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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에휴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7-01-19 08:10:33
시부모님이 올라오셨어요.
저희집에 일주일정도 있으시다 딸네집에 가신다고 오셨죠.
그런데 평일에 오셨어요. 그것도 월요일에
월요일 저녁에 오셔서 모시고 나가서 저녁 먹었어요.
다음날은 남편은 출근했고 저는 아침에 부랴부랴 시부모님 식사 차려드리고 아이들 씻기고 했어요.
반찬은 된장찌개에 김치랑 구운김 멸치볶음 젓갈 이렇게 차려드렸고
아이들 보내놓고 낮에 시간나서 청소했고 점심은 반찬은 같은 메뉴로 차려드렸고 제육볶음을 곁들였어요.
아이들 와서 간식해주고 씻기고 거실에 앉아서 시부모님과 이야기 좀 하다가
아버님이 이집은 왜 티비가 없냐고 하시길래 저희집은 티비가 방에 있다고 티비방으로 가셔서 티비를 보라고 했는데
답답하다고 싫다하시더라구요.
저녁에 남편 와서 같이 나가서 외식했구요. 드라이브도 했어요.
다음날은 그 전날 저녁에 감자탕 사와서 아침에 데워드리고 애들 씻기고 내보내고 낮에 같이 있는데 아버님이 딸네가야겠다더라구요.
그래서 다 안계시고 가시냐 했더니 어머님이 답답해서 못있다하니깐 딸네가서 하루만 있다 내려가시겠다 하더라구요.
아버님이 걸음이 불편해서 대중교통으로는 못다니셔서 어디 모시고 가기도 그렇고 남편은 저녁이나 되어야 오고
좀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할수없었죠
그렇게 딸네 들려 내려가셨고 저는 봉투에 20 담아 드렸어요.
그런데 아버님이 제 남편에게 연락해
갸는 종일을 같이 있어도 말 한마디를 안하더라
내가 속이 터져 죽는줄 알았다.
이러시네요
저는 너무 어이없을뿐이고 ㅎㅎㅎㅎㅎㅎ
시부모님과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대화를 길게 이어가진 못했어도 한마디도 안한건 아닌데
역정내시네요.
엄청 감정실으셔서 갸는 한~~~마디를 안하더라구
죙일~~~~ 있어도 한마디를 안하더라구
짜증이 솟구치네요 정말
IP : 117.111.xxx.10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1.19 8:16 AM (1.227.xxx.210)

    차라리 잘됐어요 그렇게 불편하시다니 다음엔 안오시겠죠

  • 2. 잘됐네요
    '17.1.19 8:18 AM (180.65.xxx.11)

    노친네들

  • 3.
    '17.1.19 8:18 AM (223.62.xxx.13)

    텔레비젼이 없어서 일찍 가신다고 한 것 같아요.

  • 4. ....
    '17.1.19 8:19 AM (221.157.xxx.127)

    티비가 거실에 없어서 가신거에요 본인 티비없어 답답하다고는 말하기 그러니

  • 5. ...
    '17.1.19 8:22 AM (125.177.xxx.172)

    노친네들 며늘 들으라고 아들에게 전하는거죠.
    그럴수록 며늘과 관계만 나빠지는거 모르는지..
    생각들이 없으신건지 그저 남의 식구들이고는 좋은얘기만 해도 모자를건데 꼭 저렇게 뒷말을 해요.
    며늘이 좋아하겠어요? 처신을 잘하셔야 노인도 대접받는 시대예요. 예전처럼 나이만으로 존경 못받는건데 그 집 어르신들도 참..

  • 6. 말을
    '17.1.19 8:36 AM (191.187.xxx.67)

    말을 많이하면 많이한다고 타박했을거예요.
    크게 의미두지 마시길.

  • 7. ....
    '17.1.19 8:42 AM (112.220.xxx.102)

    어른들이 갑작스럽게 오신건가요?
    그런거라고 해도 집근처 마트도 없어요?
    반찬이 그게 뭐에요??
    된장찌개, 김치, 구운김, 멸치볶음, 젓갈?
    애들도 그렇게 먹이세요??
    점심은 똑같은 반찬에 제육볶음?
    국거리 사와서 국이라도 끓이던가
    사와서 뎁혀주고
    식단만 봐도 빨리 가라고 무언의 압박을 준거네요
    말도 할말만 딱하고 한마디 안했을듯하고 ㅉ
    작전성공하셨네요
    이제 아들집에 다시는 안올듯

  • 8. 고고
    '17.1.19 8:48 A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이래두저래두 트집본능들이 있으니 하던 대로.
    시월드들 맞춰줄 필요없고 그런말은 안들은걸로.
    뒤로전한 말로 변한다면 계속 그런식으로 조정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 잘 조정당하다 더 이상 안당하면 독한년 되더라구요.

  • 9. ....
    '17.1.19 8:54 AM (124.49.xxx.17)

    보니까 아직 어린 아이들 있는거 같은데
    일주일 계실동안 어떻게 매 끼니를 한정식집 진수성찬으로 차리나요?
    한두끼 정도라면 모를까
    애들도 저정도 먹이지 뭐 애들만 대단한거 차려주겠어요?
    얼마나 대단한 대접을 기대하고 아들집 오시는지 모르겠으나
    그럴거같음 안오시면 고맙죠
    안오면 당신들이 아쉬운거지 며느리가 아쉽겠어요

  • 10. 고고
    '17.1.19 8:54 A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이래두저래두 트집본능들이 있으니 하던 대로.
    일일이 맞춰줄 필요없고 그런말은 안들은걸로.
    뒤로 계속 그런식으로 조종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 잘 조종당하다 더 이상 안당하면 독한년 되더라구요.

  • 11. ㅇㅇ
    '17.1.19 8:57 AM (211.237.xxx.105)

    그럼 뭔말을 해야 하는데요? 암튼 그만 오시는데는 효과적이네요..
    티비 거실에 없어서 심심한거죠 뭐 방에 들어가 보긴 싫고.. 노인들은 방에있는걸 싫어하더라고요.

  • 12. @@
    '17.1.19 8:57 AM (121.150.xxx.212)

    저 위의 댓글 왜 저래요? 시부모인가 보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씩 있는다는데 그럼 삼시세끼 잔치상 차려야 하나....외식도 했다잖아요...

  • 13. ㅇㅇ
    '17.1.19 8:58 AM (211.237.xxx.105)

    된장찌개 구운김 김치 멸치볶음 젓갈이 뭐가 문제죠? 참내
    직접 해보라 하세요. 된장찌개만 있어도 맛있겠구만..
    전날도 외식하고.. 아침에 저정도면 됐죠.

  • 14. ....
    '17.1.19 8:58 AM (112.220.xxx.102)

    진수성찬 차리랬나요?
    첫끼니부터 반찬이 저렇잖아요
    그래도 어른들 온다고 하면 장도 보고 하지 않나요?
    본인이 저런 식단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조건 시자 붙은 사람들 색안경끼고 보지말구요

  • 15.
    '17.1.19 9:06 AM (223.62.xxx.95)

    저도 반찬이 좀 성의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텔레비젼은 방에 있어 보기 불편하고 반찬보니 우릴 반기지 않구나 다 보이고, 그리고 월욜저녁도 외식인데 다음날 저녁도 외식이면, 좋은 식당에 모셔간다기보단 밥차리기 싫어서 그런거로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감자탕을 하신게 아니고 데우신거면 만들어진 거 사신거예요? 그런거라면 좀..좀 많이 성의없이 대하신거죠.

  • 16.
    '17.1.19 9:06 AM (1.242.xxx.140)

    솔직히 반찬 부실한 건 인정 하셔야겠어요.
    저라도 시부모 오는 건 당연히 싫지만요.

  • 17. ㅇㅇ
    '17.1.19 9:07 AM (211.237.xxx.105)

    멀쩡한 반찬들을 타박하면서 진수성찬 차리랬냐니 ㅉㅉ
    112님 앞뒷말이 틀리잖아요.
    아휴 짜증나
    먹는거에 환장 집착집착
    전날 외식했으면 보통사람들은 다음날 아침은 그냥 숭늉 한대접 먹고 말아요. 아침에 입맛도 없고..

  • 18. 며느리
    '17.1.19 9:09 AM (220.118.xxx.190)

    원글님은 평균점은 이상은 하셨습니다
    시부모님이 말씀하신 말 건네신 것은 일일이 하신 글을 보니 그것은 시 부모님 말씀이 맞는것 같구요

    원글님 입장으로는 할 만큼 하셨지만
    그것은 완전 원글님 입장이고
    시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
    홀대 받으신 느낌이 들것도 같네요

    위에 ....님 말씀 조금은 공감이 갑니다

  • 19. 그쵸..
    '17.1.19 9:18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아침이라도 굴비 한마리는 올라와야죠.
    거기에 나물 한두가지, 국없으면 물김치라도 올렸어야지 너무 성의가 없네요.
    집에 있는 장아찌에 몇가지에 달걀찜만 해도 푸짐하지 않아요?
    누가 진수성찬 바랬나? (ㅎㅎㅎㅎ)
    옛날에는 시어른 올라오신다하면 며느리들이 김치부터 담그고
    입 심심하실까봐 식혜나 수정과에 가래떡 뽑아놨는데
    거기까진 바라도않고요
    요새것들은 지 새끼만 알아서 어른입맛을 맞출줄 몰라요.

    속내 다 드러나는 우리 이모들 보면
    딸집에 갈때는 반찬해가고
    아들집 갈때는 반찬투정 끝내줌. 그놈의 기본..
    둘다 어린애 키우는데 딸은 힘들어서 굶고 살아 불쌍하고
    며느리는 애 키우는데 물김치도 안담근다고..
    (애 밥먹일때 물김치 한술씩 떠먹이면 술술 넘어갈텐데
    미련퉁이가 밥먹일줄 몰라서)
    뭐 한도끝도 없쥬...

  • 20. 호수풍경
    '17.1.19 9:18 AM (118.131.xxx.115)

    그렇게 대화를 하고 싶었으면 아들 있을 주말에 오셨어야지...ㅡ.ㅡ

  • 21.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물으시니
    '17.1.19 9:29 AM (210.217.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서 할일은 다하신거 같은데
    어른 입장서 보면 서운할것도 같아요
    울 시어머니 기준으로.보면 저 반찬들은 된장찌게 빼고 어른들 입엔 깔깔하고 씹기 어려운 음식이거든요 저라면 같은찬이라도 김은 틀니에 붙어서 김무침으로,
    김치는 씹기 편하시게 잘게 잘라드리고 사과도 껍질 있는것 없는것, 두가지로 잘게 잘라드려요
    시아버님이 시짜 대접 원해서 괜히 트집 잡는건지 원글님이 냉냉하게 한건지는 원글만으로는 모를것 같구요.
    그저 시부모님이나 원글님이 그저 서로 익숙치 않은 사이 같은데 제 생각엔 남편 입이 문제네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저렇게 말 전하면 안돼는건데 하물며 시가와 부인 사이서 저렇게 말을 전하다니요ㅜ 그냥 수고했다고나 하고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 22. 111111111111
    '17.1.19 9:32 AM (222.106.xxx.28)

    말전하는 남편놈이나 ㅉㅉ 며느리 뒤담화까는 시애비나 뭐 도찐개찐.

    시애비가 그런말하면 며느리 쉴드는 못칠망정

    남편넘을 잡으세요. 그런말 전하지말라고. 나도 친정서 당신 흉보지만 안전한다고.

    왜? 너 기분나쁠까봐그런다고...

  • 23. @@
    '17.1.19 9:32 AM (121.150.xxx.212)

    얻어먹을려니...대접받을려 하니 저런거임...
    반찬이 부실하면 아들며느리 먹일 반찬 좀 만들어오겠음.
    아님 바쁜 며느리 대신해서 아침 차리는거 좀 도와주던가...
    근데....엉뚱한 반찬에 다들 시선 집중되었음...ㅋㅋㅋ

    그렇게 대화를 하고 싶었으면 아들 있을 주말에 오셨어야...222222222222

  • 24. 정말 이해안되는게
    '17.1.19 9:41 AM (182.216.xxx.188)

    왜 일주일씩이나 남에 집에 가있나요..본인집이 제일 편하지않나 각자 생활이 있는데 아무리 자식집이라해도

  • 25.
    '17.1.19 9:51 AM (61.79.xxx.239)

    잘 됐죠 뭐
    이제 불편한 거 아셨으니 자주 안 오실거에요

    살갑게 대하는 걸 원하셨나본데...
    그거 다 못 맞춰드려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거든요
    시어른들 말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님은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 나쁜 소리 안 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쩔 수 없죠 시부모님 그릇이 종지만하니..

  • 26. 댓글들이 참...
    '17.1.19 10:08 AM (114.206.xxx.44)

    오신날 저녁 외식
    아침 반찬은 된장찌개에 김치랑 구운김 멸치볶음 젓갈
    점심 반찬은 된장찌개에 김치랑 구운김 멸치볶음 젓갈 제육볶음
    저녁 외식
    아침 포장해온 감자탕
    저 식단이 손님상차림이래요.
    82쿡의 이중성을 배제하기위해 여기서 손님을 시부모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일반적인 손님으로 생각해보세요.
    가족의 일상적인 상차림으로도 부실하다고 생각 안하세요?
    외식은 뭐였는지 모르겠네요.

  • 27. 시부모님
    '17.1.19 10:23 AM (220.118.xxx.190)

    왜 일주일씩이나 남에 집에 가있나요..본인집이 제일 편하지않나 ...

    아들 집을 왜 남의 집에 오느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사실 이야기는 논할 가치도 없지요
    즈음 젊은 사람들의 생각이 이러니까

    시부모님이 멍청이가 아니면 며느리가 하는 행동이 고운지 안 고운지 우리가 읽는 글 보다 더 잘아시겠지요

  • 28.
    '17.1.19 10:35 AM (211.243.xxx.103)

    제가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라고 하시니 씁니다.ㅋ
    아침반찬은 그냥 가족끼리도 뭐랄까 성의있는 반찬은 아니죠
    아이들이 주말에 집에 와도 아침이면 샐러드, 생선굽고
    계란찜이라도 해서 차리죠
    점심이면 반찬없음 차라리 잔치국수라도 하고
    성의를 보이고싶음 고기라도 몇점 굽든지
    닭꼬치라도 해줌 맛있게 잘들 먹어주더라구요
    저녁엔 남편 힘들게 일하고왔는데 밖에 나가자고하기 미안해서 국끓이고 나물반찬 한두가지 생선 고기종류 밑반찬정도는 하지요 저희는 애들이 손님이라 이정도 차려줘야
    맘이 편해요
    시부모님이 매일 방문하시는거 아닐텐데
    어쩌다 오신 분들 대접에 잘해드린건 아니라는 생각은 드네요

  • 29. 잔치국수같은 소리하고 있네
    '17.1.19 10:42 AM (222.104.xxx.5)

    잔치국수 내놓았으면 밀가루 음식 내놓았다고 난리날텐데 뭔 잔치국수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위에 댓글 봐요. 어른이 깔깔해서 저런 밑반찬 못 먹는다잖아요. 그럼 소화 안되는 밀가루는 당연히 내놓지 말아야죠.
    잔치국수, 닭꼬치 ㅋㅋㅋㅋㅋㅋㅋ 시어른들이 엄청 잘 드시는 메뉴인가봐요. 웃고 갑니다.
    남편 힘들게 일하고 왔대...하여튼 꼭 빠지지 않는 남자 쉴드. 남자는 일하느라 매우 힘들고, 여자는 집에서 펑펑 노나 봅니다.

  • 30. 하루 이틀도 아니고
    '17.1.19 10:57 AM (210.90.xxx.6)

    일주일 예정으로 오셨는데 뭘 그렇게 신경써서 차려내야 하나요?
    두 분만 드린것도 아니고 다 같이 먹는 밥 저정도면 됐지 뭘 얼마나 차려
    드려야해요?

  • 31. 잔치국수같은 소리라는 분 보세요.
    '17.1.19 10:57 AM (114.206.xxx.44)

    글을 좀 제대로 읽으세요.
    저 분댁의 애들이 따로 산대잖아요.
    애들이 주말에 오더라도 저 정도 해준다잖아요.
    시부모 상을 저렇게 한다는게 아니라요.
    글읽고 이해가 안되더라고 조롱은 하지 말아야요.
    ㅋㅋㅋ 가 뭡니까.

  • 32. 어디에
    '17.1.19 11:03 AM (210.90.xxx.6)

    저 분 아이들랑 따로 산다고 나왔나요???
    아이들 씻긴다는것 보니까 아이들이 어린것 같은데요.

  • 33. ...
    '17.1.19 11:35 AM (114.206.xxx.44)

    : 님 댁의 아이들이요.
    원글이 아니라요.

  • 34. 안 잘못
    '17.1.19 11:59 AM (210.183.xxx.83) - 삭제된댓글

    그이상 어떻게 잘 합니까?
    국빈 대접을 받으시려고 오신 건지요.
    아이들 키우고 정신 없는 데요.
    무슨 기분으로 기쁨조 노릇까지 하라고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안오시면 좋지요~~

  • 35. 반찬 저정도면 진수성찬 같은데
    '17.1.19 1:28 PM (118.217.xxx.54)

    다들 나이가 많으신가..

    요즘은 반찬 가지수 많다고 좋은거 아니에요~
    다 먹지도 않고 버릴걸...
    일본 식단처럼 반찬 한두가지 힘쓰고
    나머지는 야채나 간단한 반찬 먹으면 충분하죠.
    찌개도 있고 점심엔 고기도 냈고
    제보기엔 충분한데.. 저는 손님이든 울 엄마아빠든 저정도 차리면 됐다고 봐요

  • 36. 보라
    '17.1.19 1:39 PM (116.41.xxx.115)

    저도 먹이고 씻기고에 엄청 애쓰며 살던 여잔데요
    한끼 드시러오신 생신날도 아니고
    그냥 식구들 먹던대로 먹고 저녁에 외식했으면 된거지
    참 부모님들 특히 아버님 옹졸하시네요
    애들도 어린 며느리가 낮에 모시고 나가서 추위에 상관없이 쇼핑도 시켜드리고 그랬기를 바라셨나보네요
    어떻게 일주일계실건데 매끼니 잔치상을 차리나요

    별수없어요
    저런분은 잘차려드렸고 계속 속없는여자처럼 말상대해드렸으면
    낭비한다 말많다 피곤하다 하셨을거예요

    이미 벌어진일
    그냥 원글님 컨셉으로잡고 계속 나가세요
    아들집에 대접받으러 오시면 안됨을 아시겠죠
    그냥 와서 얼굴보고 하룻밤 자고 내집으로 돌아가야지
    뭔 일주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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