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리랜서 분들 일이 몰릴때 결과물의 퀄리티와 시간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프리랜서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7-01-19 15:49:39
전 이제 프리랜서 1년이 조금 안되었는데 
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해서 인맥이 많지도 않고, 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타입도 아니라서 
알리지도 않고, 어떻게 일이 들어오면 받아서 하는 식으로 일을 해왔어요. 
다행히 작업실 겸 집으로 쓰는 오피스텔 월세 내고, 먹고싶은 것도 사먹고, 산책도 하고 싶은 때 하고 직장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없으니 
저축은 못해도 뭐 나쁘지는 않다 이러면서 지내왔는데요. 

요근래 일이 3개가 들어왔는데
그 중 두개는 큰 클라이언트와 함께 하는 일이고 이번에 새로 함께 하는 클라이언트들이라 
걱정도 되고 불안하고 그러네요. 
당장 시간 분배 이런것도 고민되고, 퀄리티 안나와서 실망할까봐 걱정되고...  
밤이라도 새서 시간은 맞출 수 있겠지만 3개를 동시에 진행하려니 
퀄리티를 그쪽에서 만족할 수 있을 수준에 맞출 수 있을지 이게 제일 걱정되네요. 


혼자서 일하시는 프리랜서 분들 
일이 몰려서 많이 들어올 때 다들 어떻게 조절하고 처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24.50.xxx.2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역꾸역
    '17.1.19 4:09 PM (59.6.xxx.188)

    하다 보면 어떻게든 하게 되죠. ㅜㅜ 원하시는 답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프리랜서 생활 이제 한 10년 좀 넘었는데 아침에 눈 떠서 먼저 하고 싶은 일부터 하다가 집중력 떨어지면 다른 일하거나 집안 일하거나 하면서 합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일이 많으시다니 축하도 드리고 싶고 같은 프리랜서로서 반갑기도 해서 굳이 로긴했어요. 건강 관리 잘하셔서 무사히 마치시길. 참, 중간중간 시간 및 퀄리티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략적으로 시간 계획은 짜두시는 게 좋을 듯해요. 화니팅입니디.

  • 2. 프리랜서
    '17.1.19 4:12 PM (124.50.xxx.244) - 삭제된댓글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점검을 위한 대략의 시간 계획 명심해야겠어요.

  • 3. 프리랜서
    '17.1.19 4:12 PM (124.50.xxx.244)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점검을 위한 대략의 시간 계획'!! 명심해야겠어요.

  • 4. 고정
    '17.1.19 4:20 PM (123.109.xxx.213)

    전 프리랜서 5년 차예요. 고정 클라이언트가 있어서 거기랑만 일해도 수입은 어느 정도 되고요. 전 고정 클라이언트 우선으로하고 다른 데서 의뢰 들어와도 무리한 일정에 퀄러티 떨어지겠다 판단하면 일감 안 받아요. 두 마리 쫓다가 더 많은 걸 잃을까봐요

  • 5. .....
    '17.1.19 4:23 PM (119.67.xxx.161)

    전 프리랜서는 15년차. 이 업무로는 23년차네요. 윗분 말대로 꾸역꾸역 합니다. 시간을 잘 배분하면 24시간.. 그거 적지 않은 시간이거든요.

  • 6. 와! 대단하세요.
    '17.1.19 4:28 PM (183.96.xxx.122)

    저는 이제 발 내딛는 쪽인데 페이에 비해서 너무 열심히 하느라고 힘조절을 못해요.
    그래도 나한테 일을 준게 고마워서 다음에 다시 오더 받으려고 열심히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조언 받았어요.
    가치를 적당히 배분해야한다고 하시던데 아직 잘 모르겠거든요.
    일이 없어서 시간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시간 조절을 혼자해야하니 한없이 늘어질 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여.
    다들 화이팅입니다.
    15년차 대단하시네요.

  • 7. 15년차
    '17.1.19 4:40 PM (119.67.xxx.161)

    오래 꾸준히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누군가가 연락을 해오네요. 찾아찾아 연락드린다고. 저도 애 둘 키우며, 때로 놀며, 자기개발도 하며 정신없지만... 그래도 이 바닥에서 오래 버티길 잘했다 싶어요^^ 모두 파이팅!

  • 8. ....
    '17.1.19 5:36 PM (106.102.xxx.173)

    마감일을 최대한 넉넉하게 잡고
    마감일에서 역산해서 일정 짜놓고 점검해가면서 해요.
    저는 보통 일주일 단위로 할 일 짜서 시간 조정하거든요.

    간단한 일은 새벽에 하고
    밥 먹고 쉬었다가 근무시간(?)에 메인이 되는 일 해요.

    일이 많은데 일정은 맞춰야 할 때
    일의 어떤 부분은 사람을 쓰거나 공동작업을 하기도 해요.
    같은 일 하는 프리랜서들 알아두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798 보톡스 종류마다 다른가요? 5 새옹 2017/02/28 1,255
656797 지인 생일이 2월29일인데 오늘 축하문자 보내도 되나요? 5 리리컬 2017/02/28 969
656796 두달동안이면 머리 얼만큼 자라요? 4 .... 2017/02/28 2,888
656795 평소 둥글둥글 순해 보이던 형님 39 2017/02/28 22,940
656794 '너 같은 거 잘라버린다' 최순실, '청담고 행패'도 처벌 2 ........ 2017/02/28 1,248
656793 보험 관련 잘 아는 분 계실까요? 3 happy 2017/02/28 416
656792 요즘 입술 성형 많이 발달했나요? 5 ... 2017/02/28 2,522
656791 부산 무릎연골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1 현성맘 2017/02/28 2,492
656790 요즘 입을 얇은 패딩 어디서 사나요? 9 사는병 2017/02/28 3,738
656789 예전에 연락 끊었던 친구가 상황이 달라지니 연락 하는경우 12 000 2017/02/28 7,124
656788 초등 돌봄교실 대기 걸었는데 방학 어쩌죠 ㅜㅜ 3 ㅣㅣㅣ 2017/02/28 1,022
656787 한미 합동훈련.. 올해도 전면전 전쟁게임은 계속된다. 3 wargam.. 2017/02/28 550
656786 안희정, '임기단축' 왜 꺼냈나…'非文 개헌파' 안고 반전시도?.. 17 이건아닌데 2017/02/28 1,216
656785 실내식물 중에서 향기가 좋은 식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4 ... 2017/02/28 1,761
656784 순시리 없는 삶이 이미 감방일듯 3 ... 2017/02/28 943
656783 정세균 정의화 2 왜 안하는 .. 2017/02/28 531
656782 제가 산 갤럭시가 최순실이랑 어버이연합에 도움을 줬다니 짜증나요.. 2 박사모꺼져 2017/02/28 551
656781 쉽게 짜증내는 사람은 어떻게 대하세요?? 11 마타타 2017/02/28 7,406
656780 더민주 경선참여 늦어도 3월5일까진 해야 7 고딩맘 2017/02/28 583
656779 누가 차를 긁고 도망갔네요 1 화남 2017/02/28 899
656778 민주 '盧, 뇌물먹고 자살' 발언 홍준표, 인두겁 썼다고 다 사.. 24 사람아님 2017/02/28 2,158
656777 한 농부의 뉴스룸 문재인 대답화면 리액션 4 .. 2017/02/28 965
656776 좋은 꿀 매일 먹으면 손발 따뜻해지나요? 8 . 2017/02/28 2,230
656775 오후 5시 반에 첫끼를 먹으면 손 덜덜 떨리는거 맞죠?? 5 qwer 2017/02/28 1,707
656774 콜히친 콜킨 부작용있나요? 약사님 2017/02/28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