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관련해서 묻다가 어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네요.
밭 매매 대금을 십일조로 내셨다고.
매매 대금이 억단위가 되어서 몇천만원을 기부금으로 냈다는 데 속이 타네요.
본인이 낸거라 어디 항의할 것도 아니고 부양가족공제에서도 빠지고 기부금은 기부금 대로 빠지는 데 정말 홧병이 왜 생기는 지 알거 같습니다.
본인의 돈이니 알아서 정리한거라고 의무라고 하는 데 세금 냈으면 됐지 왜 저런 십일조를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당신 자식들은 돈 없어서 아직 전세살이 하는 데 저렇게 퍽퍽 기부금을 내고 돈없다고 돈 빌려가서 딸네미 돈도 안갚으시면서 저런 뒤통수를 치니 짜증이 나네요.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