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을만큼의 고통은 어떻게 이겨낼까요?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7-01-18 04:29:49
요즘 사는게 아닐만큼 힘이 들어요
자식도 있고 극복하려는데 쉽지가 않아요
이건 아니지 싶다가도 죽고싶어요 잠이 안오고 맘도 안 편하고
전 잘 극복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기력하니 아무것도 못하겠고 이제 그만 살고싶어요
남편 아이와의 사이도 너무 안좋아요
기도 말씀으로도 극복이 안되고 아는 사람한태 말해도 도움도 안돼고
그만 사눈게 답일까 생각해요
IP : 211.178.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7.1.18 4:36 AM (211.36.xxx.71)

    냉철해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려고 노력하죠

  • 2.
    '17.1.18 5:00 AM (121.170.xxx.170) - 삭제된댓글

    다 지나가 지더라구요
    아이와는 왜 사이가 안좋으신지 모르지만
    남편이 밉다고
    아이 앞에서 표시를 내면
    안되는거 같아요
    싫더라도 아이 앞에서는
    훌륭한. 아빠라고
    포장 해줘야 된답니다
    저도 지금 현실에서 떠나고
    싶어요 그렇지만 부모니까
    견뎌내고 있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간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 3. ㅇㅇ
    '17.1.18 5:01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과도 아이와도 사이가 안 좋다는건지
    아이와 남편사이가 안 좋다는건가요

  • 4. ㅇㅇ
    '17.1.18 5:11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아이는 말을 안듣는 시기 인거 같고
    상황이 되시면 가족 상담 한 번 받아보세요
    인터넷으로 검색하셔서 몇번 받아보세요
    전문가가 해주는 말이 많이 도움 될거 같은데요
    제 친구도 상담받고 많이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그랬어요
    잘 극복하시고 싶은 의지가 있으시네요
    전문가 전에 가족이 모여 찬찬히 말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시고요
    가족이 있기에 견뎌지는것들이 있을건대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하는거보다 여기가 나을겁니다
    아는 사람에겐 약점만되요..살다보니 그러더라는 말들 많이 하잖아요
    살고 극복해야할 이유를 먼저 찾아보세요
    서로 사랑하며 살게 되시길 빌어요

  • 5. ..
    '17.1.18 6:40 AM (175.112.xxx.41)

    다 지나갑니다
    진짜로 다 지나가요
    내 맘에 안드는거 싫은것도 욕심에서 나온다하니
    다 내려놓으시고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 6. ...
    '17.1.18 6:59 AM (116.34.xxx.239)

    극복이라는 단어를 여러번 쓰셨네요.
    극복하시려니 힘드신거 아닐까요?

    박완서 선생님께서 힘든일 당하셨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라는 질문에

    극복이 어디있냐고..견뎌내는거라고 하셨다네요...

    정호승 시인의 시 '산산조각'이라는 시에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라는 마지막 4행 구절이 전 와닿았습니다.

    어떻게든 견뎌내시고 건강하세요.

  • 7. ...
    '17.1.18 8:13 AM (211.178.xxx.198)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견뎌내려는데 의지가 문제인지 몸이 문제인지 잘 안 따라주네요
    훌훌털고 똑순이 같이 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미워요
    극복이라기보다 그냥 억지로 견디는게 맞아요
    제가 해야할일을 잘 못하니 아이와도 자꾸 마찰이 생기네요

  • 8. 내인생에
    '17.1.18 10:14 AM (220.76.xxx.170)

    딱 3번 있었어요 그때는 자고일어나면 체중이 2키로씩 빠지데요
    허리 사이즈가 일주일에 2인치가 줄었엇지요
    세월이 흘러 지나고보니 큰일도 아니더라구요
    그때를 잘못넘기면 자살하지 않을까 그런생각 해봐요

  • 9.
    '17.1.18 10:48 AM (210.96.xxx.210)

    혼자 극복하려 너무 애쓰지 말고 약의 도움을 받으시느게 좋아요. 그냥 벗어나기 너무 어려워요.
    호르몬수치가 떨어졌을 때는 호르몬 처방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신경안정제를 먹으면 죽고 싶은 마음이 진정돼요. 병원엘 가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618 대학병원 치과 3 ??? 2017/04/05 1,062
669617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게 고함 14 ㅇㅇ 2017/04/05 673
669616 아주 유명인 꿈을 꿨는데 해몽 좀(민망하니 패스할분 하세요) 3 꿈해몽 2017/04/05 912
669615 유승민, 대선예산 90억원 편성 '완주 결의' 8 ㅇㅇ 2017/04/05 703
669614 탄냄새(?) 안나는 고데기 추천해주세요ㅜㅜ 4 고데기 2017/04/05 1,980
669613 저것들이 진짜 언론인가요??? 17 종편 2017/04/05 1,340
669612 정권교체가 아니라 실체와 이미지의 싸움이 될 듯 5 이번대선은 2017/04/05 282
669611 MB "차기정권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 29 ㅇㅇㅇ 2017/04/05 1,996
669610 드라마 김과장 좋아하셨던 분! 5 포스트김과장.. 2017/04/05 1,212
669609 홍준표 JTBC ‘막장 인터뷰’…네티즌 '내 귀를 의심했다' 13 이런걸지지하.. 2017/04/05 3,942
669608 거지갑 박주민 의원이 문재인을 돕기로 한 이유. 10 유유상종 2017/04/05 1,250
669607 2017년 4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7/04/05 330
669606 서문시장 4 답답 2017/04/05 637
669605 미드 big little lies 원작작가의 다른책도 재밌나요?.. 4 .. 2017/04/05 763
669604 아이 이름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28 ㅇㅇ 2017/04/05 4,866
669603 국정원이 만든 가짜 뉴스에 6 앨리스원더랜.. 2017/04/05 560
669602 남자들은 대부분 나이들어 바람 피나요? 15 ... 2017/04/05 10,411
669601 '거지갑' 박주민 의원 부모, 폐지 주워 남몰래 선행…온라인서 .. 16 고딩맘 2017/04/05 2,145
669600 홍문종 '안풍, 미풍이 태풍되면 문재인 뿌리째 뽑아버릴 것' 15 적폐짬뽕 2017/04/05 799
669599 전신관리 정말 만병통치약같네요. 7 Naples.. 2017/04/05 3,418
669598 무행 1 ........ 2017/04/05 318
669597 포털에 안철수 36 진짜 2017/04/05 2,741
669596 폐경 사실 남편에게도 알리시나요? 15 .. 2017/04/05 5,250
669595 전여친과 여친의 관계 8 ........ 2017/04/05 3,692
669594 김대중의 냉철한 머리와 노무현의 따뜻한 가슴을 합친 것 같은 사.. 4 꺾은붓 2017/04/05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