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만큼의 고통은 어떻게 이겨낼까요?

...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17-01-18 04:29:49
요즘 사는게 아닐만큼 힘이 들어요
자식도 있고 극복하려는데 쉽지가 않아요
이건 아니지 싶다가도 죽고싶어요 잠이 안오고 맘도 안 편하고
전 잘 극복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기력하니 아무것도 못하겠고 이제 그만 살고싶어요
남편 아이와의 사이도 너무 안좋아요
기도 말씀으로도 극복이 안되고 아는 사람한태 말해도 도움도 안돼고
그만 사눈게 답일까 생각해요
IP : 211.178.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7.1.18 4:36 AM (211.36.xxx.71)

    냉철해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려고 노력하죠

  • 2.
    '17.1.18 5:00 A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다 지나가 지더라구요
    아이와는 왜 사이가 안좋으신지 모르지만
    남편이 밉다고
    아이 앞에서 표시를 내면
    안되는거 같아요
    싫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훌륭한. 아빠라고
    포장 해줘야 된답니다
    저도 지금 현실에서 떠나고
    싶어요 그렇지만 부모니까
    견뎌내고 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간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 3. ㅇㅇ
    '17.1.18 5:01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과도 아이와도 사이가 안 좋다는건지
    아이와 남편사이가 안 좋다는건가요

  • 4. ㅇㅇ
    '17.1.18 5:11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아이는 말을 안듣는 시기 인거 같고
    상황이 되시면 가족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몇번 받아보세요
    전문가가 해주는 말이 많이 도움 될거 같은데요
    제 친구도 상담받고 많이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랬어요
    잘 극복하시고 싶은 의지가 있으시네요
    전문가 전에 가족이 모여 찬찬히 말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시고요
    가족이 있기에 견뎌지는것들이 있을건대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하는거보다 여기가 나을겁니다
    아는 사람에겐 약점만되요..살다보니 그러더라는 말들 많이 하잖아요
    살고 극복해야할 이유를 먼저 찾아보세요
    서로 사랑하며 살게 되시길 빌어요

  • 5. ..
    '17.1.18 6:40 AM (175.112.xxx.41)

    다 지나갑니다
    진짜로 다 지나가요
    내 맘에 안드는거 싫은것도 욕심에서 나온다하니
    다 내려놓으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 6. ...
    '17.1.18 6:59 AM (116.34.xxx.239)

    극복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쓰셨네요.
    극복하시려니 힘드신거 아닐까요?

    박완서 선생님께서 힘든일 당하셨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라는 질문에

    극복이 어디있냐고..견뎌내는거라고 하셨다네요...

    정호승 시인의 시 '산산조각'이라는 시에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라는 마지막 4행 구절이 전 와닿았습니다.

    어떻게든 견뎌내시고 건강하세요.

  • 7. ...
    '17.1.18 8:13 AM (211.178.xxx.198)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견뎌내려는데 의지가 문제인지 몸이 문제인지 잘 안 따라주네요
    훌훌털고 똑순이 같이 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워요
    극복이라기보다 그냥 억지로 견디는게 맞아요
    제가 해야할일을 잘 못하니 아이와도 자꾸 마찰이 생기네요

  • 8. 내인생에
    '17.1.18 10:14 AM (220.76.xxx.170)

    딱 3번 있었어요 그때는 자고일어나면 체중이 2키로씩 빠지데요
    허리 사이즈가 일주일에 2인치가 줄었엇지요
    세월이 흘러 지나고보니 큰일도 아니더라구요
    그때를 잘못넘기면 자살하지 않을까 그런생각 해봐요

  • 9.
    '17.1.18 10:48 AM (210.96.xxx.210)

    혼자 극복하려 너무 애쓰지 말고 약의 도움을 받으시느게 좋아요. 그냥 벗어나기 너무 어려워요.
    호르몬수치가 떨어졌을 때는 호르몬 처방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신경안정제를 먹으면 죽고 싶은 마음이 진정돼요. 병원엘 가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192 아파트 향에 대한 문의(방향) 10 .. 2017/02/28 1,833
656191 홍콩 여행시.. 3 유유자적 2017/02/28 1,196
656190 동안 소리 듣는 분들.. 얼굴 생김새가 어떠신가요? 36 얼굴 2017/02/28 6,153
656189 혈압측정할때요ᆞ 4 혈압 2017/02/28 992
656188 정세균 혼자 독박쓰기 싫은건가 2 ㅗㅗ 2017/02/28 948
656187 젊었을때 이건 해볼껄..후회되는것 있으신가요? 8 ㅘㅣㅣ 2017/02/28 3,575
656186 국제학교 졸업후 미국대학 졸업 국내취업 17 송도 2017/02/28 5,204
656185 나이많은 사람이 사적인거 물어볼때 피하는 방법 없나요? 6 짜증나 2017/02/28 3,587
656184 걸레질하는 노하우 있으신가요? 23 내 도가니 2017/02/28 5,290
656183 어썸노트 앱 사용하는분 도와주세요 .. 2017/02/28 659
656182 고등어조림 가능 ㅋㅋ(슬로쿠커로) 2 슬로우쿠커 2017/02/28 1,009
656181 윈도우바탕화면에서 익스플로어클릭하면 자꾸 네이버만 뜨는데 3 변경방법 좀.. 2017/02/28 609
656180 AHC마스크팩 좋다는게 어떤거례요? 5 2017/02/28 4,849
656179 이재명 특강] 2017년 대선과 우리의 미래 1 소년노동자 2017/02/28 490
656178 임신해서 지나치게 조심하는 거 꼴보기 싫은가요? 49 ..... 2017/02/28 7,091
656177 얼굴 탱탱해진 후기 17 추천 2017/02/28 6,729
656176 [탄핵인용] 전국구-특검, 이제 전쟁의 시작이다! 6 midnig.. 2017/02/28 1,117
656175 만삭인데 출산까지 못 버티겠네요. 6 ㅇㅇ 2017/02/28 2,735
656174 이재명, 고용하니 주인행세하는 못된 머슴들에게 일침, 1 소년노동자 2017/02/28 615
656173 컬러링 하세요 ? 어디서 구입하세요 ? 2017/02/28 467
656172 압력솥에 밥했는데..김 안빼고 그냥 자면 3 압력솥 2017/02/28 2,074
656171 솔직히 안철수는 정말 착한 거 같아요... 37 ㅇㅇ 2017/02/28 2,368
656170 아빠의 외도 11 하소연 2017/02/28 4,672
656169 [잡담] 예지몽 들었다.. 탄핵 기각 될 듯 싶다. 20 dnjzj 2017/02/28 5,373
656168 쌀을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3 ㅜㅜ 2017/02/28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