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들내미 엄마아픈데 인정머리없게 ㅠ

에휴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7-01-17 18:35:01
오늘 하루종일아파서. 아침에 수액맞고. 열안떨어져서 수액세통이나맞고왔는데
그래서 방학중인 애들 수영이랑 여기저기 픽업해야하는데 못하고 낮에좀 잤어요
그래도 3시쯤엔 정신차리고 애들학원보내고 사무실좀나갔다가들어왔는데
오늘슬픈일이 수영을 못간거라는 아들
그리고 저녁에 안마 해줄꺼지. 그러는데 화딱지가나서
너키크라고 손가락아픈데도 저녁마다해줬는데
오늘은 엄마아픈거 니눈에 안보이냐고
이제부터 다리안마안해줄거니 너가 체조하라고
버럭화내버렸네요
인정머리없는아들내미
정말 내몸아프니 자식이고뭐고 다 소용없네요
넘 어린애한테 제가넘 많은걸 바라는건가요? 9살이면 그래도 인정머리가 저렇게 없나. 7살딸은 그래도 눈치도좀 봐가면서행동하는데. 에효..
IP : 115.20.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은
    '17.1.17 6:45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대체로 눈치가 없는거 같아요.
    우리애는 중학생이어도 엄마 기분이나 상태 파악에 매우 취약해요. ㅎㅎ
    아무리 얘기해줘도 눈치라는게 자라는거 같지가 않아요.
    하긴 뭐 남편도 말을 해야아는데 애가 어찌 알겠나 싶기도하고 ㅠ.ㅠ

  • 2. @@
    '17.1.17 7:03 PM (121.150.xxx.212)

    가르쳐야지요....어떡하나요???
    이래서 아프면 나만 손해고 힘들어요..
    빨리 좋은 거 많이 드시고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 3. .....
    '17.1.17 7:17 PM (1.245.xxx.33)

    저희 아들은 6살이긴 했지만...
    엄마 입원 또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일주일동안 아빠랑 너무 잘놀아서..
    근데 11살되니 아프면 이마짚어주고 우리엄마 아파서 어쩌냐..제법 걱정을 하네요..
    좀 크면 달라져요..

  • 4. .....
    '17.1.17 7:26 PM (122.129.xxx.152)

    원래그래요. ㅜㅜ

  • 5. dd
    '17.1.17 7:35 PM (211.215.xxx.188)

    아들은 그런것같아요 성격이 다정하고 순한편임에도 살가운 말 낯간지러운 말 못하대요 아들 이쁜것도 여섯살정도까지만이에요

  • 6. 남자애들
    '17.1.17 7:41 PM (221.164.xxx.184)

    눈치없고 무심해도 그래도 아들들 귀엽지 않나요?
    전 엘베에서 그또래 남자애들 보면 귀여워서 꼭 눈인사 해주거든요
    그러면 다들 인사도 예쁘게 하고...중,고등학생은 그런거 없잖아요.
    애들이 다커서 대학생 되고 나니 눈치없고 무심해도 그때가 좋은거 같아요.

  • 7.
    '17.1.17 8:53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아들 글을 읽을때마다
    전 몸뚱아리만 여자로 태어난 느낌이에요 ㅎㅎ

    왜케 다 이해가 되고 내가 하는 (하던) 짓들만 하는지...

    살가운말 낯간지러운 말은 돈 줘도 못해요 ㅋㅋ 오죽하면 이모들이 저에게 아빠한테 애교 좀 떨라고 하심;;;

    반전은 여자같이 다정다감한 남자랑 결혼했네요. 가끔 닭살 멘트 하면 제가 가족끼리 왜그러냐고 몸서리쳐요. -.-;

  • 8. 에휴
    '17.1.17 8:55 PM (221.127.xxx.128)

    16살되어도 똑같이 그래요

    기대를 마세요

  • 9.
    '17.1.17 9:40 PM (211.48.xxx.153)

    아직 9살이면 애기네요 우리아들딸도 그럽니다

  • 10. 23571113
    '17.1.18 12:13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가족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좋게좋게 알려주시는게 나을듯해요 서운하시겠지만 몰라서 그런건데 방법을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141 어제 문제적남자 죄수모자문제 이해시켜주실분 계신가요? .. 2017/02/27 1,261
656140 더불어민주당 지지철회 8 알바 2017/02/27 1,187
656139 실검1위 국민의당 당가 맛보세용~ 1 예원맘 2017/02/27 468
656138 딸에게 섭섭합니다. 14 선물 2017/02/27 5,907
656137 혹시 나를위해 돈쓰는거 있으세요? 11 2017/02/27 4,863
656136 큰사위랑 둘째사위랑 열살차이나는데요. 15 호칭문제 2017/02/27 4,349
656135 집근처 공중전화로 욕을하네요 공중전화로 .. 2017/02/27 1,001
656134 팬텀싱어 예매 성공하신 분 계세요? ㅠ_ㅠ 11 오마이갓 2017/02/27 1,714
656133 라라랜드 감독 훈남이네요 11 다미엔차젤레.. 2017/02/27 2,920
656132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이상해요, 8 아니 2017/02/27 3,092
656131 고1 되어서 학원 몇개까지 커버될까요? 8 예비고맘 2017/02/27 1,722
656130 팜트리제품들 좋은거같아요 1 스킨케어 2017/02/27 703
656129 실내수영 수영복 질문이요 ! 2 라라 2017/02/27 859
656128 이혼후 자유롭게 사는분들 정보 공유하고싶어요 12 2017/02/27 4,629
656127 뉴스룸 관전평 21 ㄹㄹ 2017/02/27 1,931
656126 집전화로 누군가 전화하는데....말이 없네요 3 왜? 2017/02/27 1,253
656125 세입자 수리비 여쭈어요 4 똘이맘 2017/02/27 1,012
656124 유행은 정말 돌고 도네요 올봄 패션을 알려드릴게요 66 안목 2017/02/27 25,734
656123 마른 김 부스러기 효과적으로 치우는 방법 9 2017/02/27 2,294
656122 고등 학생증 사진 이름표 박기전에 찍는거 맞나요? 3 .. 2017/02/27 712
656121 피고인을 9,10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질문 ㅠ 9 ㅇㅇ 2017/02/27 1,590
656120 아카데미 대망신! 남이 써주는 걸 읽어주는 자의 비극 7 라디오 2017/02/27 2,862
656119 고소영 연기는 참..할 말 없네요. 34 ........ 2017/02/27 22,965
656118 마트에 파는 컵커피 뭐가 제일 맛있어요? 14 커피 2017/02/27 2,848
656117 남편의 꼴값 7 dd 2017/02/27 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