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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학생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7-01-20 00:10:00
학생을 가르치는데.. 
이제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요.. 
가르친지는 두 달 조금 지났고...
일주일에 한 번 가르쳐요.. 
첫날에 얼굴을 잘 안쳐다 보고..굉장히 쑥쓰러워해서..
내성적인 성격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다음 번 수업에는 
제가 자기 얼굴을 못쳐다보게 고개를 돌리고.. 
종이로 얼굴을 가리더라구요.. 
종이도 좀 신경질 난듯이 확확 넘기기고요.. 
처음에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이제까지.. 한 두 번 빼고..
그 집을 나오면 정말 불쾌하네요..
오늘은 샤프로 쓰면서 샤프 심이 계속 부러지니 신경질 내고.. 
글씨를 쓰는 둥 마는 둥 .. 싫은 사람한테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았어요.  
소개로 가르치게 됐는데.. 소개해준 어머니 입장도 있는데.. 
학생이 절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머님한테 솔직히 말씀 드리고.. 
이런 집은 바로 그만 두는게 나을까요?
아무리 어리다지만.. 이건 아닌 것 같고.. 
이런 애들은 두고 두고 힘들게 할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맘이 복잡하네요..
IP : 39.119.xxx.1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0 12:13 A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이제 4학년 올라가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선생님에 두달밖에 안됐는데요
    내성적인 아이네요 저희 아이랑 똑같은데...
    그런 아이 받아주는 선생님이면 좋겠어요
    선생님과 맞지 않을수 있으니 불쾌하기까지 하시면 그만두는게 그아이 위해서도 낫지않을까요
    그런아이들은 마음을 천천히 열어요

  • 2. 루이지애나
    '17.1.20 12:22 AM (122.38.xxx.28)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원래 그런 애일수도 있고...하기 싫어서 그럴 수도 있고...선생님이 싫어서 그러진 않을 것 같고..얘기 하다보면 해결돼요..그만 둘건지...계속 안고 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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