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기문, 위안부발언해명, 역사적 과오 저지르지 않았다

집배원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7-01-18 21:43:20
the300]"남 헐뜯는 것에 기쁨느껴선 곤란"..潘, 공항철도 2만원권 '희화화'에 작심발언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the300]"남 헐뜯는 것에 기쁨느껴선 곤란"…潘, 공항철도 2만원권 '희화화'에 작심발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위안부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제가 역사적 과오를 저지른 것처럼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반 전 총장은 18일 오후 대구 시내의 한 식당에서 한국 JC소속 청년 40여명과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인권에 관해서 저보다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총장은 “제가 (정부가 위안부문제에 대해 합의한 후) ‘환영한다. 오랫동안 결렸던 위안부 문제가 총리가 사과하고 정부예산으로 (위로금을 지원)한다’고 했지만 위안부 문제는 그분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합의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하지만 그건 아니라도 기틀은 잡혀간 것이라고 한 것이지 완전히 끝났다고 말한 건아니다”라며 “그렇게 너무 오해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그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이 언론에 희화화 된 것에 대해 작심한 듯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제가 이제 온지 6일째인데 다니면서 여러활동을 했다. 여러분은 파리에가서 전철을 끊을 때 금방 할수있냐”며 “왜 그걸 못하다고 비난하면 그게 공정한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유엔 총장 10년하고 뉴욕에서 오래있다가 전세계를 다니다보니 (그런 것)”이라며 “애교로 봐줄수 있는 부분에 악의를 가지고 제발 같은 한국인들끼리 서로 미워하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정치가 잘못되고 있으니 국민을 잘못 유도하고 있다”며 “그사람들한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왜 할 일 많은 젊은 분들이 페이크뉴스, 가짜뉴스, 남을 헐뜯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냐”며 “대한민국 국민이 할 일이 아니다. 제가 이런걸 고치겠다”고 청년층을 직접 겨냥해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12일 귀국 당시 공항철도 표를 끊으며 매표기에 만원권을 한번에 두 장 집어넣어 국내 물정을 모른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이어나갔다. 그는 “정부가 교체될 수도 있고 정부교체보다는 정치교체가 상위개념”이라며 “그런 원리원칙을 다 연구하고 질문하자. 정치권에 있는 분들 다 검토하고 비판하라. 얼마든지 정책적인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좀 공정하게 하자”며 “정책 얘기를 하면 어떤 누구하고도 세계 모든 일을 얘기할 수 있다”며 “제가 다 정책적으로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게 대한민국 현실이면 서글픈 일”이라며 “정치를 바꿔서 젊은이들을 희망을 갖게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IP : 121.147.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9:51 PM (120.142.xxx.190)

    유엔사무총장으로 전세계에 욕만 쳐먹고도 어찌 저리 뻔뻔할수가 있는지..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대접만 받고 살아온 양반이 서민코스프레를 하니까 욕처먹는거요...누가 어줍짢게 서민코스프레 하랬나? 턱받이를 본인이 한걸로봐서 봉사활동 한번도 안해본거 같던데 뭔 헛소리인지..경악할 인물이여..니도 대한민국 국민이 우습지?

  • 2. 기회주의자
    '17.1.18 10:03 PM (112.97.xxx.184) - 삭제된댓글

    가식 버리고 편하게 정직하게 좀 삽시다.
    변명 해명 지겹지 않습니까?

  • 3. ....
    '17.1.18 10:10 PM (182.222.xxx.194)

    밴댕이 속아지...
    뒷끝 작렬... ㅋㅋㅋ
    본인 잘못은 생각 안하고....

  • 4. 커피향기
    '17.1.18 10:21 PM (114.202.xxx.169) - 삭제된댓글

    읽다말았는데..읽을가치가 없어서

    인권에 대해 본인보다 관심가진 사람이 없다고라..
    그래서 시리아 난민은 왜 외면한건데

  • 5. 반박이
    '17.1.18 10:53 PM (121.128.xxx.130)

    더 기가막히네요.
    쯧즛쯧
    젊은이들이 싫대요.
    한국사회에 대해 너무 모르는 사람이 대선 후보인게.

  • 6. ..
    '17.1.18 11:29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할배.. 뭐라하니까 부화가 났나보네ㅎ

  • 7. ***
    '17.1.19 1:36 AM (47.148.xxx.26)

    그러니까
    외국살다 들어와서 전부 어설픈데
    왜 대통령하겠다고 나오셨냐구요
    대통령말고 조용히 살면 누가 뭐래요?
    스스로 매를 버시는 행보입니다.

  • 8. 저렇게
    '17.1.19 3:07 AM (175.223.xxx.163)

    현실을 모르고 대통령한다고 나섰으니...ㅉㅉ
    한심한 양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512 Ssd저장장치 전문가(?)님 계실까요? 2 윤준 2017/01/21 460
643511 시사인 노승일씨 기사 보셨어요? 7 2017/01/21 5,262
643510 대통령후보 뭘 보고 지지하나요? 14 정권교체 2017/01/21 718
643509 조윤선 그나이로 보여요 3 ㅁㄹ 2017/01/21 2,883
643508 그것이알고싶다 바로보기 어디서하시나요 2 ㄱㄴ 2017/01/21 411
643507 이혼시 자식들 탄원서 쓰는게 효과가 있나요? 4 ,, 2017/01/21 1,887
643506 도대체 문재인의 속시원한 해명은 뭐죠? 43 ….. 2017/01/21 1,565
643505 불어라 미풍이 보신 분 5 -.- 2017/01/21 1,870
643504 20대 총각들은 뭘 반길까요? 6 5만원이하 2017/01/21 1,169
643503 중고나라에서 샤낼백 사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해서 13 딸기체리망고.. 2017/01/21 6,067
643502 도깨비에서 단풍잎 9 .. 2017/01/21 4,068
643501 (대입 수시 반대)수시 축소글에 동의합니다 15 날돌이 2017/01/21 1,370
643500 전갱이라는 생선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먹나요? 4 무슨맛이니 .. 2017/01/21 920
643499 손주.손녀에게 애정이없는 가족..있나요??ㄴ 16 오이향 2017/01/21 3,864
643498 이재명의 눈을 보면 어리석음과 독기가 보여요. 27 2017/01/21 2,612
643497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다 해보신 분 계신가요? 31 ... 2017/01/21 10,196
643496 최소한 김선(유인나)은 할머니 모습이었야지 ㅠㅜ 7 .. 2017/01/21 6,334
643495 공리 장예모 주연 영화 진용생각나네요 12 .. 2017/01/21 2,706
643494 덕화는요? (도깨비) 4 wj 2017/01/21 4,686
643493 도깨비 뭘 기대하고 본건지 ㅋㅋ 14 ... 2017/01/21 8,778
643492 특검이~ 19년 옷값 캔답니다. 11 잘하네요 2017/01/21 5,482
643491 광화문 집회 잘 마치고 왔어요 38 ... 2017/01/21 3,495
643490 청문회는 쇼였나? 박범계,김경진도 한패... 6 충격 2017/01/21 3,832
643489 표고버섯을 선물받았어요 11 ~~ 2017/01/21 2,839
643488 집에서 강아지 구충 어떻게? 7 강아지 2017/01/21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