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단아한 차림새?

엄마는노력중 조회수 : 7,824
작성일 : 2017-01-18 12:55:04
남편은 돈벌어 오느라 고생이고, 애들은 공부하느라 고생이고..
저도 식구들 뒷바라지에 열중하고 있어요
지쳐서 거울을 보니, 바람 다빠진 풍선 같은 여자가..

치렁치렁 머리, 비싼물건..이런거 말고
40대 중반, 전업맘이 추구해볼 수 있는 외모가꾸기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네일아트, 피부관리실 이런거는 돈이 있어도..잘 안맞는듯 해요. 메니큐어한 손으로 밥하는거 생각만 해도 싫다하고 저도 해본적도 없구요.

IP : 180.66.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12:59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헤어에 힘주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아침에 귀찮아도 롤 말아서 머리에 힘주면 화장안해도 신경쓴 느낌이라 슈퍼갈때도 당당해요. ㅎㅎㅎ

  • 2. ...
    '17.1.18 1:05 PM (121.165.xxx.117)

    40대에 단아한 차림새라...일단 날씬하고 피부 좋으면 단아해보이던데요 거기다 튀지않는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 3.
    '17.1.18 1:05 PM (210.96.xxx.210)

    네일아트, 피부 관리, 메니큐어 싫으시면 옷이지요 뭐. 원피스에 가디건. 눈이 선명해 보이는 아이라인 문신. 기분 전환 해주는 향수. 그리고 잠깐의 여유. 카페에서 혼자 앉아 좋아하는 차 마시며 단편소설 한 권 읽어보는게 큰 여행보다 자기를 위해서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외모 가꾸기보다 그게 더 효과 좋을 거 같은데요.

  • 4. 헤어
    '17.1.18 1:06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정말 중요해요. 옷은 그냥 모노톤으로 깔끔하게만 입어도 되구요.
    정돈된 머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 5.
    '17.1.18 1:08 PM (110.70.xxx.161)

    옷을 모노톤으로 깔끔하게 입을수록 반짝반짝한 피부, 마르지만 탄력있는 몸매, 오목조목 예쁜 이목구비가 더 드러나서... 단아하다는게 나이들수록 참 쉽지않아요..

  • 6.
    '17.1.18 1:11 PM (211.114.xxx.137)

    관리라는게 돈을 들여 편하게 할수도 있고. 시간이 많고 관심이 있으면 내가 직접 할수도 있는거라.
    나이 들수록 피부랑 헤어 중요하더라구요. 머리모양이야 돈들여 미용실 가야 할수 있는거지만.
    피부관리랑 머리결 관리는 관심 쏟고 시간과 정성만 들이면 집에서도 할수 있는거라.
    일단 피부랑 머리결 좋음 고급스런 느낌 들어요.
    단아함... 패션은 최대한 기본으로. 티오피에 맞게... 코디.

  • 7. 음..
    '17.1.18 1: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단기적방법 : 일단 머리를 좀 잘하는곳에가서 내얼굴이랑 내 옷스타일이랑 잘맞는 머리를 한다.
    피부관리 10회 정도 한다.
    옷을 입는데 색상이 좀 화사~~한 걸로 입는다.
    좀 멋진 신발을 신는다.

    장기적방법 : 꾸준히 운동하고 자세교정해서 걸음걸이를 고친다.
    자세와 걸음걸이만 바꾸어서 5살은 어려보임.
    다양한 옷이나 악세사리 등등을 시도해보고 하나를 입어도 멋지고 어울리는 옷을 입는다.
    피부나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꾸준~~히 먹는다.

  • 8. 애엄마
    '17.1.18 1:16 PM (112.216.xxx.202) - 삭제된댓글

    단아함은 옷이죠.
    옷으로 일단 단아 단아를 해 놓고
    머리도 하고 손톱도 하는거죠..
    일단 기본은 옷.

  • 9. 아들둘맘
    '17.1.18 1:20 PM (39.118.xxx.212)

    40대초반 아줌마에요 직장다니다 집에서 아이기르는 전업주부인데 시간이 많아지고 나자신에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우울한 시간들이 많아서 한참 방황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나자신에게 투자하고자
    이정도 노력은 하고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지나는 길에 댓글남겨용

    머리- 너무 기르지말고 어깨선정도 자르시고 시컬펌하세요 웨이브파마는절대 노
    6개월에 한번정도 하시면 따로 손질하지않고 머리만 감고
    바깥으로만 말려 주면 세련되게 연출가능하구요 사실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고데기로 두어번 하단만 말아주면 훨씬 컬이풍성하고 세련되어보입니다, 중요한건 흰머리염색 흰머리가 나는중이시라면 한달에 한번 염색은 필수에요~멋진스타일에 방해가 됩니다

    피부-일년에 한두번 레이저토닝 10회정도 ,맑은피부에 도움이됩니다 ,브랜드 가격따지지 않고 무조건 크림 많이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하기 월1,2회정도 통목욕하고 각질관리해주기, 이마에 주름은 더 깊어지지 않게 6개월에 한번 보톡스/요즘은 저렴한곳 많이 이정도 피부관리는 돈도 별로 안들더라구요

    옷-심플하고 클래식하게 나이에 맞게
    몸에 붙지않고 원단이 좋은 클래식한 니트,가디건, 터틀넥을 H라인스커트, 진에 매치하고 가끔 스카프나 숄로 포인트를 줍니다, 이런옷이 불편하면 이쁜 원피스를 레깅스나 스타킹에 매치해도 좋아요

    신발-심플한 스니커즈, 앵클부츠, 발레슈즈,정장구두 이정도만 갖추어 적당히 매치가 가능

    가방-잇백이 있음 세련되어보이지만 매년 장만할수 없으니 오래들어도 유행타지 않는 클래식백정도는
    하나정도 있음 좋을것 같아요 , 평소에는 에코백이나 바오바오백같은것도 많이 들구요

  • 10.
    '17.1.18 1:22 PM (221.146.xxx.73)

    매일 아침마다 드라이

  • 11. ..
    '17.1.18 1:50 PM (14.52.xxx.51)

    저 46. 30대초반 사진을 보니 지금이 오히려 낫더군요. 제가 신경쓰는건 헬쓰다니면서 체형유지. 작년에 피티로 살좀 뺐어요. 피부는 잡티없고 일년에 한두번 탄력레이져. 화장은 주로 피부표현에 신경쓰구요. 머리는 청담동 단골쌤에게. 어느 미용실을 가든 머리결 상하지 않게 관리하는게 가장중요해요. 전 어깨정도기장에 시컬펌. 애쉬브라운염색. 윤기나는 헤어 유지위해 주1회정도는 집에서 전기캡쓰고 트리트먼트합니다.
    옷은 자라옷 기본스탈로 많이 사입고 외투는 좋은거 사요. 네일은 손톱 망가져서 안하지만 오히려 깔끔해보이는거 같아요.
    40대되니 관리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점점 심하게 벌어지더라구요. 열심히 관리하면 남편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자신감 생기고 좋아요. 포인트는 살 피부 헤어네요^^
    열심히 관리하세요~

  • 12. ...
    '17.1.18 2:18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관리의 힘.

  • 13. ..
    '17.1.18 3:16 PM (125.180.xxx.122)

    역시 뭐든지 부지런해야...

  • 14. 관리
    '17.1.18 3:35 PM (110.9.xxx.236)

    실행해 볼께욪

  • 15. ...
    '17.1.18 3:36 PM (58.230.xxx.110)

    단하한거랑 날씬은 상관 별루 없구요...
    가진옷중에 제일 좋은옷
    색깔 잘 맞춰서 자주 입으세요...
    전 집에 있지만 눈뜨면 화장부터 해요...
    쿠션에 립스틱이라도 눈썹이랑 꼭 하시구요...
    집에 푹 퍼져있음 가족들도 보기 싫어해요...

  • 16. 깡텅
    '17.1.18 4:48 PM (218.157.xxx.87)

    누워서 뒹굴거리며 글 읽다가 2년을 주저하던 전기헤어캡을 급 구매하고 왔습니다.

  • 17. 엄마는노력중
    '17.1.18 5:20 PM (180.66.xxx.57)

    모든 답글 감사합니다^^~

    다 같이 건강하고 조금씩 더 행복져요!
    힘내요 40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278 식당 종업원 오래 일하게 하려면 13 식당 2017/02/24 2,933
655277 보수인데(보수였는데) 대통령으로 밀어줄 만한 사람 찾았습니다. 21 모태보수 2017/02/24 1,069
655276 김치 좀 살려주세요 9 사탕별 2017/02/24 894
655275 [펌]문갈량, 또 한 건 했네요~ 33 문블랙 2017/02/24 2,030
655274 갑상선가능항진증...땀이 옷안에 축축할정도인가요 5 갑상선 2017/02/24 1,361
655273 민주당을 족쳐야 특검이 살아요 6 국민 2017/02/24 583
655272 여대나오면 주로 어디 취업하나요 13 ㅇㅇ 2017/02/24 2,769
655271 TV 수신료가 올랐네요?? 4 ..... 2017/02/24 1,714
655270 黃, 권한대행 기념시계 배포에 野3당 맹폭 22 웃기네요 2017/02/24 1,677
655269 전경련 끝내 해산 거부...허창수 계속 회장 맡기로 5 샬랄라 2017/02/24 647
655268 전원책 “이재명, 빅데이터로 보면 문재인 앞서 1위…트럼프와 비.. 10 소년노동자 2017/02/24 1,589
655267 4~5년 살 집인데 붙박이장? 장롱? 고민 중이에요 13 내집 2017/02/24 2,977
655266 타오바오에서 혹시 한국 브랜드 옷 사보신 분 있나요? 5 직구처음 2017/02/24 1,518
655265 에스레이 찍을때 생리하면 그것도 찍힐까요;;; 4 ,,, 2017/02/24 2,221
655264 '문재인 32%·안희정 21%…각각 1%포인트 하락'(갤럽) 1 ........ 2017/02/24 817
655263 우리는 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다(펌) 6 꽃마음 2017/02/24 1,070
655262 북한이 그렇게 위대한가요? 2 ,,,, 2017/02/24 382
655261 우병우 만들어서 때리기 ... 2017/02/24 311
655260 딸기 일주일에 얼마만큼 드세요? 19 베리베리 2017/02/24 3,424
655259 박근혜 탄핵의 김평우 변론과 노무현 탄핵의 대한변협 주장 5 길벗1 2017/02/24 691
655258 국산완두콩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3 퓨러티 2017/02/24 967
655257 시린이 치약만 사용하는 노인분들께 독일 아조나치약 괜찮나요? 1 어르신치약 2017/02/24 2,583
655256 지방낭종 안짜거나 수술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8 무딘가 2017/02/24 2,215
655255 중학생, 초등학생 남아들 서울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3 서울나들이 2017/02/24 805
655254 전철안에 소리치는 아저씨 1 다리가 후들.. 2017/02/24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