기'인것처럼.18. 내비도
'17.1.20 3:16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저희 가족은 대화가 없었고, 모든 자식이 출가한 지금도 놀이(윷놀이 고스톱)를 할때를 제외하곤 대화가 거의 없어요. 요즘에 와서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지만, 변화라고 할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직업상 여러 가족들을 만나고 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어요.
어떤 가족은 대화 보다는 핸드폰을, 또 다른 가족은 대화를, 그리고 어른의 부드러운 훈계말씀속에 묻혀있는 가족...
대화가 많고 그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가족일수록 아이들(자식들)의 대화량이 월등히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에 동조, 그리고 조심스러운 반대의견을 동등한 입장에서 내놓을 뿐입니다.
절대로 그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아요.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아이들은 결코 무례하지도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해서 막 예의있고 겸손한 건 아니였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화목하고 대화 많은 가족의 특징과 방법을 알고있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저에게 자식이 생긴다면 과연 건강한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니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 부터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게 자랐고, 그 방법을 몸소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방법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것이라 생각해요.19. 내비도
'17.1.20 3:18 PM (121.167.xxx.172)저희 가족은 대화가 없었고, 모든 자식이 출가한 지금도 놀이(윷놀이 고스톱)를 할때를 제외하곤 대화가 거의 없어요. 요즘에 와서 분위기가 달라지긴 했지만, 변화라고 할정도는 아니에요.
저는 직업상 여러 가족들을 만나고 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어요.
어떤 가족은 대화 보다는 핸드폰을, 또 다른 가족은 대화를, 그리고 어른의 부드러운 훈계말씀속에 묻혀있는 가족...
대화가 많고 그 분위기가 자유스러운 가족일수록 아이들(자식들)의 대화량이 월등히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의 말에 동조, 그리고 조심스러운 반대의견을 동등한 입장에서 내놓을 뿐입니다.
절대로 그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하지 않아요.
그리고 놀라운 점은, 이런 아이들은 결코 무례하지도 않고 예의에 어긋나지도 않았어요.
그렇다고해서 막 예의있고 겸손한 건 아니였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화목하고 대화 많은 가족의 특징과 방법을 알고있다고 나름 자부하지만, 저에게 자식이 생긴다면 과연 건강한 대화가 오가는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아니오'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 부터 그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게 자랐고, 그 방법을 몸소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화목한 가족을 이루는 방법은, 화목한 분위기에서 자라는 것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