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에휴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7-01-18 04:34:26

엄마는 시각장애인이고 집은 좁디 좁아 발디딜 틈도 별로 없어보이더만...

배변훈련 안된 큰개 두마리에 방구석에 격리된 작은개 두마리가 더...


퇴근해 돌아온 엄마는 앞이 안보이니 개똥도 밟기 일쑤... 딸이 올때까지 그자리에서 꼼짝마 모드고...


철없는 딸은 그 개 두마리 다 껴안고 키우겠다니... 정말 속터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철없고 이기적인데 그래도 동물에 대한 의리는 있는건가...

엄마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철없는것...

에휴...

붙들고 있는다고 그 강아지들이 행복할건가... 엄마가 행복할건가...


나도 대형견 키우는 사람이지만... 이번주 세나개 보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줄 알았네요.

IP : 167.102.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8 5:15 AM (175.223.xxx.103)

    그거보고 속터지는줄 ㅜ.ㅜ
    사람이 좀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엄마생각은 조금도 안하는것 같아요

    아이던 개던 ..분명 조건에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 여겨지는사람이라 ..

  • 2. ,,
    '17.1.18 6:33 AM (39.7.xxx.123)

    저도 한마리 중형견을 키워서 세나개 애청자인데 지금까지 나온 횟차중에서 역대급이더군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견주는 상황파악이나 문제해결력이 많이 떨어지고..

  • 3. ...
    '17.1.18 7:10 AM (183.98.xxx.95)

    그런 집이 있더라구요
    집은 좁고 아이 셋인데 아이들이 강아지 좋아한다고 키우더라구요

  • 4. 동물학대
    '17.1.18 7:57 AM (121.145.xxx.14)

    그렇게 좁은데서 갖혀만 살면 미쳐서 나중에 주인도 물어요.

  • 5. 시크릿
    '17.1.18 8:0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그여자분이좀 애정결핍이나 현실도피경향 그런게있어보이던데요
    안그럼 이해할수없는상황이죠
    대형견이 한순간 미쳐서 시각장애인엄마 해칠수도있어요
    그땐답없음

  • 6. doubleH
    '17.1.18 8:20 AM (61.78.xxx.250)

    저도 첨엔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한편 생각해보니
    딸래미가 엄마 장애인인데도 참 밝고 긍정적이더라구요
    잘 해결해나갔으면 싶어요
    강쥐들이 답답해하는게 더 문제던데요
    강쥐들 불쌍...마당 있는 넓은집..산책 자주 시켜줄 여유있는 주인만났으면 좋을텐데

  • 7. 저도
    '17.1.18 8:33 AM (218.155.xxx.45)

    보면서 딸이 심리치료를 해야겠다싶더라구요.
    엄마보다 개가 우선인듯 싶던데요.
    아무리 개도 중요하고 사랑해도
    그건 아니지 싶어요.
    큰개들은 떵도 얼마나 많이 싸는데요.ㅠㅠ

  • 8. 그거보면서 고구마 열개 먹은 기분..
    '17.1.18 11:2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짖음방지 목걸이를 촬영스테프에게 체험 해보라고 한거 보면서 남편이랑 왜 딴사람한테 해보게 하느냐고, 개주인이였던 사람이, 자기 개가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본인이 직접 해봐야지 하며 분개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215 뽕닭이 중앙일보,특검을 고소한데요 ㅋㅋ 21 moony2.. 2017/01/22 3,695
643214 딸은 친정엄마 닮는 건가요 그냥 우울하고 심각하네요 14 ... 2017/01/22 5,650
643213 방금 그알 자막보니 2012 선거 개표참여한 분 연락해달라고 3 행복 2017/01/22 1,726
643212 참나,,,난 왜 미인도가 진품이냐 아니냐 가지고 시끄럽냐 했더만.. 13 2017/01/22 6,155
643211 정말 이 도깨비같은 남편 4 진돌이랑숙자.. 2017/01/22 2,042
643210 요즘 사람들은 밥을 참 적게 먹는거 같아요 17 ,,, 2017/01/22 5,971
643209 뉴욕타임스, 부산 소녀상 둘러싸고 한일 첨예한 외교 분쟁 돌입 light7.. 2017/01/22 307
643208 복주도 도깨비도 끝났는데 5 000 2017/01/22 1,295
643207 4심에서는 내가 이겼다.. 1 .. 2017/01/22 1,129
643206 치아미백 싸면서 잘 하는데 있나요? 7 하얀치아 2017/01/21 1,967
643205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애달픔 3 하리 2017/01/21 1,359
643204 지금 창밖이나 베란다 함 보세요 폭설!!! 8 2017/01/21 4,237
643203 서울인데 눈 엄청 내리네요 16 눈이 와요 2017/01/21 5,498
643202 키친플라워 냄비가 노브랜드냄비보다 저렴하던데...어때요? 16 언니들 2017/01/21 4,982
643201 공직은 아직 학연 있나요? 6 ㅇㅇ 2017/01/21 902
643200 Ssd저장장치 전문가(?)님 계실까요? 2 윤준 2017/01/21 472
643199 시사인 노승일씨 기사 보셨어요? 7 2017/01/21 5,268
643198 대통령후보 뭘 보고 지지하나요? 14 정권교체 2017/01/21 723
643197 조윤선 그나이로 보여요 3 ㅁㄹ 2017/01/21 2,890
643196 그것이알고싶다 바로보기 어디서하시나요 2 ㄱㄴ 2017/01/21 416
643195 이혼시 자식들 탄원서 쓰는게 효과가 있나요? 4 ,, 2017/01/21 1,895
643194 도대체 문재인의 속시원한 해명은 뭐죠? 43 ….. 2017/01/21 1,572
643193 불어라 미풍이 보신 분 5 -.- 2017/01/21 1,878
643192 20대 총각들은 뭘 반길까요? 6 5만원이하 2017/01/21 1,177
643191 중고나라에서 샤낼백 사다가 모욕죄로 고소당해서 13 딸기체리망고.. 2017/01/21 6,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