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줄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김영란법때문에 새해 선물로 주기 좋은 도서를 찾고 있습니다.
선물로 줄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김영란법때문에 새해 선물로 주기 좋은 도서를 찾고 있습니다.
음... 죄송하지만 책을 선물로 주는 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하기 때문에, 선물 받는 사람 취향에 맞으면 좋지만, 맞지 않으면 아무 쓸모도 없는 물건이 되는 듯 해요. 또, 살짝 상대방이 나를 가르치려드는 것 겉은 느낌도 좀 들고요.. 책 말고 다른 물건으로 찾아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책을 고르는 일이 어려워서 그렇지 선물로 책을 주고 받는 것 참 좋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도 지인에게 한 권 전달했습니다
책을 고르기 까지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가지 않나요?
책을 읽다가 보면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 마음과 생각을 담아 책을 선물하게 되지요
물론 제 취향이 아닌 책을 선물받을 때도 있어요
전 그런 책도 책꽂이 꽂아두고 오며가며 선물한 사람 생각나서 좋구요. 문득 나중에라도 읽게 되면 .... 책을 읽는 지경이 넓어지니 좋구요
저는 제가 읽고 매우 좋았던 책이나 같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선물합니다
물론 메시지와 함께요
저는 책선물 좋다고 생각해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선물해도 소용 없겠지만요.
그런데 받을 사람의 나이, 성별, 취향 등에 따라
책을 선택해야 하기땜에
우선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좋았던 책을 고르시는게 좋을듯 해요.
^^전 잡식성 취향이라 책 받는거 웬만하면 다 좋더라구요.
책은 취향이 갈려서 선물로는 비추에요.
저 책 많이 읽는 편인데도 선물로 받고 안 읽고 보관만 하는 책들 있어요.
고 신영복 선생님의 "만남" 예약 주문했더니
서화 달력과 함께 택배로 왔어요.
5세트 주문해서 친구들에게 새해 선물로 줬는데
다들 좋아했습니다.
대상이 누군지 상관없이 물어보시는거라면
그런 책은 없어요...
요즘 좋았던 책을 물으시는거라면
산남수북(중국 작가), 배수아의 중앙아시아 여행기(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두루 좋을 책이라면 책은 도끼다, 정도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