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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더 잘해줘야 겠어요.

ㅇㅇ 조회수 : 6,390
작성일 : 2017-01-19 21:32:14
아이가 아팠어요.
저는 전업이고 아이는 초딩인데 하루종일 간호하면서
남편이 일해서 다행이다 내가 집에 있어 다행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네요.
만약 혼자 였으면 이리저리 뛰며 2인역할을 어찌 다했을까 싶고.
회사 다닐때 상사 눈치보며 반차내고 아이에게 뛰어가고.
그때 무수히 남편과 다투고 사이도 나빴었어요.
근데 지금은 서로 하는일이 다르니 싸울일도 없고 나는 가정에,남편은 회사에 최선을 다하니 부부사이도 좋고..
남편이 자기는 맘편히 직장생활 할수 있어서 다행이고 저한테 고맙대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아이도 다행이 나아서 오늘은 학교도 갔네요. 참 별거 아닌데 생각많은 주저리 였어유..
IP : 62.140.xxx.20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9:33 PM (125.176.xxx.76)

    둘째를 또 낳으셨다는 얘기인가요??

  • 2. ㅋㅋㅋㅋ
    '17.1.19 9:35 PM (223.62.xxx.134)

    아웃겨
    첫댓글님 저와 같은 생각을..
    아이도 낳아서 좋으시다는 말씀은
    둘째를 낳으셨다는?ㅋㅋㅋㅋㅋ

  • 3. ㅎㅎ
    '17.1.19 9:38 PM (121.145.xxx.104)

    원글님 낳아서가 아니고 아이도 몸이 나아서..ㅎㅎ

  • 4. ㅎㅎ
    '17.1.19 9:38 PM (110.96.xxx.76)

    첫째 아파서 병간호 하는 와중에
    둘째 출산하셨는가봉가

  • 5. ㅋㅋ
    '17.1.19 9:39 PM (121.145.xxx.104)

    말 나온 김에 오늘 둘째 만들기 돌입.
    둘 낳으면 남편 더 좋아짐.
    진짜에요^^

  • 6. ㅇㅇ
    '17.1.19 9:49 PM (62.140.xxx.200)

    앗 저도 모르게 낳아서 ㅋㅋㅋ부끄러워요 ㅋㅋㅋ

  • 7. ㅇㅇ
    '17.1.19 9:50 PM (62.140.xxx.200)

    하도 인터넷서 낳아서 낳아서 하니 저도 모르게 그만..근데 님들 미워요 ㅋㅋㅋ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ㅋㅋㅋ

  • 8. ..
    '17.1.19 9:50 PM (183.99.xxx.163)

    초딩인데
    방학안했어요? ㅡㅡ

  • 9. ㅇㅇ
    '17.1.19 9:50 PM (62.140.xxx.200)

    둘째 낳기에는 나이가 마흔중반이라 ㅠㅠㅠ

  • 10. ...
    '17.1.19 9:51 PM (125.176.xxx.76)

    그 사이 낳은 둘째가 벌써 학교에 입학했나요?
    스토리 전개 속도가 KTX급 이네요.
    여튼 원글님 마음씨 본 받고 갑니다.
    행복한 모습 부럽습니다. 더욱더 행복하시길요

  • 11. ㅇㅇ
    '17.1.19 9:51 PM (62.140.xxx.200)

    아 저 외국 살어유 흐흐..

  • 12. ㅇㅇ
    '17.1.19 9:53 PM (62.140.xxx.200)

    ㅋㅋㅋ스토리전개..ㅋㅋㅋ님..큰웃음을..그냥 작은거에 감ㅎ사하며 살려구요..내몸 안아픈거에 감사하구요..젊은시절을 혹독하게 지내서 지금이 참 소중하고 그렇네요..

  • 13. ㅇㅇ
    '17.1.19 9:54 PM (62.140.xxx.200)

    저 죄송하지만 낳는 얘기는 이제 그만해주세요 흑흑 본문 수정할게유

  • 14. 플럼스카페
    '17.1.19 9:58 PM (182.221.xxx.232)

    그래도 원글님 대인배^^
    범사에 감사하는 화목한 가정 보기좋네요.

  • 15. 원글님
    '17.1.19 10:01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다행이 이것도 맞춤법 틀린 거예요.
    다행히 랍니다.
    저도 82에서 많이 배우네요.
    아직까지도 되, 돼 가 어려워요.

  • 16. 원글님
    '17.1.19 10:04 PM (125.176.xxx.76)

    다행이 이것도 맞춤법 틀린 거예요.
    다행히 랍니다.
    아이도 다행히 나아서

    저도 82에서 많이 배우네요.
    아직까지도 되, 돼 가 어려워요.

  • 17. @@
    '17.1.19 10:11 PM (119.64.xxx.55)

    저도 그런줄 알고 살다가 아이들 커서 학원비 들어가니 혼자 벌기 힘들다고 돈아껴쓰라고 잔소리 듣다가 또 한판,애들이 왜 엄만 집에 있냐고 일안하냐고 니들 때문에 집에 있다고 하면 다컸으니 자아실현 하시라고해 또 한판...이리 저리 치이고 사이만 더 나빠졌어요.물론 케바케고 거긴 외국이니 학원비 들일없어 괜찮으시겠지만요.

  • 18. 원글님
    '17.1.19 10:19 PM (1.241.xxx.222)

    성격 짱 좋으시네요~~ ^^

    저도 오늘 애들과 맛있게 깔깔 거리면서 저녁 먹다 남편생각에 맘이 짠하고 미안하고 ‥

  • 19. 그렇죠
    '17.1.19 11:12 PM (203.128.xxx.10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있으니 참 감사하고
    더 잘 챙겨줘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새벽같이 나가면서 배웅하려고 깨면
    더 자라고 해주고
    일이 힘드네 어쩌네 절대 그런말 안하고
    집안살림 일절 터치 안하고 주는대로 먹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일요일엔 운동하고
    저에 대한 타박이나 잔소리 일절 없고요
    시집에서 아닌건 아닌거라 정리해주고
    양말 뒤집어 벗어 놓은적인 19년동안 한번도
    없어요

    저도 나름 남편에게 잘한다고 해요
    시집사람들에게도 그렇고요

    살면 살수록 내가 무슨 복에 저사람을 만났을꼬
    하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친정부모형제복은 없거든요

    그렇다고 속상하게 하는 일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나에대해 남편도 마찬가지겠죠~^^

    낳아서건 나아서건이 문제는 아니고
    서로서로 고마워 해주고 존중해주고
    아껴주고 잘해주면서 살면 진짜 잘산다소리 들을거같아요

    배우자에게 잘들해줍시다
    그게 돌고돌아 내게로 오더라고요^^

  • 20. ㅇㅇ
    '17.1.20 12:23 AM (83.80.xxx.18)

    뭐 가끔 남편이랑 투닥 거리기도 하지만 그냥 잔잔한 물에 돌멩이 하나로..아 근데 돌멩이 맞는가..ㅎㅎ

  • 21. ㅇㅇ
    '17.1.20 12:24 AM (83.80.xxx.18)

    오우 다행히 군요. 저는 나름 문법 틀리는 사람들 싫어라 하면서도 이렇게 틀리네용 많이 배웁니다.

  • 22. ㅇㅇ
    '17.1.20 12:25 AM (83.80.xxx.18)

    학원비 들 일은 없는데 애가 바보가 되어가요 으하하..눈물좀 닦고 ㅋㅋㅋ곧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초등학교를 다녀본 적 없이 고학년에 들어가게 되어..제가 한동안 같이 다니는 느낌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23. ㅇㅇ
    '17.1.20 12:26 AM (83.80.xxx.18)

    저도 그래요 어제 피자 시켜먹다가 남편은 야근하면서 뭘 먹을까..여긴 외국이라 식당들이 다 일찍 문을 닫거든요. 아침마다 오후네 먹으라고 간식을 싸주기는 하는데 차디찬 주먹밥을 드실런지

  • 24. ㅇㅇ
    '17.1.20 12:27 AM (83.80.xxx.18)

    맞아요 한쪽에서만 잘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부부관계가 힘들어지죠. 그것도 궁합이 잘 맞으니 서로서로 잘 살아가는 거에요..화목한 부부가 어느 한쪽만 잘해서는 절대 아닌거 같아요..님 행복하세요..흐흐좋은말씀도 감사

  • 25. ㅋㅋㅋ
    '17.1.20 1:02 AM (211.202.xxx.230)

    원글 읽고 첫댓글 읽다가
    읭? 내가 글을 잘못읽었나? 하고 다시봤어요.
    저는 수정한 글을 봐서 몰랐거든요.ㅎㅎ
    한번 웃고 갑니다.
    남한테 웃음주면 좋은거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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