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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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도움 없이 육아하는 맞벌이 부부
제가 남편 생각을 많이 해서 오히려 쉬라고 하고 애랑 외출하거나 정 힘들면 아직 결혼안한 여동생이랑 시내 호텔팩키지 일박 하고 오거나 하는데요..
저도 정말 온전히 쉬고 싶거든요.. 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못 쉬어요
'17.1.20 10: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그나마 외동으로 끝내면 몇 년만 고생하고,
둘, 셋 낳으면 십 년 실미도에서 사는 거죠.
남과 비교하면서 왜 나만 힘들게 사나, 한탄하면 더 괴로워져요.
이게 내 필자려니, 해야 버티기 쉬워요.2. 주말엔
'17.1.20 10:58 AM (75.166.xxx.222)두분다 집에 있으면서 아주머니오시라해서 애보게 하세요.
3. 후
'17.1.20 10:59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주변 보니 주말아줌마 써요... 것도 좀 오래써서 아줌마랑 애들이랑 익숙해져야 나갈만 해요
4. ᆢ
'17.1.20 10:59 AM (221.146.xxx.73)못 쉬는 거죠
5. 주말에
'17.1.20 11:02 AM (223.33.xxx.155)놀이시터를 구하던가 아주 어리지않으면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돌리던가..
6. .........
'17.1.20 11:03 AM (216.40.xxx.246)사람안쓰는 이상 못쉬어요.
7. ....
'17.1.20 11:05 AM (116.41.xxx.111)둘이서 맞벌이하는 부부들 보면 입주도우미 월~토까지 쓰고 토요일에 각자쉬고 일요일은 육아하는거죠. 주말에 안쉬면 직장생활하기 힘들어요
8.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17.1.20 11:08 AM (211.114.xxx.82)아이가 어린 동안은 돈을 좀 써야 되는거 같아요.
피곤이 누적되면 싸움으로 ㅠㅠ9. dlfjs
'17.1.20 11:13 AM (114.204.xxx.212)시간제라도 시터 구해요 왜 고생해요
그러자고 돈 버는건데10. ㅇㅇ
'17.1.20 11:31 AM (152.99.xxx.38)원래 애키우면 잘 못쉬어요. 시터 쓰셔도 쉬는게 쉬는게 아니에요 원래 그래요.
11. ㅇㅇㅇ
'17.1.20 11:32 AM (110.70.xxx.218)정 힘들면 연차 쓰고 평일에 쉬어요 그래봐야 집청소하게 되지만 ㅠㅠ
여름까지는 연차 안 쓰고 보건휴가 씁니다 수당 포기해도 아이가 전염병 걸릴 경우 대비해 연차는 좀 모아두어야 하니까요
출장 가서 숨 좀 돌리고 야근할 때 숙직실에서 잠깐 자는 게 휴식
저 일 널럴하지 않은 현장직인데도 일하는 게 상대적 휴식이네요12. 죄송하지만
'17.1.20 11:34 AM (175.112.xxx.180)양가부모는 참 여러번도 소환되네요.
키워주고 가르쳐줬으면 됐지 결혼할 때 집사주고, 애도 키워줘야하고..........
저도 베이비시터 집에 애 맡기러 왔다갔다하며 맞벌이한 아짐인데요,
솔직히 하루종일 출근해서 아이 볼 시간은 저녁밖에 없는데 주말에 온가족이 같이 있으면 그게 휴식이고 즐거움 아닌가요?13. 에혀
'17.1.20 11:36 AM (1.227.xxx.5)못 쉬죠...
저는 애들 어지간히 키워놓고(11살 9살) 직장에 복귀한 케이스인데도
1년만에 병나서 다시 휴직 했네요. ㅠ.ㅠ
맞벌이 부부들 화이팅 입니다. 정말.
저희도 양가부모님 다 5시간 거리에 계셔서 도움을 받을 형편이 전혀 아니네요.14. 어차피...
'17.1.20 11:38 AM (61.83.xxx.59)전업이라도 애 어릴땐 쉴 엄두 못내요.
평일에 직장 나가 일 하는 중에 잠깐 쉬는걸 휴식이라 생각하고 주말엔 애랑 잘 놀아주세요.
남편도 쉬라고 배려해주고 하지말고 아이 보면서 정들게 해주세요.15. ...
'17.1.20 11:38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도우미 쓰세요
부부 사이 안나빠지는 길이에요16. ..
'17.1.20 11:41 AM (180.65.xxx.87)전업이고 친정부모님과 남편이 있어도 주말에 못쉬네요. 아예 요일 개념이 없어요. 15개월이예요. 제 꿈은 잠을 3일만이라도 혼자 자 봤으면 하는 겁니다.
17. 남편하고
'17.1.20 12:20 PM (68.41.xxx.10)남편한테 아이들 맡기고 한나절씩 나갔다 옵니다.
숨통이라도 터야죠..
남편도 힘들겠지만... 적어도 하루종일 아이들하고 같이 있는건 아니잔아요..
마트를 가도.. 남(아이) 신경안쓰고. 편하게 물건 하나하나 꼼꼼히 사는거.. 그런게 휴식이에요
나가서 혼밥하고 옵니다.. 그냥 혼자서 밥 편하게 한그릇 사먹고 와요
남편도 이해해줍니다.18. ...
'17.1.20 12:37 PM (211.224.xxx.201)못쉬는거죠
주말이 더 힘들어요...ㅠㅠ
전 그냥 내 아이니까 내가 키우고 케어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아이어릴때는 당연히 더한거구요
남편분 도움 못받을상황이면
진짜 도우미 불러 맡끼고 나갈실정도의 마음가짐이시면 그렇개하면되요
내가 원해 나은거니 아이어려서는그냥 내책임이다..하고 사시는게 맘음편합니다
기운내세요19. ....
'17.1.20 1:15 PM (61.33.xxx.130)주말은 또다른 회사에요 ㅠ
양가 도움 없이 입주이모님 쓰면서 맞벌이해요. 이모님 금요일에 퇴근하시면 주말은 온전히 저희가 애들 보는거라 홀로 쉬는 시간은 없어요. 아파도 주말에 아프면 안되는거라고 남편이랑 얘기해요.
이제 애들 좀 커서 (10살, 7살) 숨 돌릴만 하지만, 병원이다 뭐다 애들이랑 같이 주말에도 할일이 생겨서 혼자 시간은 아직도 어려워요. 요새는 남편은 골프 친다고 가끔 하루 혹은 반나절 정도 시간 혼자 보내기도 하고, 그 대신 저도 남편 있을때 1-2시간 정도 마트가서 장 보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게 유일한 사치에요..20. 애키우는 부모가
'17.1.20 1:21 PM (121.132.xxx.225)애놓고 어떻게 쉬나요?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주말에 봐줄사람 없음 방법없죠. 그냥 사람 쓰는수 밖에요.
21. ㅇㅇ
'17.1.20 1:36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못쉬어요.. 정말 주말이 더 힘들어요. 아기 먹일거 신경써야지 놀아줘야지 애 낮잠잘때 집안일 끝내놓고 좀 쉬려고 하면 에너지 만빵되서 깨지..
그냥 남편이랑 돌아가면서 쉬는 수밖에 없어요. 아님 시터를 잠시 쓰거나.22. ㅇㅇㅇ
'17.1.20 2:02 PM (39.7.xxx.11)근데 쉬긴 쉬어야 해요
그냥 참고 살면 저처럼 근골격계 질환오고 여기저기 염증 물혹 생기고 몸이 확 가요ㅠㅠ
주중에 연차 쓰고 사우나가서 목욕하고 자면 좋고
아이 자면 나와서 영화보고 맥주마셔요.23. 솔이
'17.1.20 2:16 PM (58.236.xxx.206)못 쉬죠. 저는 아예 쉬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질 않네요.
24. 눈
'17.1.20 2:19 PM (222.108.xxx.217)주말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있는게 못 쉬는 건가요? 그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 저도 아이 7살때까지 양가 도움없이 맞벌이 했지만 아이가 있어서 못쉰다는건 잘 이해가....
25. 저도
'17.1.20 2:48 PM (119.64.xxx.27)저도 양가 도움 없는 맞벌이에요
애둘이고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구요
도우미 있는것도 불편하고
저희는 회사가 아닌 집 서로 스트레스 주지 않는 사랑하는 아군끼리 시간 보내는 것 자체가 쉬는거라고 생각하며 지내요
저보다 아이가 얼마나 기다리는 시간일까 싶어서 아이와 즐겁게 맘편히 지내는거 자체가 휴식이고 행복이다 싶거든요
주말에 돈도 좀 쓰고 그렇게 지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