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1. 그냥
'17.1.19 10:44 AM (182.239.xxx.78)편하고 거부감없이 친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창피하지도 않고 이 사람과는 뭐든 함께 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20번도 안보고 결혼했음
당연 둘의 이상형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나 늦게 결혼한거라 서로 조심하고 양보하며 행복해요 겉보기엔2. 원글
'17.1.19 10:46 AM (175.209.xxx.110)첫 만남부터 편하고 친밀한 게 느껴지셨던 건가요? 신기하고 부럽네요 ..
3. 진짜
'17.1.19 11:24 AM (182.211.xxx.44)편하게 느껴진건 저도 그래요.
너무 조심 안해도 되고 그냥 믿음이 가는.
확 눈에 뛰는건 없는데
만약 내가 결혼이란걸 한다면
이 사람이랑 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인지 예감인지...
아마 내게 익숙한 면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4. 하나도요
'17.1.19 12:28 PM (219.254.xxx.151)제가 전문직으로만 봤었는데 느낌온것도없고 남자?수컷으로서의 매력도없었구요 어리고순진해서 그땐 그걸따지지도않았어요 나온사람중에 나에게 높은호감과 연락빈도높고 많이매달리는사람으로선택했어요 제맘에 딱 드는사람은 없었어요 키크고 화술좋고 유머있고 매력있고 집안좋고 이런사람이 선시장까지 나오진않으니까요 절 좋아해주고 잘할것 같은,돈낭비안하고 순박해보이는사람으로요 남편은 첫만날날부터 결혼맘먹고 매달렸더라고요 지금도 항시 주도권은 제가 잡고있어요 어떻게든 저만보면 그날번돈 주려고하구요 느낌도 감도 없었지만 나만 사랑하고 성실할거같았죠 근데 다시 돌아가라면 결혼안하고살것같아요
5. 하나도요
'17.1.19 1:07 PM (219.254.xxx.151)아무리 선이라도 성적인 끌림이 있어야할것같아요 직업만보고했더니 그쪽으론 아니올시다인데 페로몬 마구뿌리고다니는 남자들보면 부인하고만은 못살고 바람을엄청피우고다니니 그것도정답이아닌것같구요 적당히 어느정도선에서 80점정도다..하면 결혼들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