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설을 안읽고 드라마만 조금 봤거든요
요즘 유투브에 있길래 보고 있는데 대충 서희랑 길상이랑 결혼한건 알거든요
근데 왜 결혼한건가요?
서희는 양반이고 길상이는 종이었는데..
둘이 결혼해 잘 사나요?
아씨아씨 하면서 반평생 모셨는데...
제가 소설을 안읽고 드라마만 조금 봤거든요
요즘 유투브에 있길래 보고 있는데 대충 서희랑 길상이랑 결혼한건 알거든요
근데 왜 결혼한건가요?
서희는 양반이고 길상이는 종이었는데..
둘이 결혼해 잘 사나요?
아씨아씨 하면서 반평생 모셨는데...
좋아했음.
눈맞아 한것임.
어....둘이 서로 좋아한거에요???????
서희가 부자집 양반 아가씨인데 종을 좋아 했어요?
딱, 삼성 장녀 떠오르네요.
아무것도 안보임
진짜 뭐에 씌인것처럼 미쳤어 결혼함
그러니 이십년 삼십년 차이나도 하죠
완전 미쳐버린다니깐.
양반 상놈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하던 시대상을 보여주잖아요.
서희는 원래 이상현과 은밀한 사랑을 했죠
몰락한 가문을 일으키고
고향으로 돌아갈계획이 유일한 삶의 목표라
자신의 야망을 위해 길상이랑 결혼한거 아닐까요?
저는 그 간도?에서 과부랑 살림차린 길상이한테
목도리 집어던지며 헌목도리는버려!죽여버릴테다 하며
우는 장면이 인상에 남아요
토지는 이용과 월선이 사랑이 제일 가슴아파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서희가 작은아버지(?) 때문에 쫓기다시피
용정인가로 떠나잖아요
거기서 결혼하지 않은 여자의 몸으로 계속 지낼 수도 없고
결혼을 해야하는데
이미 세상도 바뀌었고 마땅한 양반가 자제가 어디있었겠어요
그러니 나이도 맞고 연심도 있던 길상이랑 결혼한거죠
결혼해서 서로 존중하면서 살지도 못했죠
상섬딸이 범접못할 신분이랍니까? 이러니 구속영장도 기각가능한 세상인거죠
길상이도 양반의 씨 같아요. 절에서 키운 아이잖아요.
뭔가 출생의 비밀이 있을 듯 하네요.
대사가 뜻이 있어서 최참판 댁네로 보낸 듯도.
서희는 이상현을 좋아했으나 어머니 도망가고 아버지 죽고 여러 상황 때문에 못 맺어졌고 현실적으로 결혼할 만한 상대가 없었죠. 그러나 혼자 지내면 여러모로 불이익이 (달려드는 놈들 등등) 클 걸로 판단하고 똑똑하고 자기한테 충성할 길상이를 상대로 낙점해요. 현명해서 사람 보는 눈이 있었으니까.
근데 서희도 마음속으로는 길상이를 좋아했다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요.
그러나 이상현을 완전히는 잊지 못했음이 기화(봉순)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거둬 기르는 것에서 나타나요. 그 딸이 상현과 닮았다고 묘사되죠. 결국 자기가 못 이룬 인연을 자기 아들과 맺어주려 하고.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것 맞아요.
아무리 신분제가 무너졌어도 사람들 마음속엔 여전히 신분제가 존재하죠.
길상은 서희를 사랑하면서도 종이라는 신분때문에 감히 자신의 감정을 드러나지 못하고
방황하다 과부랑 그냥 살림을 차려버리죠.
이것 때문에 서희가 자신의 감정을 확실히 깨닫고 자존심을 버리고 길상을 잡죠.
운명적인 마차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둘의 결혼도 어려워겠죠.
서희가 다치니 그때서야 길상도 용기를 내 서희를 받아들이게 되구요.
상현이랑은 어릴때 정혼자였죠...윤씨 부인이 살아있을때 양가가 사돈 맺기로 약속한...
상현이 진심 서희를 사랑했는데 길상과 결혼해버리자 일생을 방황하며 살다 죽죠
둘이 결혼해 남처럼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 여전히 존재한 신분제와
일제치하라는 시대적 배경 때문이기도 해요
길상이 독립운동을 하느라 고향으로 함께 돌아가지 않으니까요...
이때문에 부부사이가 냉량해지지만 아들들이 커갈수록 길상이 독립운동을 하는 이유를
서희가 뼈저리게 이해하게 되죠
서희가 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가는 끝으로 갈수록 더 확실히 나와요
전 두사람의 사랑이 가슴 시려서 항상 마음에 남아 있어요.
사랑했죠. 그게 다는 아니고요. 이상현도 사랑했지만 그 사랑이 사업가든 뭐든 본인 야심에 방해가 될걸 알았고 이상현과 맺어진다는 현실의 의미도 알았죠. 길상이도 사랑했지만 양반 자존심에 치욕이긴 했지만 그것만 감당하면 다행히 자기 인생엔 마이너스 아니고 본인 의지대로 살 수 있는 길이란 것도 알았죠.
이상현은 부인이 있었어요.
서희랑 어릴 때 정혼한 사이였지만...
서희 할머니 돌아가시고 집안이 몰락하면서 정혼은
흐지부지 되고 다른 양반집 규수를 아내로
맞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서희랑 맺어지면 후처가 되야하는 거라
고향에 본부인을 두고 서희를 따라
용정까지 따라가지만 떳떳하게 청혼을 할 수
없었던 걸로 알아요.
그래서 서희가 이상현더러 남매라 지나자 해보리죠
양반집 후처냐
집안 머슴과 결혼이냐..
둘 다 서희 신분에 맞지 않지만..
위에 분이 말씀하신 길상이와 과부 사이를 안 후
자기 감정을 확실히 안 것 같아요.
문학은 그 시대를 정말 잘 보여주는 거울이네요.
아...그렇군요
자세하게 써주신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조금씩이라도 읽어봐야 겠어요
그런데 위에 댓글중 봉순의 딸을 입양해서 자기 아들과 결혼시킨다는게
봉순이 기녀가 되나요? 그래서 이상현의 딸을 낳는 거구요?
이상현은 본처도 있다면서 또 언제 봉순이랑....;;;
봉순이가 길상이의 마음을 눈치 채고 좌절해서 만주에 안 따라가요.
끼도 있었고요.
그래서 유명한 기녀가 되고 훗날 이상현과 몇날 밤을 보낸 후 딸을 가져요. 이상현은 만주로 다니느라 본처는 일년에 한 번도 못 보고요. 봉순이도 그냥 잊혀져요. 그러나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만주에서 소설 판 돈을 봉순이에게 보내나 그럴 거예요. 그 얘기를 듣고 이상현을 짝사랑했던 임명희가 둘은(상현과 봉순) 사랑했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나중에 본처가 봉순이 딸을 입적시키긴 하는데 서희가 데려다 키워요.
서희가 아들 둘을 최씨로 만들어요
최씨 가문을 잇게 만들기 위해 길상이를 데릴사위 삼은 셈이죠
물론 사랑했지만 자기 집안 다시 일으키고 싶어한 서희에게 길상이 오히려 좋은 조건이었을수도 있었죠.
상현과 서희는 비슷한 점이 많았고 길상은 상현과 서희가 가지지 못한 크고 따뜻한 품성을 가졌었고요
간도로 떠날때 같이가려했지만 뭔가 일이 어긋나 같이 못갔어요
드라마에선 봉순 역의 전미선씨가 배를 놓친 후 강기슭에 주저앉아 슬피 울던 장면 생각나네요..
제 감상은 서희와 길상이의 관계는 폭풍의 언덕에 히드클리프와 캐서린의 애증,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과 레트의 애증하고 비슷하게 봤어요
둘다 자존심이 셌고 신분상의 차이,
처음에 반하는 대상의 엇갈림으로 자기 본 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커플느낌이요
서희는 이상현이 이상형이고 또 신분제가 무너져가던 당시 사회에서 지키려던
가문과 자기자신의 마지막 자존심같은 상징적 존재가 아니었을까해요
그런데 실제 마음은 사실 길상이에게 가 있었는데 그걸 부정하고 싶었고
그래서 상황이 어쩔 수 없어 너와 결혼한다로 시작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여러 풍파를 겪으면서
서희본인도 자기 마음을 깨닫게 돼죠
길상이는 신분상의 차이로 이미 마음의 벽을 친데다가 서희의 첫사랑 이상현이 있으니
서희를 좋아하는 자기 마음이 그대로 서희에게 전해지면 왠지 서희에게 신분으로도
마음으로도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물론 독립운동을 해야하기도 했지만 스칼렛을 두고 떠난 레트처럼
곁에 있으면 무너지고 숙이고 들어가야할 것같은 자기를 지키려고 독립운동을 하며 떠돈 것같았어요
말년에 두 사람이 하는 얘기나 대화를 보면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면서도
이미 지난 세월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을 외면했기에 둘은 그렇게 노년까지도
자식을 낳아도 사랑만큼은 썸만 타는 단계에서 머무르지 않았을까 하네요 ^^
일단 사랑이 있던건 맞구요.
서희가 어렸을 때 할머니 윤씨부인이 이상현(서희 아빠 최치수 친구 이동진의 장남) 을 손주 사윗감으로 탐냈지만 이미 이성현은 다른 집안과 정혼을 한 상태여서 무산되구요.
6 촌 아재뻘 되는 조준구가 자신의 곱사아들과 결혼시키려는 걸 피해서 서희 일행은 이상현의 집에 숨어요. 그때 이상현은 이미 결혼한 뒤였구요. 그 집에 있으면서부터 상현이와 서희는 연애감정이 있었을 거예요.
상현이가 만주에서 독립운동하는 아버지를 찾아볼겸, 서희 일행의 만주행에 동행하구요. (아내는 하동집에 그냥두고)
그리고 몇년동안 서희는 할머니가 농발에 괴어둔 금과은을 바탕으로 공노인의 도움을 받아 엄청난 부를 일구어 내는데, 거기서 길상이거 수족같은 역할을 해요.
서희의 부는 결국 하동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구요. 당시 서희 맘에 있던 사람은 상현이였지만, 상현이랑 맺어지면 하동으로 못가잖아요. 그래서 상현이를 버리고 택한게 길상이에요. 여전히 그 많은 부를 키워줄 사람으로 선택한 거죠 물론 사랑이 베이스에 있지만요~~~
둘은 만주에서 결혼해서 아들 둘을 낳고, 조준구에게 뺏겼던 재산을 다 찾아 와요. 그리고 귀국 하려는데 길상이는 안가고 만주에 남죠.
둘이 결혼할 수 있었던건 조선땅이 아니라 만주 땅이어서 가능했구요( 신분보다 능력을 보는 분위기의 사회) 길상이는 조선땅에 돌아가면 결국 하인의 신분이 될 수 밖에 없죠. 두 아들은 하인의 아들이 되는 거구요.
그래서 만주에서 이름난 독립투사가 됩니다.
나중에, 네 아버진 종놈이니 너도 종놈이란 놀림에 크게 싸운 큰아들 환국이를 돌보고, 싸운 상대 아이 엄마를 만난 때 서희가 그래요.
환국이 아버지는 종놈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몸바친 분이란다.
그리고 돌아 나오는 길에 울면서 독백하죠. 당신이 만주에 남은 뜻을 내가 이제야 알겠다 구요.
정말 절절한 사랑이죠. ^^
닉네임 서희 길상 쓰신 분의 글이 맞네요
길상이 서희를 좋아 했고
그런것 눈치 챈 서희도 점점 좋아 졌지만
종과 양반댁의 신분이라는 것이 그들 사이를 확 허물지 못했어요
봉순이 길상이를 좋아 했지요
이 상현 아버지가 서희를 아주 맘에 들어 했는데...
토지의 이야기가 신분 사회의 붕괴, 화합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논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서희의 할머니, 윤씨 부인과 구천의 아버지와 의 겁간, 자식을 가지려고 산 속의 절에 갔다가 겁탈을 당하고 서희 아버지를 낳지요. 서의 어머니와 구천의 화간, 그 둘은 도망가서 살다가 죽지요. 서희 대에 와서 양반과 종의 신분이 서로 법적으로 결혼을 하게 되지요.
토지의 이야기가 신분 사회의 붕괴, 화합을 보여 주는 것이라는 논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서희의 할머니, 윤씨 부인과 구천의 아버지와의 겁간, 자식을 가지려고 산 속의 절로 기도하러 갔다가 윤씨 붕니은 겁탈을 당하고 서희 아버지를 낳지요. 그래서 아들인 서희 아버지를 엄마로서 따뜻하게 사랑하지 못하고, 그 아들은 정상적인 사랑을 하는 성인이 되지 못해서 꽃같이 예쁜 서희 엄마와도 원만하게 살 수가 없었고요.
서희의 어머니와 구천의 화간, 그 둘은 도망가서 살다가 죽지요.
서희 대에 와서 양반과 종의 신분이 서로 법적으로 결혼을 하게 되지요.
이 동학접주 김개주에게 겁탈당해 낳았던 아들은
서희 아버지가 아닌 구천이예요.
김개주는 윤씨부인을 사모했던 것도 같고..
구천이는 자란 후에 최대감집으로 오게 되고
별당아씨와 눈이 맞아 도망쳤어요.
그리고 봉선이는 자발적으로 남아요.
제가 보기에는 위에 닉넴 서희, 길상 님 해석이 제일 옳습니다.
서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길상이를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마을에 괴질이 돌아 윤씨부인, 봉순네, 김서방 다 죽었을 때
서희도 앓아 눕고 다 앓아 누웠을 때 길상이 죽을 힘을 다해 서희에게 물을 떠다 주죠.
길상이 김훈장, 윤보 목수를 따라 떠나고 서희 혼자 홍씨 부인, 조준구의 패악을 견디다
연못에 빠져 죽으려 했을 때, '길상이 놈이 나를 버리고 갔어'하고 중얼 거립니다.
봉순은 길상을 좋아해 자기 마음을 여러 모로 표현하지만
'애기씨가 아니었으면 난 중될 몸이었다'라는 길상의 말에 좌절하고 만주로 일부러 합류하지 않아요.
그리고 마음을 정하지 못해 항상 여기 저기 떠도는 인생을 살죠.
물론 둘 사이에 신분의 차이가 있어 서로 하나가 되기 어렵고 생각도 못했을지 모르지만
둘의 사이는 어린 시절부터 떼어 놓을 수 없는 끈끈한 무언가가 있었고
서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과수댁 옥이네와 길상의 동거 사건을 통해
가까이 하지 않고 재기만 하던 데서 서희가 과감히 길상을 찾아가 자신의 속내를 보여줍니다.
저도 토지를 읽으면서 박경리 작가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차용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서희와 스칼렛 오하라는 '토지'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고 대담하고 용감 무쌍하고
새로운 시대, 시류를 재빨리 읽고 지난 신분의식이나 여러 가지 겉보기를 과감히 던질 줄
안다는 점에서 참 유사한 캐릭터의 여성이라고 봅니다.
상현-이미 정혼자가 있었음. 상현이 홀가분했다면 서희의 짝으로 안성마춤. 하지만 부인이 있는 상현과의 결합은 서희가 첩이 되는것 밖에 없음. 평사리로 돌아가 빼앗긴 토지를 찾을수가 없음. 첩이 되어서 평사리로?
길상-종놈과 결혼이라고 하지만 첩이 되는것보다 나음. 윤씨부인에 대한 충심과 서희에 대한 연정, 출중한 능력, 성품.게다가 세상은 이미 신분제가 무너졌음.
길상이 서희가 결혼하자고 하자 평생 애기씨옆에서 종노릇 하란 말 아니냐 반발하지만 다친 서희를 보고 저버릴수가 없음.
서희 역시 둘다에게 연모의 정이 있었지만 서희의 인생목표는 평사리로 돌아가 빼앗긴것을 찾고 복수하는것
상현과 혼인할 수 있었다면 조준구에게 재산을 뺏기지도 않음.
사고무친이 아니라 시집이 있는 여자가 되므로~
윤씨부인 생전에 어떻게든 서희를 정혼시키려 했지만 서희어머니가 종과 도망간 사연때문에 양반집 어디에서도 서희는 받아주지 않음.
서희의 외가에서도 딸의 죄때문에 홀로 남은 서희를 지켜줄 입장이 못됨.
어린 손녀를 혼자두고 가는 윤씨부인 마음이 어땠을꼬?ㅜㅜ
근데 님들 서희 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전 김현주가 아닌 최수지가 떠올라요
월선이는 선우은숙 임이네는 박원숙..
처음 본 토지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요...
길상이도 유준상씨가 아닌 최수지씨와 연기했던 그 분이
생각나구요..
학력고사 끝내고 들어앉아 읽고 나중에 첫사랑에 눈물 흘릴때 또 꺼내서 읽고 또 읽고 ㅋㅋ
다른 장면은 기억이 안나는데 서희가 길상에게 고백 비스므리 하던 장면은 기억나요.
슬쩍 운을 뗏나 암튼 말하는 곳이 방인데 그과부댁이 해준 길상이 머플러가 눈에 들어온 서희가 제 성질을 못이기고 부르르 떨며 자기 목도리든지 새로산 목도리를 던지며 말해요.
나는 길상이랑 도망갈생각까지 했는데 넌 뭐냐고. 그리고 집을 방을?? 뛰쳐 나가요.
서희가 던지고 간 목도리를 움켜쥔 길상이 말해요. "애기씨가 미쳤으까"
그 둘의 갈등은 쉽게 정리되요. 그 집을 뛰쳐나온 서희가?? 길상과 같이?? 탄 마차가 사고로 굴렀고 부상당한 서희를 길상이 업고 의원인가 어딘가를 갔는데. 거기 사람이 두사람의 관계를 물을까 길상이 답하는걸 서희도 들어요.
제 안사람?? 될 사람입니다. 뭐 그렇게 말했던거 같아요
그 페이지를 읽고 또 읽고 했었는데...
봉순이 역에 전미선씨 예쁘고 너무 애처로왔어요.
옛날 생각 나네요
물을까 --> 물을 때
지금도 도서관에 가면 있는 책인데
틀린 댓글 몇 개를 읽다가 참 기가 막혀서
읽어 보지도 않고 떡 올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왜 그러시는지요?
토지 읽고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