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접어드신 주부님들 중 일(알바 포함) 하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무슨 일이든
돈 벌 수 있는
자기 일이 있다면
스스로도 당당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 51살
'17.1.18 7:52 PM (110.12.xxx.126)전업이다 40넘어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던해 3월부터 약국일 시작해서 지금까지 8년가까이 일하고 있어요
2. 50대
'17.1.18 7:54 PM (223.62.xxx.254)그나이면 학벌도 상관없는 나이라 베이비시터.산후도우미 많이 하더라구요.
3. 작은미용실
'17.1.18 7:57 PM (122.47.xxx.46)전 동네에서 조그만 나홀로 미용실 하고있어요
4. 결혼전부터
'17.1.18 8:00 PM (61.80.xxx.94)내가 하고싶은 사업 누가 뜯어말려도 했던 사람이라 지금 좀 쉬어도 될거 같은데 일이 계속 들어오네요
했던 사람은 일이 너무 많아 힘들고 안했던 사람은 이제야 찾아 나서야하니 두렵기도하고 어렵기도한가봐요
제 성격이라면 그동안 전업이었어도 동네 식당 서빙이라도 할거 같애요
마트 캐셔도 좋고
이 나이되니 학벌땜에 뭘 못한다는건 나이를 헛먹었단 생각이고 어디서든지 세상 배울게 있다는 생각으로 하면 뭘해도 재미있을거예요5. ᆢ
'17.1.18 8:02 PM (49.167.xxx.246)전 아무일도 안해요
6. 52살
'17.1.18 8:03 PM (211.245.xxx.173)가방매장판매일 합니다. 한달에 6일 쉬고 170받습니다.
시작한지는 3년 됐구요. 일하니까 시간도 잘가고 약간 우울한 성격이었는데 많이 밝아졌어요7. 서비스업
'17.1.18 8:04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이죠 뭐....판매.
8. ...
'17.1.18 8:07 PM (39.118.xxx.45)52살님!
근무 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9. 52살
'17.1.18 8:12 PM (211.245.xxx.173)오픈을 열시에 하니까 9시 반까지는 출근해서 정리하고 청소해요. 퇴근은 6시구요. 가끔 진상손님(인격적으로 무시하는 손님..)이 있어 그렇지 재밌어요.
10. 저는
'17.1.18 8:26 PM (125.187.xxx.67)회사 경리회계업무 합니다. 근무시간이 열시반쯤에서 네시까지고 월화목금 출근합니다.
하지만 네번도 꼭 나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택도 가능합니다..
딱 경리회계업무 말고 다른 잡무는 없습니다.11. 전
'17.1.18 8:27 PM (211.201.xxx.168)과외해요^^
원래 50되면 그만두려고 했었는데 계속 하네요.
학생들이 잘하면 잘하는대로 이쁘고
못하면 또 나름 귀엽더라구요.
생계형은 아니라 즐기면서 하자 생각하고 즐겁게 수업합니다.12. 바보보봅
'17.1.18 8:29 PM (121.167.xxx.55)저아는언니 콜센터 인바운드해요
150정도받는데요13. ..
'17.1.18 8:35 PM (61.73.xxx.123)부부금슬 좋고 아이들과도 사이좋은 엄마라면
돈 벌 수 있는 자기 일이 없어도 당당하답니다.
왜냐하면 행복하니까
이러는 저는 통역일 해요.^^14. 유치원
'17.1.18 8:36 PM (223.33.xxx.247)오전에 잠깐가서 청소해요.
9시출근해서 11시50분 퇴근이라 점심도 집에와서 먹고
오후에는 집안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큰애 학원 늦게 끝나는것도 데리러 갈수있고 좋아요.
월급이 적은 대신에 내시간이 충분히 있고 집에 있으면 훌쩍 가는 시간을 활용할수 있어서 좋아요.
은근 활력도 생기고요 ^^15. . .
'17.1.18 8:56 PM (122.34.xxx.5) - 삭제된댓글50됐고 작은 회사에서 총괄업무 봅니다. 우스갯소리로 잡부라고 제가 그래요. 제 사무실 따로 쓰고 유류대. 통신비 백프로 지급되고 급여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5년만 더 근무했으면 바랄뿐이죠.10시 출근해서 서너시 퇴근합니다.
16. 경리님~
'17.1.18 9:34 PM (211.202.xxx.31)실례가 안된다면
저렇게 일하시고 월급은 어느정도이신가요?
대략이라도^^;;17. 주위에
'17.1.18 9:53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친구들 사십 중후반부터 일 많이 시작했어요.
남편들은 대부분 대기업 다니는데 언제 그만두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아이들이 고등 가서 늦게들 오니까
한두명이 시작하고, 나머지도 따라서 시작들했어요.
학교 회계직, 마트 케셔, 보험 영업, 남편 사업장 돕기등
콜센터등 진입장벽이 쉬운것들이요.
지금 육칠년 꾸준히들 하고 있고 그새 남편들도 거의 퇴직
했는데 별 동요 없이 재취업할때까지 기다려줬어요.18. 저는
'17.1.18 10:23 PM (211.200.xxx.3)지금은 중년이지만 예전에 유치원근무를 했어요 .
작년부터 옆단지에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합니다.
제아이들은 저녁준비해놓으면 알아서 차려먹고 학원가고요 ... 다녀오면 제가 있구요19. ran
'17.1.19 12:02 AM (180.69.xxx.192)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수 파트로 알바해요.
예쁜 옷들 많이 보면서 눈 호강하네요20. 52살
'17.1.19 12:05 AM (183.103.xxx.123) - 삭제된댓글올해 52살 되었구요 35살에 대학원 진학해서 38살에 석사 따고 그때 부터 일 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전문직에서 일하고 있구요 수입은 남편 수입 두배 정도 벌어요.
언어쪽 일입니다.21. 윗님
'17.1.19 12:41 AM (175.223.xxx.25)궁금해요 어떤 일이신가요? 통대인가요?
22. 여론조사하는
'17.1.19 3:30 AM (175.223.xxx.163)리서치회사일도 알바로 괜찮아요.
알바몬이나 주부모니터에 들어가서 채용정보 보든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처시, 리얼미터, 포커스, 알앤서치,
리서치앤리서치 ...etc
등의 회사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어가서 알바 알아보면됩니다.23. 진씨아줌마
'17.1.19 10:26 AM (175.203.xxx.32)제가 목욕탕을 저녁에 가는데.저녁반이라고들해요.ㅎㅎ.오시는 언니들 보면 보험설계사,대기업협력사 주야2교대,공무원,유치원교사,자영업,옷가게직원,일용직,보건소직원,카드설계사,등등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