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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셔서 간호조무사 괜찮지 않나요?

경력 단절 조회수 : 9,545
작성일 : 2017-01-17 18:56:37
경력 단절이라 속상하다.. 어쩐다 이런 글을 많이 보는데..

간호조무사 괜찮지 않나요?

대학때 친구 어머님이.. 막내가 대학가니 할일이 없다며
간호조무사를 따셔서 한의원에서 일하셨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활기차 보이고..

개인의원에서 일하는 거 도 괜찮아보이고..

간호조무사가 아니어도 미용기술자격증 이런거 따서
미용실 알바 라도 하실수 있고..

아님 공인중개사 따서 공인중개사 하셔도..
이건 취직자리도 많더라구요.. 큰 부동산에는
부동산 실장? 이런 사람들 여럿 있던데..
대부분 나이 많은 아주머니들..

자격증이 있으면 할게 많은거 같고
아님 기술이 있으셔도 될거 같구요..
IP : 223.62.xxx.2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라
    '17.1.17 6:58 PM (118.91.xxx.25)

    괜찮아여 근데 보수는 미혼여자보단 좀 덜 받는거 같더라구여

  • 2. 조무사
    '17.1.17 7:02 PM (121.145.xxx.104)

    나이 많은 신참 조무사 취업하기 힘들어요.
    지인 40대 경력 15년이 넘어도 나이가 40중반이니 갈만한 곳이 잘 없다고..
    다른 직원들 전부 어린데 나이 많은 사람을 신참으로 들이기 힘들죠.
    50 바라보면 차라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야지 조무사 자격증은 취직 힘들어요.

  • 3. 음 ..
    '17.1.17 7:03 PM (223.62.xxx.220)

    큰병원 말고 개인의원 개인 한의원
    내과 같은데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대단한 경력이 필요한 곳도 아니예요

  • 4. 그리고
    '17.1.17 7:10 PM (121.145.xxx.104)

    공부도 젊을 때 해야 한다는 걸 오늘 제가 느꼈어요.
    저는 다른 자격증 공부중인데 오늘 학원에서 60대 중반 언니 점심 때
    아예 의자 세개 붙혀 놓고 교육받기 힘들다고 아예 드러눕더라구요.
    이런 사람이 자격증 따서 무슨 일을 하겠어요.
    자긴 노년에 취업할거라고 자격증 공부 하지만 과연 60대를
    취직시켜 줄지..
    경력단절도 너무 오래 텀을 주면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45세인데 40세에 시작할 걸 하고 요즘 후회가 되고 있거든요.
    취직하기는 40대 중반까지가 좋은데 나는 이제 시작을 했으니..
    그리고 몸도 40 하고 45는 또 틀려서 몸이 힘드네요.
    노화현상 확확 느끼고 있습니다 ㅜㅜ

  • 5. 자리
    '17.1.17 7:16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개인 병원에서 써 줘야 말이죠.
    특별한 장점이 있거나,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 않으면 개인 병원에서도 나이 많은
    조무사들 안 좋아하는 거 같던데요.
    제가 10년 동안 간간히 다닌 내과도 그 세월만큼 조무사 나이가 그만큼 들더니
    어느날 젊은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민낯으로 있던 예전 조무사에 비해 젊은 여성이
    화장하고 앉아 있으니 사람들이 더 좋아하나 봐요.

  • 6. 미루내사랑
    '17.1.17 7:17 PM (125.185.xxx.75) - 삭제된댓글

    윗분,실례지만 어떤 자격증인가요?

  • 7. 괜찮아요.
    '17.1.17 7:19 PM (14.32.xxx.118)

    간호조무사자격증에 보육교사 자격증 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어린이집에 근무 할수 있어요.
    규모큰 어린이집 간호사로

  • 8. 작은병원도
    '17.1.17 7:24 PM (121.145.xxx.104)

    마찬가지죠.
    같이 일하는 직원이 3~5명이내인데 나이들이 보통 30대 어리면 20대도 있고
    많아야 40대에요.
    그런데 쫄병을 40후반 뽑기 힘들죠.
    의사가 맘에 들어도 다른 직원들과의 융화 차원에서 못뽑는 경우가 많아요.
    기존 직원들이 어느날 갑자기 쫄병을 선임병 모시듯 해야 하는데 어렵죠.
    무턱대고 나이 생각 안하고 조무사가 편해 보여 덤빌 것이 아니라
    자기 나이 생각하고 더 수요가 많은 쪽으로 직업을 선택해야 기회가 많고
    거기서도 성장을 할수가 있어요.
    40대엔 차라리 조리사나 요양보호사 공인중개사 베이비시터 전문 청소직 등등
    그런 걸 찿아야 늙어서까지 오래 일을 할수가 있는 것 같아요
    청소직도 60대가 한계에요.
    힘이 들어서 오래 일 못하기에 무조건 젊을 때 사교육비 아끼고 소비 줄여서
    돈을 모아놓는게 맞는 것 같아요.
    돈 나올 구멍 없는 보통 사람들은 말이죠.

  • 9. 지금
    '17.1.17 7:31 PM (121.145.xxx.104) - 삭제된댓글

    베이비시터 자격증 과정 듣고 있네요.
    저도 요즘 이런저런 자격증 공부는 하는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경단으로 20년을 있다 자격증 딴다고 일이 그렇게 금방 쉽게 되겠어요.
    남편 회사서 모가지 댕강 될 것에 대비해 준비만 하고 있는데
    적응하는데 1년 그리고 3년은 일을 해야 최소 10년은 월급쟁이로 버틸수가 있을텐데 걱정이네요
    오죽하면 무서워서 통 못하고 있는 운전면허까지 따볼까도 생각중이에요.
    운전을 할줄 알면 남자들이 하는 일까지 일의 범위가 넓어지니 취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 10. 이래서 안돼고 저래서 안돼면
    '17.1.17 7:33 PM (223.62.xxx.220)

    할일이 없어요..

    알아보면 일은 많아요ㅡ..

  • 11. ,,,시골에는
    '17.1.17 7:37 PM (221.167.xxx.125)

    사람이 업어요

  • 12. 으옹
    '17.1.17 7:39 PM (218.158.xxx.24)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간호조무사를 하라고 거의 문밖으로 내모는 세상물정모르는 가슴 답답한 글이네요.
    어쩜 이렇게 세상물정을 모르실수 있을까요.
    저도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사회복지사등등 자격증 다 있는데 나이가 40대 넘어 취업이 안되거든요.
    원글님은 무슨 직업을 가지고 계신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간호조무사가 또 얼마나 의사한테 무시받는데요,
    정말 스트레스 엄청 느껴지네요.

  • 13. 헐..
    '17.1.17 7:41 PM (121.145.xxx.104)

    요즘 식당도 50살 넘어가면 초보 안뽑습니다.
    여기 82쿡에 식장 주인들 많을테니 한번 물어보세요.
    초보라도 요리 좀 하고 칼질 좀 할줄 알아야 관심 가지지
    그냥 집에서 밥하는 실력으론 어림도 없어요.
    우리 동네 아파트 청소 아줌마도 만 59세 이하 경력자만 오라고 공고 붙었네요.
    베이비시터 자격증 공부 하러 온 60대 초반들이
    회사서 이제 그만두시오 하거나 짤려서 실업급여 타 먹으면서
    교육 받으러 오더라구요.
    진짜 늙어서 돈 번다는 건 자존심 다 싸그리 뭉거트리고 나가도
    니 월급에 젊은 사람 쓸수 있으니 그만 두라고 월급을 몇년째 동결 시켜버린대요.

  • 14. ㅇㅇ
    '17.1.17 7:46 PM (58.140.xxx.183) - 삭제된댓글

    그러니 젊을때 많이 벌어서 모아놔야해요.
    뒤늦게 돈없다고 일자리 찾으면 없어요.

  • 15. 시골
    '17.1.17 7:55 PM (121.145.xxx.104)

    사람 없어도 20~30대 조무사 찿지 중년 조무사는 안찿던대요 ㅋ

  • 16. 현실
    '17.1.17 8:13 PM (121.151.xxx.26)

    병원서 초보 중년조무사 싫어해요.
    안써요.
    약국도 국장보다 나이적은 나이든 페이약사 싫어해요.부담스러워하던걸요.

  • 17. 저도
    '17.1.17 8:15 PM (39.124.xxx.143)

    따놓고 그나이에 걸려 못쓰고있어요 급여는 짜고 야간진료많아 밤에 끝나고 조금만 젊었으면 좋겠단생각합니다 아님 비슷하게 받고 요양원같은데가는데 일요일근무하기는 싫구요

  • 18. 00
    '17.1.17 8:15 PM (116.121.xxx.44)

    여기 수도권이구요 전 올해 50인데요 작년 자격증 따서 치과 6개월 다니다가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고 지금 내과로 다시 취업했는데요
    초보이긴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니 면접에서 떨어져 본적은 없어요
    100세 시대에 40대가 나이 많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는 더 없어요
    물론 어린사람에 비해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두드리면 열리더라구요

  • 19. 50대
    '17.1.17 8:15 PM (221.167.xxx.56)

    50대 눈 어둡고 체력 딸리고 말귀 못 알아듣고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컴퓨터와 영어 못하고
    싹싹하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고...
    도대체 왜 쓰나요?

  • 20. oo
    '17.1.17 8:36 PM (58.140.xxx.183) - 삭제된댓글

    100세까지 살 생각하면 60살, 70살까지 벌어야 한다는 분들도 많은데
    50대라고 늙어서 안써준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어요.
    --------------------------------------------
    저희 회사에 다니는
    40대 중후반부터 50대 남자든 여자든 자르기 전에 제발 좀 알아서 나갔으면 좋겠어요.
    민폐예요. 진짜. 도대체 왜 회사에서 안자르는지 모르겠어요.

    50대 눈 어둡고 체력 딸리고 말귀 못 알아듣고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컴퓨터와 영어 못하고
    싹싹하지도 않고 잘 웃지도 않고...

    --------------------------------------------
    라고 말하면 속이 시원한가요?
    나이를 떠나서 일하겠다는 의지와 체력만 있으면 뭐든 가능하다고 봅니다.

  • 21.
    '17.1.17 8:57 PM (182.225.xxx.52)

    보통은 취업이 쉽지않죠
    그런데 그것도 사람에따라 다르더라구요
    같이 교육받던 50대 언니 20대 간호조무사만
    있는 이비인후과에 취업해서 잘 다녀요
    워낙 성격좋고 친화력이 있는 분이었어요
    지방이지만
    건물주인데 심심하고 의료보험 많이 나온다며
    자격증따서 너무 잘 다녀요

  • 22.
    '17.1.17 9:21 PM (175.223.xxx.227)

    진짜 누가 나이먹은사람을 쓰겠어요
    님도생각해보세요

  • 23. ㅇㅇㅇ
    '17.1.18 10:09 AM (14.75.xxx.56) - 삭제된댓글

    조무사 자격증있어도 경력없으면 안써줘요
    일단힘들어도 1년이상 경력이 있어야지
    이래힘들고보수도그렇고 하면서 놔두고
    누가 써주겠습니까
    40넘어도 첨에 요양병원 1년
    한의원2년 이렇게 경력쌓고
    현재내과 다니는 분 알아요
    월급도 4대보험다내주고 140 이던데요?
    걸어서 아침9시까지가서 7시이전에 집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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