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세월호 당일날 집무를 했다고 하는 곳은 바로 서재입니다.
중요한 건, 주변에 뭐가 있느냐를 보면 이 공간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을 텐데, 일단 대각선 방향엔 대통령 침실이 있습니다.
최순실 씨 빌딩 관리인이 전등과 서랍을 고쳐줬다는 곳입니다.
바로 옆엔 식당이 붙어 있습니다.
식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오직 대통령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재 바로 옆에는 이른바 '거울방'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사방에 거울을 붙여놨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는데, 역대 다른 대통령들이 거실로 썼던 공간인데 박 대통령이 들어온 뒤 거울을 사방에 붙여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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