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개월인데 단유해야겠죠?
잘때도 젖만 찾고요..방금도 겨우 재워놓고 큰애줄 김밥준비하려는데 방에선 또 귀신같이 깨서 엄마~~~~~하고 울며 깨는데 환장하겠네요..ㅠ
너무 모진거같아서 젖 못끊고있는데 식초라도 뭍혀서 확 끊어야할까요? 단유하신분들 너무 부러워요..집착이 너무 심해서..
제가 독하게 끊어야하는거겠죠?ㅠ
1. ㅎㅎ
'17.1.19 1:51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식초 고추장 비누 온갖것 발라도 실패하여 24개월에 겨우 끊었습니다 ㅡㅡㅋㅋ 전 모진 엄마인데도 제가 잘 때 자기가 알아서 수유하니 방도가 없더라고요.
산타할아버지 개념을 알게 될 때쯤 아기들은 선물 안 주는데 젖 먹으면 아기로 오인한다고 협박해서 끊었어요 ㅋ2. 흐엉
'17.1.19 2:06 PM (223.62.xxx.47)저도 진짜 별별 방법 다 써도 안되서 26개월에 끊었어요...이건 뭐 완모를 넘어서 만모
유축도 안 먹고 오직 직수 직수 쮸쮸만 외치는 딸래미 때문에 미치는 줄ㅠㅠㅠㅠ그래도 말귀 알아듣고 살살 달래니 끊어지더군요 그 전에는 별 방법 다 써도 못 끊었네요ㅠㅠ
원글님은 잘 끊으시길....화이팅3. 흰둥이
'17.1.19 2:11 PM (203.234.xxx.81)36월 꽉 채우고 끊었어요. 저희 아이는 잠들 때에만 쭈쭈 찾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는데 고민되시겠어요ㅠㅠ
4. ㅋㅋㅋ
'17.1.19 2:12 PM (121.150.xxx.212)저도 17개월 채우고 이틀 엄마 아프다를 하루종일 외쳤더니 순순히 안 찾더라구요..의외로 쉽게 끊었어요....
둘째 귀엽고 마지막?이잖아요....좀 만 더 힘내세요..5. ...
'17.1.19 2:3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지금도 15개월 둘째 쭈쭈 먹이고 있어요 ^^
첫째 두돌까지 먹이자 했는데 20개월에 저절로 끊었어요
전 마음 독하게 먹는게 힘들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두게요6. 후아
'17.1.19 2:37 PM (218.48.xxx.67)방금 큰애는 언제 단유했는지 가물가물해서 몇년만에 육아일기써놓은 블로그를 열어보니...무려 32개월만에 끊었네요...ㄷㄷㅜ 봄에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끊으려는거 제 욕심인건지...직수라 더 집착하고 끊기 힘든건지..시간이 가기만을 바래야하나봅니다...OTL 따뜻한 조언 주신님들 감사드려요~~~
7. 맞아요..
'17.1.19 2:40 PM (218.48.xxx.67)독한마음 먹는게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네요..저도 네츄럴하게 그냥 두어야할거같아요..ㅜ
8. .......
'17.1.19 2:48 PM (125.178.xxx.120)두아이 다 네살때까지 먹였어요
소아과 선생님이 발육도 좋고 건강하니 나올때까지 먹이라고 하셨어요 주변에선 미개인 취급 받았지요9. 근데
'17.1.19 3:05 PM (182.215.xxx.146)다 좋은데...그렇게 오래 수유해도 가슴 괜찮나요?^^;
바람빠진 풍선될까봐....
전 아이 둘..6갤까지만 완모했어요.
또 그때쯤 양도 줄어서.
근데 돌 지나서까지 수유한 제 시누는 가슴 쭈그러들어서
나중에 가슴성형 했어여.
전 다행히...돌아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