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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40대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7-01-18 12:18:56

전에 알던 업체에서 스카웃 제의가  엄청 좋은 조건으로 들어 왔는데

자꾸 망설지네요.

좋은 조건보다 엄청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고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네요.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한테는 욕 먹겠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나 봐요.

40대 초반인데 힘들일 귀찮은 일 새로운 일 하는 것에

망설이고 지금 하는 일에 자꾸 안주 하려고 하네요.

2~3년전만 해도 저질러 놓고 나면 해결되겠지 하고

일을 알아서 벌였는데...

IP : 210.101.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12:26 PM (183.96.xxx.129)

    그맘 알것같아요.. 저도 지금은 많은 일을 추진력있게 하는 것이 두려운 나이가 되었어요. 이제 겨우 40대 중반인데...지금보다 차라리 연봉이 70%만 되어도 안정되고 집이랑 가깝고 칼퇴 가능하고 연차 다 쓸 수 있는 직장이면 옮길 것 같아요. 그런 곳은 없다는게 함정..

  • 2.
    '17.1.18 12:43 PM (211.114.xxx.137)

    저도 같은 맘에요. 비슷하게 어렵고 힘든 부서로 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엄청 옮기고 싶어했는데. 막상... 힘들어질거 생각하니... 또 맘이 그러네요.
    그래도... 되면 좋겠다는. 일 힘들어서 고민하는건 가고 나서의 다음 단계의 고민이므로.

  • 3. ㅎㅎ
    '17.1.18 12:57 PM (121.145.xxx.104)

    사십 넘어가면 이사도 가기 싫어져요

  • 4. 마음의평화
    '17.1.18 2:42 PM (211.54.xxx.3)

    저도요..돈생각하면 당장 닥치고 일해야하는데,,장기적으로 보고 일할거를 생각하게되요..인생이 돈이다는아니니깐요

  • 5. Nicole32
    '17.1.18 3:53 PM (39.7.xxx.147)

    아마도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6. 살아보니
    '17.1.18 4:28 PM (121.151.xxx.26)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고 좋게 생각해요.
    건강하고 사소한 행복으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그만큼 아니까 그럴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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