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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아이 수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7-01-19 14:17:25
우리 동네가 임대아파트 많고 환경 안좋은 아이들이 많이 다니거든요.
그래서인지 유치원 졸업하면서부터 형편 되는 집들은 학년 올라갈수록 이사를 많이 가요. 
중학교도 미달이래요. 
우리 큰애는 많이 느린 아이라, 거친 애들 타겟되어서 못버티고 대안학교로 옮겼어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둘째 아이가 1학년 들어갔는데 여기도 그런 애가 있나봐요. 
둘째는 똘똘하고 유순한 편이라 별 트러블 없이 지내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둘째가 매일 한 아이 이야기를 해요. 
1학년인데, 아이가 보통은 아닌거 같아요. 이미 여자아이들 다 휘어잡아서 몸종처럼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킨데요. 그리고, 우리아이 반에도 한 2년 정도 느린 아이가 있어요. 
키도 많이 작고 한글 못쓰고 수셈 못하고 등등이요. 여자아이인데 바보라고 놀리고 그 애가 
좀 기분 나빠하니까 그 여자애 머리끄댕이 잡고 흔들었데요. 그리고 우리애가 돈 주웠는데 
그거 달라고 해서 줬는데, 그걸 본 선생님이 그 돈을 달라고 하니까 안주고 선생님하고 그 동전 가지고 
몸싸움하고요. 거짓말로 남자애들이 자기 괴롭힌다고 고해서 반애들 전부 벌점 받게 하고요. 
선생님은 아예 혼내지도 않는데요. 주로 칭찬만 해주고요. 수업시간이 혼자 선생님 의자에 앉아서 놀기도 하고 
그런데요. 선생님이 그냥 포기하신듯..
애들도 선생님한테 이르기를 포기한거 같아요. 선생님이 얘만 두둔하고 만다고.. 
(혼내도 별 효과가 없으니 귀찮은지도..)
같은 반 애들한테 죽여버린다는 말도 하고 그런데요, 자기 맘에 안드는 애 있으면 얘랑 놀지마라고 선전포고 하고 
그러고요. 그냥 반애서 혼자 권력을 즐기는 듯하더군요. 
우리애가 얘가 너무 싫어서 이 학교 다니기 싫다고 하고요. 이 아이 이야기만 일년 내내 들었어요.
남편은 아주 치를 떨고요. 큰애는 세세하게 이야기를 잘 못하니 둘째 아이 이야기만 들어보면 얘가 좀 
심한 편인거 같기는 해요. 
저희도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돈 모으고 있죠. 
저는 올 한해 더 모아서 가면 좋을거 같은데, 남편이 얘랑 같은반되면 돈 덜 모았어도 그냥 
이사가자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는 얘랑 같은 반이 안되더라도 이런 애가 없을까 싶긴해요.
큰애때도 이런 아이는 늘 있었고, 우리애가 타겟될 정도의 수준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싫어하니..
그런데 반에 보면 이런 아이들 한두명이 꼭 있지 않나요? 다른 동네는 이런 아이 없나요?
전 좀 궁금해요. 좋은 동네가면 이런 아이 없을까요? 
IP : 121.143.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2:22 PM (112.221.xxx.67)

    저도 답글들이 궁금하네요...

    근데..상식적으로 부모의관심 많이 받고 커온애들은 이러지않을거같아요..
    애가 안됐네요....ㅠ.ㅠ

  • 2. ...
    '17.1.19 2:24 PM (103.10.xxx.90)

    임대아파트가 있기때문에 그런아이가 있는게 아니예요 그런아이들은 임대아파트이던 주택가이든 빌라촌이든 부촌이든 모두 한두명씩 있어요
    이런 아이 이런 아이 하면서 엄마의 인성이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애가 못버티고 대안학교 갔다면서요 근데 무슨 아이 수준을 보라는건지..

  • 3. ...
    '17.1.19 2:25 PM (121.143.xxx.125)

    우리 아이는 병이 있어서 치료받는 아이예요. 저런 공격성이 있는 아이가 아니고요.
    여기서 왜 제 인성을 논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ㅜㅜ
    '17.1.19 2:28 PM (122.128.xxx.97)

    저런 아이가 다 있진 않죠. 1학년에 저런 경우면 정말 심한건데요. 전교 통틀어 저런 아이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요

  • 5. ...
    '17.1.19 2:28 PM (103.10.xxx.154)

    원글님 임대아파트가 있기때문에 저런 아이들이 있는게 아니라구요
    공격적이고 왕따 조장하는 아이들은 어느곳에나 있어요
    운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일뿐이예요

  • 6. ....
    '17.1.19 2:28 PM (112.221.xxx.67)

    임대아파트건 부촌이건 그게 중요한게아니라..
    부모의 관심이 어느정도 미치고 있느냐가 중요한데..
    아무래도 못살면...사니라 힘들어서 애들한테 화만내고 짜증내고..관심 못주겠죠..
    그러니..엇나가는애들이 많을테고...
    뭐..부촌이도 마찬가지일수도 있으나..아무래도 확률적으로 좀 적지않을까요?
    아예 없다고는 할수없겠죠...그냥 숫자상으로 좀 적지않을까싶은딩

  • 7. 이사
    '17.1.19 2:32 PM (122.128.xxx.97)

    이사 가셔야할듯요. 담임도 아무 조치도 안 취하고 저런 아이 있을때 학부형들끼리 대처할 연대도 못 취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거잖아요.

    보통 저러면 학폭을 열던 뭘하던 엄마들이 대처를 하죠

  • 8. ....
    '17.1.19 2:32 P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은 그래요. 아이가 저런 문제가 있는지 기질적인 원인인지 환경적인 문제인지
    저희는 알 도리가 없지요. 하지만 저나 저 여자아이 어머니는 반 모임에 나오셔서
    아이 상태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거나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를 이야기해서
    엄마나 아이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지요. 제가 보기에 저정도면 치료를 받을 정도인데
    아무 피드백이 없으니 두렵기만 한 존재인거죠. 그리고 여기 분위기가 형편만 되면
    다 떠나자 분위기이니 이런 아이 상태가 저도 궁굼해서 여쭤본 거였어요.

  • 9. ....
    '17.1.19 2:33 PM (121.143.xxx.125)

    제 생각은 그래요. 아이가 저런 문제가 있는게 기질적인 원인인지 환경적인 문제인지
    저희는 알 도리가 없지요. 하지만 저나 저 여자아이 어머니는 반 모임에 나오셔서
    아이 상태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거나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를 이야기해서
    엄마나 아이들의 이해를 구할 수 있지요. 제가 보기에 저정도면 치료를 받을 정도인데
    아무 피드백이 없으니 두렵기만 한 존재인거죠. 그리고 여기 분위기가 형편만 되면
    다 떠나자 분위기이니 이런 아이 상태가 저도 궁굼해서 여쭤본 거였어요.

  • 10. ...
    '17.1.19 2:36 PM (103.10.xxx.154)

    동네가 어디인가요?

  • 11. 설명회
    '17.1.19 2:37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어딜가나 미친학부모 미친학생 미친선생님은 꼭 있습니다. 확률의 차이죠. 미친인간이 많냐? 적냐? 이차이죠.
    저같음 제 아이가 그런 아이를 잘 견뎌내길 바랄래요. 학교에서 배우는게 교육만은 아니죠.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니까요.

  • 12. ㅡㅡ
    '17.1.19 2:44 PM (122.128.xxx.97)

    사회성 기르라며 고작 1학년 아이에게 견디기를 바라는건 교육이 아니라 방치죠.

  • 13. ..
    '17.1.19 2:45 PM (112.170.xxx.96)

    살고있는 곳이 중산층 많이 살고 공부를 많이.시키지는 않지만 학군 좋다는 곳인데 문제가 되는 아이들이 있죠.한반에 한명정도..엄마들 사이에 리스트가 암묵적으로 돌아요
    전체적으로 순한 편이에요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에 소소히 부딫치는건 있긴 하지만요

  • 14. ...
    '17.1.19 4:11 PM (58.143.xxx.21)

    저희동네도 비슷한애있는데 쌤도포기한애 엄마 안나타나고

    여기도 동네수준 별로예요

  • 15. 어디가나 다 있어요.
    '17.1.19 4:44 PM (211.210.xxx.213)

    그럭저럭 살만한 동네에 살아요.

    저도 아이학교 보내고 비슷한 경험했고 아이와 똑같은 엄마보고 한번 더 놀랐어요. 배운 것 없이 남자 하나 물어서 결혼한 여자였고 우쭈쭈하며 아이를 키워서 아이가 그래요. 오죽하면 수업 시간에 화장실간다고 나가서 복도가서 놀다가 혼나니까 다음날 화장실간다면서 집으로 도망가고 이상한 짓은 끝도 없었어요. 주변 애들 때리고 욕하고 물건 훔쳐가고 목조르고 심부름 시키고 친구들이 안하면 엄마한테 일러서 하굣길에 친구들 혼내주고 ...반모임에 나와도 저런 일 없는척 뻔뻔하게 담임욕만 하니 더러워서 피하죠.

    어디가나 다 있어요. 몇 년 지나 알음알음 다 피하구요. 얼마 전에도 길가는 아이에게 휴대폰 안빌려준다고 발로 걷어차고 욕하다가 한 대 맞고 엄마한테 이르러 가더라구요. 하려는 전화내용이 학원가기 싫다고 학원선생님한테 학원못간다고 거짓전화하려던 거였어요. 결국 그렇게 키운 벌은 부모와 아이가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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