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직장 그만둔데요
결혼초만 하더라도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아기가 태어나니 그게.. 참 안돼요.당당한 남편도 밉고
시어머니는 무조건 하라고 하고 ㅎ
부동산 고정수입은 들어오지만 정말 정말 정말 아껴 살아야하고
저또한 직장 그만두고 애낳고 돌보면서 올해 셤봤는데 몇점차로 떨어졌어요
다시 맘잡고 애아빠 일할동안 시험을 쳐야하는데 맘이 안잡혀요
애보면서 공부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동안은 애재우고 새벽에 공부했었거든요
결과도 몇점차로 낙방 몸도 힘들고.. 머하는건지 직장은 왜 그만둬서 힘든길을 가나 별생각이 다 들어요 자괴감..
인생 선배님들 이거 그냥 지나가는 과정인걸까요
남편도 응원해주고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고 이런 해피앤딩 없을까요...
힘드네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공무원 공부한다는데...
에휴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7-01-20 11:07:42
IP : 223.62.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js
'17.1.20 11:11 AM (114.204.xxx.212)애보며 몇점 차이면 시터 구해서 맡기고 몇달 바짝 해보세요
남편보다 빠르겠어요2. ᆢ
'17.1.20 11:16 AM (121.128.xxx.51)시터 구해서 올 한해 공부해서 원글님 합격하고
그 다음에 남편 공부 시작 하라고 하세요3. ...
'17.1.20 11:19 AM (221.151.xxx.79)떨어지면 애 핑계라도 댈수 있는데 시터구해 맡기고 공부했는데도 떨어지면 뻘쭘해지죠. 요즘 거의 소수점 경쟁인데 애가 있건 없건 몇 점차면 뭐 그리 안타까운 점수도 아니구요. 원글님이 본인 실력 더 잘 알겠죠.
4. ㅠ
'17.1.20 11:26 AM (223.62.xxx.117)윗님들 말씀 다 맞아요
붙을줄 알았는데 떨어져서 더 충격이고요 머리 쌩쌩하고 시간 구애없는 이십대들 넘쳐나는데..
셤이 일년애 한번이라 시터 쓸돈도 없구요5. ...
'17.1.20 12:02 PM (1.238.xxx.93)몇점차가 쉬울것 같기도 하지만요
한 문제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갈리는데
응시생의 절반정도가 그 한문제에 걸려 있어요.6. ㅠ
'17.1.20 12:05 PM (223.62.xxx.117)제가 떳떳하려면 소수점 자리였어야했었는데
십점이라 아쉬운 점수차도 아니죠
저도 압니다 ㅜ 그래서 재수하기가 꺼려지기도 하고...7. ss_123
'17.1.20 1:26 PM (211.36.xxx.36)아직 나이가 젊으신가요? 아님 시댁이 조금 부자세요?
음.....제 친구들 공무원공부를 23살부터해서 27살까지
쭉하고있구요
주변에 아는 언니 26에 시작해서 33까지 공무원 시험 준비생입니다.. 현실은 이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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