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에휴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7-01-18 04:34:26

엄마는 시각장애인이고 집은 좁디 좁아 발디딜 틈도 별로 없어보이더만...

배변훈련 안된 큰개 두마리에 방구석에 격리된 작은개 두마리가 더...


퇴근해 돌아온 엄마는 앞이 안보이니 개똥도 밟기 일쑤... 딸이 올때까지 그자리에서 꼼짝마 모드고...


철없는 딸은 그 개 두마리 다 껴안고 키우겠다니... 정말 속터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철없고 이기적인데 그래도 동물에 대한 의리는 있는건가...

엄마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철없는것...

에휴...

붙들고 있는다고 그 강아지들이 행복할건가... 엄마가 행복할건가...


나도 대형견 키우는 사람이지만... 이번주 세나개 보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줄 알았네요.

IP : 167.102.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1.18 5:15 AM (175.223.xxx.103)

    그거보고 속터지는줄 ㅜ.ㅜ
    사람이 좀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 엄마생각은 조금도 안하는것 같아요

    아이던 개던 ..분명 조건에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 여겨지는사람이라 ..

  • 2. ,,
    '17.1.18 6:33 AM (39.7.xxx.123)

    저도 한마리 중형견을 키워서 세나개 애청자인데 지금까지 나온 횟차중에서 역대급이더군요.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견주는 상황파악이나 문제해결력이 많이 떨어지고..

  • 3. ...
    '17.1.18 7:10 AM (183.98.xxx.95)

    그런 집이 있더라구요
    집은 좁고 아이 셋인데 아이들이 강아지 좋아한다고 키우더라구요

  • 4. 동물학대
    '17.1.18 7:57 AM (121.145.xxx.14)

    그렇게 좁은데서 갖혀만 살면 미쳐서 나중에 주인도 물어요.

  • 5. 시크릿
    '17.1.18 8:06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그여자분이좀 애정결핍이나 현실도피경향 그런게있어보이던데요
    안그럼 이해할수없는상황이죠
    대형견이 한순간 미쳐서 시각장애인엄마 해칠수도있어요
    그땐답없음

  • 6. doubleH
    '17.1.18 8:20 AM (61.78.xxx.250)

    저도 첨엔 그런 생각을 했는데요
    한편 생각해보니
    딸래미가 엄마 장애인인데도 참 밝고 긍정적이더라구요
    잘 해결해나갔으면 싶어요
    강쥐들이 답답해하는게 더 문제던데요
    강쥐들 불쌍...마당 있는 넓은집..산책 자주 시켜줄 여유있는 주인만났으면 좋을텐데

  • 7. 저도
    '17.1.18 8:33 AM (218.155.xxx.45)

    보면서 딸이 심리치료를 해야겠다싶더라구요.
    엄마보다 개가 우선인듯 싶던데요.
    아무리 개도 중요하고 사랑해도
    그건 아니지 싶어요.
    큰개들은 떵도 얼마나 많이 싸는데요.ㅠㅠ

  • 8. 그거보면서 고구마 열개 먹은 기분..
    '17.1.18 11:2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나중에 짖음방지 목걸이를 촬영스테프에게 체험 해보라고 한거 보면서 남편이랑 왜 딴사람한테 해보게 하느냐고, 개주인이였던 사람이, 자기 개가 얼마나 고통을 받았는지 본인이 직접 해봐야지 하며 분개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289 출마선언 날, 눈시울 붉힌 안철수 후보 아내, 김미경 교수 5 ㅇㅇ 2017/03/20 1,078
663288 대권후보들 토론전에 시간적 여유만 있었다면 3 유리병 2017/03/20 466
663287 컵라면이 진짜 몸에 안좋을까요? 22 컵라면 2017/03/20 10,634
663286 이재명 시장이 한말 이라네요 27 ... 2017/03/20 3,432
663285 사법고시 부활 못한다. 수능 축소한다 10 누구냐 2017/03/20 2,676
663284 문재인 지지자님들, 이거 보시고 속상했던 마음 위로받으시길..... 27 Stelli.. 2017/03/20 1,858
663283 간단한 집밥.. 책 추천 or 노하우좀 5 qweras.. 2017/03/20 1,713
663282 간단한 가정식 따라해볼만한 거 공유 좀.. 7 ㅇㅇ 2017/03/20 2,313
663281 예민한 아이... 어찌 키워야 할까요.(선배맘님 도움말씀 절실).. 56 보리오리 2017/03/20 11,150
663280 헐.. jtbc 뉴스룸 보셨어요? 42 종편 2017/03/20 17,544
663279 선 볼때 차 안갖고 가야하나요? 15 29 2017/03/20 2,525
663278 냉장고..2도어 vs 4도어 3 .. 2017/03/20 2,624
663277 7호선 오전에 사람 많은편인가요? 1 ㅇㅇ 2017/03/20 543
663276 헬스장을 아무리다녀도 20 헬스 2017/03/20 6,649
663275 남편 잘때 입을 조금이라도 벌리고 코 골며 호흡하면 ㅁㄹ 2017/03/20 931
663274 서양애들 음식이 빵중심 간편해보이는이유 25 ㅡㅡ 2017/03/20 9,876
663273 꿈에 전설의 고향분위기 1 000 2017/03/20 489
663272 솔직히 말해봅시다. 밥잘한다고 잘먹었단 인사 끼니마다 들어요? 36 2017/03/20 4,255
663271 sbs 강박장애. 세차 아저씨 대박 10 ㅓㅓ 2017/03/20 5,909
663270 이쯤에서 민주진영 최대 선배로써 한말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 이해찬 2017/03/20 617
663269 서구에선 정말 간편하게 먹고 살아요? 32 ㅇㅇ 2017/03/19 5,367
663268 여자가 일방적으로 욕먹는내용인데 3 .. 2017/03/19 855
663267 공부 방법이요 공부 하다보면 알게 되는건가요? 1 .. 2017/03/19 1,041
663266 경산모인데 출산이 늦네요.. 4 ㅇㅇ 2017/03/19 1,044
663265 수험생영양제중에 바이톤? 바이오톤? 먹여보신분 계세요? 5 엄마 2017/03/19 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