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그래요
가고싶은데도 없고... 예전엔 참 많았는데 말이죠
해외여행도 뭐 그닥이고 한두번 다녀왔다고 가고픈데가 없는건 아닐텐데말이죠
가도 별 감흥이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흥미 끌리는것도 그닥 없고
인간관계도 아무흥미 안생기고
매사 왜이렇게 날 흥분시키거나 설레이게 하는게 없어졌을까요
다 어디갔을까요
전 왜이런걸까요?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제가 요즘 그래요
가고싶은데도 없고... 예전엔 참 많았는데 말이죠
해외여행도 뭐 그닥이고 한두번 다녀왔다고 가고픈데가 없는건 아닐텐데말이죠
가도 별 감흥이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흥미 끌리는것도 그닥 없고
인간관계도 아무흥미 안생기고
매사 왜이렇게 날 흥분시키거나 설레이게 하는게 없어졌을까요
다 어디갔을까요
전 왜이런걸까요?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저도 그래요. 40대후반.
의욕도 없구... 뭐 맛있는것도 별로 없구. 재밌는것도 없구.
새로운것도 없구... 그 많던 열정이 어디로 갔나 몰라요.
근데.. 살은 찌네요. 더 서글퍼요.
제가 그래요..곧 50.
배우는 건 좋아하지만 다른 건 다 무덤덤.
여행도 관심없고 친구 만나는것도 별로
특별히 재미난 일도 없구요..
저도 그래요. 40대초반이에요.
남편은 에너제틱해서 일년에한번 같이 해외여행가요.
다아는맛이니 딱히 먹고픈거는 없지만 남편이 외식하자고하면 또 나가고요.
그래도 살겠다고 운동은 제 스스로 다닙니다.
저도 그래요 40대 후반^^
근데 원래 뭔들 열정이 강하진 않았음요.
역시 이 나이대가 많이 그렇군요~~
이야기는 들었지만.... 경험하니 역시 좀 뭔가 이상하네요
그냥 이렇게 쭉 사는걸까요 죽을때까지
맞아요 먹고 픈것도 없어요!! 이런;;
오십대만 넘어도 표정들 보세요.
무표정할때는 심드렁하거나 심술맞거나..
이젠 노력해야 인상도 일상도 좋아질때죠
저두요ㅜㅜ
젊은시절 너무 힘들었고 고생해서 이제사 평범하게 살만한데 매사가 재미없어요ㅜㅜ
종교를 가져봐도 인간관계도 여행도 다요.
무기력해요.평범한 삶을 늘 꿈꾸었고 이제 그 삶을 살고 있는데도요.
어떨땐 정신과가서 상담을 받아볼까도 싶어요.
지금 삶에 감사한데 왜 난 감흥 없고 무기력할까요?
젊은시절 너무 에너지를 다 써버린걸까요?
살아내느라~
이제 46인데 이러네요
전 나이도 50대에 몸도 아파요.
정말 하고싶은것, 가고싶은곳하나도 없어요.
하루가 길어요.
나이든다는게 참힘드네요.
외모며 체력이며 예전 같지 않고,,
젊었을 때는 인생이 끝없을 줄 알았는데
인생이 유한한 걸 깨닫고 나서 오는 뭐
우울함 같은 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인간관계도 귀찮아요
큰일났네요.큰일 났어.
인생이 이리도 심심하고 무기력한게
통 재미가 없어요.
몸도 마음도 시들어가요 ㅜㅜ
꼭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주말 마다 남편 끌고 20년을 다녔거든요.
그러면서 나는 70살이 되어도 극장에 다닐거야..극장 다니는 건 늙어 호호할매가 되어도 절대 싫증나지 않을거야..
50대초 까지도 그 마음이였는데....ㅠ
지금 50대 중반...극장이고 영화고..만사가 귀찮아졌습니다.
잠시만 나갔다가도 피곤해져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정말 정신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유일한 취미가 영화 보는 거였는데..이젠 정말 하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어요..ㅜ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다른4~50대 즐거워보여서 나만 문제있는줄..
올해 30됐는데도 매사가 재미없어요...재미도 없고 기력도 없고.
인데 벌써 그래요. ㅠㅠ
남들이 도대체 집에서 뭐하냐고 하네요.
특히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피곤해요..
이야기 하시니.... 제가 영화좋아해서 나이들어도 영화관은 다닐거라 다짐했는데 재작년 크리스마스때 받은 영화티켓이
유효기간 이틀남긴 작년크리스마스전날 가서 라라랜드 봤어요~ . 영화관 가는걸 귀찮아할줄.....
매사가 심드렁.
대신 좋은것 팔딱팔딱 다혈질이었는데 그것도 좀 심드렁해진듯^^
체력이랑 관련있는것 같아요
오십넘으면 정말 그래요.
변화무쌍,실증의 여왕,럭비 볼 ..이것들이 한때 제별명..
이젠 새로운걸봐도 시쿤둥 암것도 하고싶은게 없아요.
그저 집이나 내 한몸 단정하고 정갈하게 늙싶다는 생각뿐 크게 욕심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먼 훗날 애들의 기억속에 우리 엄마가 그랬듯이
곱게 나이들고 싶단 생각은 항상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