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싫어하는 시어머니
저도 이제 제마음 가는대로 하면 되는 거지요?
1. 살아보니
'17.1.18 7:49 AM (221.164.xxx.184)시엄마들은 말없고 곰같이 일만 묵묵히 하는 며느리보다
일은 좀 안해도 입으로 아부나 하고 말로 효도하는 며느리를 더 좋아합니다.2. 33
'17.1.18 8:02 AM (175.209.xxx.151)결혼 15년차,시어머니한테 인정받으려 하지 마세요.원래 시짜들은 나를 싫어하는것임
3. ㅋ
'17.1.18 8:04 AM (39.7.xxx.147)윗분말씀 맞고요. 시어머니들의 최대 실수중 하나는 본인들이 권력자이고 갑인줄 아는거... 며느리들 무시해도 계속 슬슬 길거라 생각 하는 거 같아요. 그러다 며느리들이 발길 끊으면 그제사 후회하죠.
4. 진짜 궁금...
'17.1.18 8:14 AM (125.131.xxx.13)울 시모 물려줄거 하나 없고 친정이 더 부유하고 집안도 더 좋은데 절 자기 마음대로 부리지 못해 안달이예요. 양쪽 집안의 어른인양 사돈댁에 전화도 턱턱 쉽게 잘 하고 심술도 잘 부리고 제가 당신 제대로 안 모실까봐 혼자 불안해서 안부전화도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라도 꼬박꼬박 챙겨받으려 하구요. 그래봤자 중간에 자기 아들만 힘들어 하는데 미련해 보이기까지 하는데 왜 저러나 몰라요.
5. 윗님
'17.1.18 8:18 AM (175.209.xxx.151)윗님 자격지심에 그러는거죠.님을 잡아야 본인이 편하니깐요
6. white
'17.1.18 8:35 AM (73.192.xxx.150)원글님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들지 이해 됩니다.
시모한테 잘 잘못을 떠나 아마도 야무지고 도리 잘 지키는
원글님이 부담스러운지도 모릅니다.
보통 완벽한 사람 대하려면 조심스러운 마음이 생기듯이요.
잘 하려면 할수록 은근한 반감과 싸늘함을 등 뒤로 느껴본 경험입니다.
시모의 심술은 하나님도 허락하셨다는 우스갯말도 있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 소모성 에너지 낭비 마시고
남편과 자식에게 더 큰 사랑 주시며 행복하게 사세요. 토닥토닥.7. 사람인지라
'17.1.18 8:42 AM (223.33.xxx.194)밟으면 꿂틀거린다고 며칠전 간단한수술했는데
8. 사필규정
'17.1.18 10:05 AM (220.76.xxx.170)우리시어머니가 진짜를 몰라보고 자기재산들고 막내아들에게 갔다가 1년반살고
시아버지 제사에와서는 내손붙들고 너만 받아주면 너하고 살고 싶다고 하길래
재산 정리해서 오라고했더니 삐쳐서 안오고 죽기전에 우리집 병들고 치매오니 우리집에 데려다놓고
도저히 안되니까 요양원에 보내야하니 십시일반 돈내라하니 3남3녀인집에서
아무도 대답이 없어서 부모돈 먹은사람이 데려가라고 난리를치니 큰시누이가
시어머니 장사를 빼앗았거든요 큰시누이집 골방에서 생을 마감 햇어요9. 그깟
'17.1.18 10:25 AM (1.234.xxx.114)시댁....훗...
이제 알았으니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시어미들이 며느리좋아하는경우 거의없죠10. 시엄마고
'17.1.18 10:37 AM (223.38.xxx.173)직장상사고간에 종알종알 친근하게 구는 사람 좋아하죠 근데 그 사랑 받아야해요? 남편이 시부모바라기아니라면 그런 사랑 소용없구요 시부모바라기면 그 욕구 다 채워줄수가 없어서 다 헛짓이에요 이래저래 다 필요없다는 말이죠.. 그걱정할 시간에 님 미래에 필요한 거 공부하던지 운동하던지 하세요
11. 시모와 며느리간에
'17.1.18 3:23 PM (175.200.xxx.42)아무리 사랑한들 어떻겠습니까.
마음이 태평양 같이 넓은 어른 아니고서야.....
내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클수록 반비례 되는게 며느리에 대한 관심입니다.
오는게 없어야 원글님도 편합니다.
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