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끼리 자주 봐야 정들고 식구가 된다면서 정작 본인은....

....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17-01-18 12:24:39

5남매의 막내인 아버님 형제들 모임에 어머님이 나가시는거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본인은 몸이 아프다,일이 있다...온갖 핑계 대시고 않가세요...

하지만 며느리인 저에게는시댁식구들 특히 시부모님 시누들이랑 자주 보고

만나고 식사해야 진짜 식구가 된다고 하세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시어머님의 행동...

결혼 15년차가 되니까 슬슬 화가나요....

IP : 221.153.xxx.2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7.1.18 12:27 PM (39.7.xxx.48)

    시댁식구는 자주보면 오히려 정이 떨어지는 사이 아니던가요?
    웃기는 시모네요.
    자신도 싫은걸 왜 며느리에게는 강요하는 건지?

  • 2. ㅎㅎ
    '17.1.18 12:33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15년차에 화가나신다니 엄청 무던한 성격이신듯

  • 3. ..
    '17.1.18 12:33 PM (223.33.xxx.24)

    안가면되는겁니다 그런말또하면 아버님 형제분들 잘계시죠 하고 안부묻는척해보세요
    저희 시부도 도리따지고 어른챙기라면서 본인은 안챵기세요 속으로 비웃습니다

  • 4. ..
    '17.1.18 12:3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왜 그걸 이해하려고 하나요.
    인간은 원래 내로남불이 본성인데.
    남편이나 시가에 며느리가 을 노릇 하느라 당하는거지,
    시어머니 언행이 일관되어 따르는 건 아니죠.

  • 5. zzz
    '17.1.18 12:42 PM (49.96.xxx.24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랑 판박이네요ㅋㅋ
    시모는 친정 가까이 살면서 시댁 싫어하고
    집에 시할머니 초대한적도 손에 꼽히고
    그러다 혼자 사시던 시할머니 아픈 직후부터 요양병원에서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간병은 커녕 시할머니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철철이 해외여행 다니고 그러셨는데ㅡㅡ
    저한테는 결혼전부터 시댁근처 살라고 하고 식구가 어쩌고 그러셨죠
    자기도 안한걸 누가해요?ㅋㅋ
    할머니 집에서 임종하실때까지 모신 친정부모님도 올케한테 아무말 안하는데 어이없음요

  • 6. 다들
    '17.1.18 12:46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다들 그러신가봐요.
    저희 시어머니도 그 말씀 자주하시네요.
    제 아이들이 언니네 아이들이랑 친하다고 하니 사촌들 다 필요없다고 그러시면서 아주버님네 아이들이랑 친하게 지내라고... 그래서 얘네들도 사촌이잖아요 했더니 얼굴이 잿빛으로 변하며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네요. 그냥 우리끼리만 잘 지냈으면 좋겠고 나한테만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겠죠.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흘리네요. 말씀하신다고 그대로 따를 것도 아니니까요.

  • 7. ....
    '17.1.18 12:47 PM (221.157.xxx.127)

    저희시어머님도 외가와만 친하게 지내고 친가는 가지도 않으시면서 어머니 외가에까지 며느리가 꼬박꼬박가서 잘 지내길 바라시데요

  • 8. ㅋㅋㅋ
    '17.1.18 12:54 PM (223.62.xxx.86)

    저희 시부모님 같은분 많네요.
    저 결혼 14 년찬데, 그 14 년의 전반부 5 년 시 할머니 살아계실때 저희 시어머니 도보 15 분 거리에 있는 시할머니(제 시어머니에겐 시어머니)에게 인사 한번 가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본인만 그런게 아니라 아들들( 시할머니 입장에선 손주) 인사 거라 하신적도 없죠. ㅎㅎ
    고모도 없이 시아버지 단 두분 형젠데 이혼한 시동생 명절에 밥한끼 같이 하는 것도 본 적이 없고 아들에게 숙부 명절 인사가라 하신적도 없는 양반이 지난 명절엔 우리 아들들( 저희도 단 두형제) 은 우애가 없다... 며 한탄을 ㅋㅋㅋㅋㅋ 진짜 저 빵털뻔 했잖아요. 숙부님댁 같은 동넨데도 ㅋㅋㅋㅋ

    그 핏줄 어디가나요? 우리 형님 한번 놀러오라오라 그리 이야기 햐도 한번도 놀러온적 없고, 10년만에 형네 집 근처에 볼일 있어 내려간 김에 방문한 시동생 가족, 네가 먹은 밥값은 네가 내랍디다. ㅎㅎㅎㅎ 말 다했죠 뭐.

    머리꼭지 부은 물이 발끝으로 흐르지 딴데 가나요? 본인은 현재도 그리 살고 있으면서, 아들들은 우애있기 바라는거, 도둑놈 심보가 따로 있나요? 그게 그거지. 그 와중에 우리 시아버지 제게 은근히 물어봅디다. 형님한테 전화는 자주 하느냐고. 결혼초엔 열심히 문안 올렸는데, 한3-4 년을 그리 해도 절대 먼저 전화하시는 법 없길래 연락 안하고 살고 싶은가보다 해서 그 뒤론 저도 전화 거의 안합니다. 제가 안해도 연락 한번 없던데요.

    사람 사는 모습 다 각양각색이니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본인들은 하지 않으며 아들 며느리에게 바라는 건 너무 웃겨요. 전 시댁가풍 아주 잘~~~ 따르며 살려구요. ^^

    부모에게 효도, 형제간 우애는 친정에 하는 걸로 저희 애들에게 충분히 본 보이고 있다 생각하구요. ^^

  • 9. 6769
    '17.1.18 12:56 PM (58.235.xxx.47)

    시댁과는 거리를 두는게
    오래 문제 없이 사이 유지하는 방법이죠
    친정도 넘 밀착되면 트러블이 생기고요~
    각자 잘 사는게 최고죠

  • 10. ㅎㅎ
    '17.1.18 1:31 PM (121.145.xxx.104)

    오늘 게시판서 바보 많이 보네요 ㅎㅎ

  • 11. 바보
    '17.1.18 1:33 PM (210.183.xxx.8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영악한 시어머니한테 당하는 바보들이 그리 많나요.

    시댁과 정들을 일이 뭐가 있나요?

  • 12. ...
    '17.1.18 1:54 PM (114.204.xxx.212)

    이율배반이죠
    며느리 입장에서 시모가 되면 달라져요 ㅎ
    자긴 친정만 위하고 퍼나르던 시모가 자기 며느리가 그러는건 또 싫고 그렇더라고요
    가족은 내 남편, 자식이지 시집 식구가 가족은 아니죠 적당히 거리두고 예의 지키는 사이
    며느린 남인데 그걸 모르고 ㅎㅎㅎ

  • 13. ...
    '17.1.18 3:01 PM (58.230.xxx.110)

    인성 안되는 사람은 어림없어요...
    정말 LTE급으로 떨어져
    정작 자녀돌봄 필요할때도 요양원가서
    생을 마감해야해요...
    전세금 안주려 머리쓰느라 결혼하자마자 합가해서 오만정
    다 떨어지게 만든 우리 시부모님 미래죠...
    분가는 수입주 생활비 다 내고 남은돈 악착같이 모아
    10여평대 전세로 나와 마련한거니
    시비는 사양해요...

  • 14. ㅇㅇ
    '17.1.18 3:0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15년만에 아셨다니 놀랍네요ㅎㅎ
    저희 시모님은 그나마 본인도 시댁이랑 잘어울리대요
    그래도 전 싫어서 자주안봐요
    그런성격 이런성격 있는거지
    내가왜 시모님 스탈에 다 맞춰줘요. 피곤해요

  • 15. 말씀을 하세요
    '17.1.18 3:15 PM (112.170.xxx.7)

    15년차에 왜 말씀을 못하세요?

    자주 봐야 진짜 식구된다 그러면,
    어머님도 어머님 시댁분들 자주 안 찾아뵙잖아요.
    하세요.

    저희 시모가 저한테 시부모 모시라고...
    부모 안모시는 것들은 천벌을 받는다고 그러길래

    형님들(시누이들)은 하나도 안모시잖아요?
    근데도 잘만 사시잖아요?
    했어요.

    찍소리도 못하던데요?

    그런 사람들은 사람봐가면서 간봐요.
    내가 이딴 소리 해도 묵묵히 듣고 있을 사람에게만 한다구요.

  • 16.
    '17.1.18 3:51 PM (39.7.xxx.147)

    원글님께 부모역할 시키는 겁니다.

  • 17. ...
    '17.1.18 4:01 PM (58.230.xxx.110)

    원래 효도 인간도리 안한 사람들이
    바라긴 더럽게 바랍니다...
    양심따위는 없으니 뭐 내적갈등따위는 없을거고
    그저 이기심만 가득한거죠...
    징그러워요...

  • 18. ....
    '17.1.18 4:31 PM (59.15.xxx.61)

    15년차가 무슨 고민을 합니까?
    저는 10년차부터 내 목소리 냈어요.
    15년동안 시집 식구 사귈거 다 사귀었고
    그리 자주 모이지 않아도 낯설지 않으니 괜찮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432 카톡에서 배려심 있어보이면 실제로도 그렇나요? 5 ㄴㄴ 2017/02/28 1,428
656431 이제 스키니는 안입나요? 16 바지요~~ 2017/02/28 7,220
656430 특검 수사 종료에 대한 소감...................... 7 ㄷㄷㄷ 2017/02/28 906
656429 레이저시술 2 미용 2017/02/28 1,058
656428 스쿠알렌이랑 오메가3가 효능이 비슷한가요 1 ... 2017/02/28 1,495
656427 급) 중국산 호박씨 사도 되나요? 6 자취생 2017/02/28 4,215
656426 김기춘 측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해도 범죄는 아니다” 10 어머!ㅈ랄이.. 2017/02/28 1,172
656425 세월호105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에게 안기게.. 8 bluebe.. 2017/02/28 306
656424 어우 이래서 기레기기레기 하나봐요 2 ... 2017/02/28 964
656423 전세금 내역 알고 싶다는 현재 상황이요......... 18 ggg 2017/02/28 3,363
656422 보쌈무채 레시피좀.. 6 2017/02/28 1,636
656421 아이가 전형적인 문과입니다 6 00 2017/02/28 1,844
656420 애국시민을 베려버렸군요 2 박x모가 2017/02/28 469
656419 야 4당, 특검 30일 연장법 발의…수사범위 확대 8 연장하자 2017/02/28 842
656418 무릎찢어지는 소리가 나요 1 동구리동구리.. 2017/02/28 1,659
656417 달걀찜 어디에 해서 드세요? 17 야상곡 2017/02/28 3,603
656416 의부증이라는걸까요 너무힘드네요 10 아하 2017/02/28 4,177
656415 아이패드 스크린샷 찍을 때 찰칵 소리가 안 나요 4 ... 2017/02/28 675
656414 토끼털 집에서 세탁해도 되나요? 4 ... 2017/02/28 2,781
656413 6학년 남아는 밤에 혼자있어도 되나요? 4 야근 2017/02/28 1,385
656412 보톡스 종류마다 다른가요? 5 새옹 2017/02/28 1,310
656411 지인 생일이 2월29일인데 오늘 축하문자 보내도 되나요? 5 리리컬 2017/02/28 1,015
656410 두달동안이면 머리 얼만큼 자라요? 4 .... 2017/02/28 3,007
656409 평소 둥글둥글 순해 보이던 형님 39 2017/02/28 23,127
656408 '너 같은 거 잘라버린다' 최순실, '청담고 행패'도 처벌 2 ........ 2017/02/28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