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남편과 몇 년 사귀고 결혼 하셨나요?
10개월 사귀고 결혼했네요..
연애기간 길었던 부부가
사이가 더 끈끈하고 견고할 것 같아요..
1. 5년
'17.1.19 9:13 PM (121.145.xxx.104)그런데 부부사이랑 연애기간이랑은 별 상관 없지 않나요?
서로를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냐의 문제겠죠.2. 글쎄요
'17.1.19 9:17 PM (58.227.xxx.173)전 맞선보고 파바박 3개월만에 결혼했는데
뜨겁게 사랑하며 삽니다
돌아보면 무모했지만 맞선봐도 잘 살 사람은 잘 산다고 생각해요3. 2개월
'17.1.19 9:20 PM (221.167.xxx.125)아이고 내팔자야
4. 3년
'17.1.19 9:24 PM (182.211.xxx.10)10개월 사귀다 결혼 했는데 첨 엄청싸웠네요
올해 결혼20주년 이젠 안싸워요
그냥 그런가보다 나와 다르구나 합니다5. 저는요
'17.1.19 9:25 PM (121.171.xxx.92)4달만에 식 올렸어요. 선본 것도 아니고, 사고친것도 아니예요.
그냥 좋았나바요 아무것도 없는 이남자..
신혼때 나랑 다른점이많아 혼자 갈등도 많이하고 많이 다투기도 하고, 혼자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편안한 나의 맞춤형 남편같아요.6. silk1kr
'17.1.19 9:29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11년 사귀고 결혼했어요 서로 아무도 안건드려서...
이렇게 결혼할줄 알았다면 진작하지 그럴걸ㅋㅋ7. silk1kr
'17.1.19 9:36 PM (211.36.xxx.243)12년이요 각자 기반 좀 잡고 하자고 미루다가 그랬는데 아직도 제대로 기반 못 잡고 했어요 얘랑 할거였으면 진작할걸
웃프네요..8. 사귀고
'17.1.19 9:43 PM (49.2.xxx.195)두어달 만에 결혼하기로 하고 바로 날 잡았어요. 그럭저럭 잘 살아요.
사귀기 전에 이년 정도 알던 사이긴 했지만요.9. 행복하고싶다
'17.1.19 9:54 PM (218.51.xxx.41)사귀기 시작하고 딱 1년쯤 될 때 식 올렸어요.
근데 사귄 기간하고 부부사이는 전혀 관계가 없더군요.
그냥 케바케.10. ㅇㅇ
'17.1.19 10:08 PM (211.237.xxx.105)4년인가 3년인가?
아 만3년 햇수로 4년..11. 2년이요
'17.1.19 10:12 PM (218.154.xxx.88)그런데 소개팅에서 처음에 보고 이 남자와 결혼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ㅎ 제 인생에는 우리남편뿐인데 남자는 오히려 한 사람이 이렇게 열렬히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
12. 3년이요
'17.1.19 10:21 PM (118.32.xxx.208)연애기간 길어도 결혼하고의 삶은 많이 다른듯 해요. 결혼후에도 그다지 싸우진 않았는데 아이 생기고 육아전쟁초기에는 좀 싸웠네요.
13. 만 7년 연애후
'17.1.19 10:27 PM (175.223.xxx.3)결혼19년차에요.
갓 스물한살 대학때 만나 청춘을 함께
보내구,아들 셋 키우며 속으로남편이
미울때도 많았는데,
남편은 늘 한결같더라구요.
서로 열심히 잘 살아왔다고 고마워하고,
안스러워하고 그래요.
지금도 좋아요.14. ...
'17.1.19 10:52 PM (122.32.xxx.157) - 삭제된댓글20에 만나서 1년간 서로 탐색하다가 6년 교제후 결혼해서 곧 만 17주년 되요.
영혼의 동반자 같아요.15. 10개월
'17.1.20 12:23 AM (87.236.xxx.132)결혼한지 21년 지났고 잘 살아요.
근데, 좀 더 사귀어 보고 결혼할 걸 그랬어요.
남편이랑 적응하기까지가 너무 길고 힘들었어요. 성질이 지랄맞아서.............16. 5년 6개월
'17.1.20 12:32 AM (121.172.xxx.59)만나고 3년 정도 됐을때 결혼 하려고 했으나 친정에서 심한 반대로 경국 5년 6개월 만나고 결혼 했습니다...
결혼전에 이래 저래 속 무지하게 썩이더니 결혼 하고 나서는 속썩이는 일은 별로 없네요...
올해 결혼10년 차인데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같이 살수록 큰아들 키우는 느낌이네여17. ...
'17.1.20 1:43 AM (112.187.xxx.145)7개월만이네요...
어쩌다 그리 빨리 했는지
근데 너무 잘 살아요. 전에 몇년씩 사귀고 결혼 안되고 꼬이고 했었는데
그렇게 빨리 좋은 사람인거 알아보고 결정한거는 정말 기적같아요. 남편 만나거 정말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