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가족이 다 짐이에요
저랑 급여도 같구요.급여작아요
근데 오늘 카드분실되서 남편보고 재발급 전화하라니.못한대요. 제 카드 아니라 전안되는데
남편 차보험 고치는것마저 제몫
차 문제 생김 저한테 전화
어디서 전화오면 부인전화 알려줌
기계치고.세금관련 은행일은 더더욱 모르고
대학갈애는 알바해보라고 했더니 어떻게
하냐고해. 제가 인터넷까지 찾아서 보냈더니
갔다 다시오네요. 하기 싫다고.
대학등록금이 아까운 대학인데 참
하루 아파 일욜 잤더니
수저는 설겆이가 안되 통에 있어 못먹겠고
온가족이 나무젓가락.컵라면
보일러는 온도는 올리고 난방안누르고 온수누르고
온가족이 덜덜 떨며 자고 있어요.
남편보다 애들이 더 걱정이에요
알바라도 하고 살아야는데
시골 데리고 가서 살까 했는데. 시골에서
잠깐의 농사 알바하고, 딸기농장도 사람 못구한다던데
제 노후연금은 있으나 참 미래걱정되요
1. 그냥
'17.1.18 11:51 PM (112.186.xxx.121) - 삭제된댓글남편이 안해도 님이 다 해주시니까 그래요. 님 입장에서도 남편이 전혀 안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나서시는 입장이겠지만요. 차 수리도, 카드도 그냥 둬보세요. 그래도 계속 쭉- 안하면 그냥 포기하고 답답한 마음 품고 사셔야겠지만--;; 남편에게도 원글님도 안해줄 수 있다는걸 좀 알려주셔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자녀분들이 몇 살인지 몰라도 알바하길 원하시면 대학생의 경우 용돈을 딱 끊으세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뭐라도 할 겁니다.2. 그냥
'17.1.18 11:52 PM (112.186.xxx.121)남편이 안해도 님이 다 해주시니까 그래요. 님 입장에서도 남편이 전혀 안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나서시는 입장이겠지만요. 차 수리도, 카드도 그냥 둬보세요. 그래도 계속 쭉- 안하면 그냥 포기하고 답답한 마음 품고 사셔야겠지만--;; 남편에게도 원글님도 안해줄 수 있다는걸 좀 알려주셔야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자녀분들이 몇 살인지 몰라도 알바하길 원하시면 대학 갈 자녀분의 경우 용돈을 딱 끊으세요.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뭐라도 할 겁니다. 주말에 빵집에서 일을 하든 편의점에서 일을 하든.
하나만 기억하세요. 아쉬운 놈이 우물 파는 겁니다.3. ................
'17.1.18 11:55 PM (220.127.xxx.135)남편 그런 유전자를 아드님이 받은듯...ㅠ.ㅠ 어쨰요.....
보일러 부분보니..그건 기본아닌가요??
심각하네요
남편이야 결혼했으니..뭐..아드님이 걱정이네요..앞으로 어찌 살지.4. ㅠ
'17.1.18 11:56 PM (110.70.xxx.167)제발 우물파게 부탁이에요
용돈 달라 달달 볶으니요. 딸인데
용돈안줘서 친구를 못만나 자기가 왕따되서 이지경이라는둥 .
전체적으로 사회성이 없는거 같은데
남편은 이시간에 카드사 전화했다
이거저거 누르라니. 성질난다고 모르겠대요. 하필그게 애 학원비 할인카드인데
이달 말까지 발급해야는데5. 그냥
'17.1.19 12:01 AM (112.186.xxx.121)대학 합격까지 공부 시켜줬으니 용돈 벌어 쓰라고 하세요. 막말로 원글님이 자녀분에게 월세를 받을 것도, 생활비를 받을 것도 아니잖아요? 목돈인 대학 등록금을 본인이 직접 내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지 쓸 용돈 벌어 쓰라는데(그래봐야 월 몇 십만원이면 되지 않나요?) 그거 벌어서 친구들이랑 밥 사먹고 놀러 다니면 됩니다. 더 안끌려 다니시려면 지금이라도 딱 끊으세요. 사실 용돈 달라고 엄마를 볶는다는 것을 보면 어떤 식의 사고방식을 가졌을지 익히 짐작 가지만 더 안끌려다니시려면 지금이라도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님 남편 급여가 적다면 뭐 남편한테 돈 달라고 해서 받는 것도 한계가 있을테니 결국 단기알바라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6. 정말 유전자는 어떻게 안되는건지
'17.1.19 12:01 AM (211.245.xxx.178)그런 성향도 정말 유전이더라구요.
우리애가 무기력하게 있는거보면, 저의 젊은 날이 떠올라요.
그런데 저도 그 무기력함도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우리 애도 그렇겠지요 아마..
평생을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살아도 또 나름 즐거울 아이라서 그건 니 복이다마는 과연 뭐 먹고 살까..하는 걱정은 되네요..
우리 애도 아무것도 못해서 제가 어지간한건 다 해줍니다.
하나하나 가르쳐야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ㅠㅠ7. ////
'17.1.19 12:25 AM (1.224.xxx.99)용돈 끊으삼...
울 아빠가 나 직장 안잡고 있을때 ,,,,내가 밥 먹는 숟가락 움직임까지 눈으로 따라잡고 노려봤었어요.
얼마나...갈구고 노려보던지 말입니다.
당장에 알바잡고 왔지요...........헛.
그저 자식새끼는 갈구고봐야해요.8. 저
'17.1.19 12:58 AM (175.223.xxx.75)근데 지금 죽고싶어요
삶이 무겁고 ㅠ9. /////
'17.1.19 2:04 AM (1.224.xxx.99)원글님....토닥토닥....ㅜㅜ
애들에게 간단한 한가지씩이라도 집안일 하도록 시키삼....남아도 시키삼...
부모의 잔소리가 애들을 키우는 것이삼.
남편에게도 한개씩 시키삼. 구체적으로 한가지씩...넘기삼.
근데 은행일은 원글님이 귀찮아도 꼭 님 손으로 해야하삼. ...이건 남편에게 넘기면 끝장이삼...
내가 한번 넘겼다가 뒷통수 뜨끈하게 피철철 흘렸삼...10. 저도 열받는중
'17.1.19 3:23 AM (223.38.xxx.55)돈도 제가 거의 다벌어. 청소빨래설겆이음식.. 너무열심히 살았나봐요. 오늘 나갔다 친구만나늦게오니 설겆이 넘쳐나 빨래 세탁기안에 돌리지못해 물담겨있으니 바닥에 입던옷벗어놓구 집은 엉망. 그냥 낼두 하지말까봐요. 낼(오늘)두 하루종일 일해야하는데.. 입을속옷. 옷 없어보게할까싶어요
11. ㅇㅇ
'17.1.24 12:50 AM (222.112.xxx.245)본인이 다해주고 가족들이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는건 좀....
어차피 본인 아니면 알아서 살아야할 가족들이예요.
평생 죽을때까지 뒤치닥거리 해줄거 아니면 좀 하게 놔두세요.
안달복달하지 말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2910 | 인터넷쇼핑 | ... | 2017/01/20 | 277 |
642909 | 감수성 풍부하고 예민한 아내와 곰같은 남편의 결혼 생활 10 | 부부 | 2017/01/20 | 2,922 |
642908 | 눈오니 내일 집회부터 걱정되네요 19 | 우아하게 | 2017/01/20 | 1,783 |
642907 | 고시원 투자어때요? 1 | ᆢ | 2017/01/20 | 1,079 |
642906 | 대구에 눈왔나요 6 | 눈 | 2017/01/20 | 695 |
642905 | 특검대변인 표정변화 7 | 기각반대 | 2017/01/20 | 1,675 |
642904 | 중학생 먹을 칼슘제 추천부탁드려요(키성장) 6 | .... | 2017/01/20 | 3,524 |
642903 | 영화 더킹 후기 20 | ㅇㅇ | 2017/01/20 | 5,212 |
642902 | 조윤선이 일단 ...심사 받기전 특검왔네요 2 | ..... | 2017/01/20 | 1,441 |
642901 | 오늘 운전하고 나가도 될까요? 3 | 해피써니 | 2017/01/20 | 1,330 |
642900 | 영화 연달아보기 5 | 영화관람 | 2017/01/20 | 804 |
642899 | 오늘 아침 운전하기 어떤가요? 2 | ㅠㅠ | 2017/01/20 | 809 |
642898 | 똑똑,금괴왕 신간 영업하러 왔습니다~~~ 4 | ^_^ | 2017/01/20 | 881 |
642897 | 부여에 눈 많이 오나요 | ㅇㅇ | 2017/01/20 | 255 |
642896 | 미국 베네통 사이즈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1 | 짱 | 2017/01/20 | 342 |
642895 | 시청률 올렸네요. 4 | 어제...청.. | 2017/01/20 | 1,499 |
642894 | 조윤선의 통장에서 생활비로 몇억씩 쓴거 어버이 연합 관리비 아닐.. 7 | 자유 | 2017/01/20 | 4,220 |
642893 | 예전엔 년도 바뀌는게 큰 의미였는데... 1 | 000 | 2017/01/20 | 393 |
642892 | 급질) 눈물길 수술해 보신 분 계세요? 8 | ㅂㅈ | 2017/01/20 | 4,722 |
642891 | 시조카가 아이 물건을 가져가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해요? 30 | 지혜 | 2017/01/20 | 5,192 |
642890 | 어쩔 수 없이 따랐대요...믿기나요? 8 | ........ | 2017/01/20 | 1,819 |
642889 | 김기춘 조윤선 구속영장 담당 판사 성창호는 누구? 4 | .... | 2017/01/20 | 1,652 |
642888 | 정호성 “대통령 희화화돼 마음이 아프다” 16 | 충신나셨네 | 2017/01/20 | 3,272 |
642887 | 다래끼는 안보이는데 눈이 부었어요 3 | ㅇㅇㅇㅇ | 2017/01/20 | 1,811 |
642886 | 보유세 올려서 부동산 다 망할꺼니 절대 뽑지 말라는 어른들 6 | ... | 2017/01/20 | 1,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