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시각장애인이고 집은 좁디 좁아 발디딜 틈도 별로 없어보이더만...
배변훈련 안된 큰개 두마리에 방구석에 격리된 작은개 두마리가 더...
퇴근해 돌아온 엄마는 앞이 안보이니 개똥도 밟기 일쑤... 딸이 올때까지 그자리에서 꼼짝마 모드고...
철없는 딸은 그 개 두마리 다 껴안고 키우겠다니... 정말 속터져서 죽는줄 알았네요.
철없고 이기적인데 그래도 동물에 대한 의리는 있는건가...
엄마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철없는것...
에휴...
붙들고 있는다고 그 강아지들이 행복할건가... 엄마가 행복할건가...
나도 대형견 키우는 사람이지만... 이번주 세나개 보다가 답답해서 속이 터지는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