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8년생 남편

고민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17-01-17 18:06:38
남편이 벌써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전 세살 밑이예요.
남편이 요리산데 사실 육체적으로 힘든직업이거든요.
요즘 부쩍 나이가 느껴지기도 하구요.
전 남편이랑 같이 일하다가 작년에 제 사업 시작했어요.
근데 일요일에도 일을하기땜에 일요일 저녁은 항상 남편이
준비하는데, 보통 요리하는분들은 집에서 요리하기 싫어한다는데
남편은 즐겁게 하고있어요. 각국나라 요리로 돌려가면서..ㅎ헤요즘 제 고민은...남편이 식당을 접고 제 뒷바라지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일요일 일끝나고 집에오면 남편이 맛있는 요리해놓고 기다리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전업주부 시키기엔 청소.빨래는 영..ㅜㅜ
그리고 일하던 사람이 안하면 빨리 늙는다고 주위에선 별로 좋은생각이 아니라하는데 정말 빨리 늙을까요?
남편은 싫지않은듯 보이기도 하구요.
그데 일주일 하루라서 그럴까요?
맨날 나만 기다리고 았으면 지겨워지려나요?
IP : 86.32.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7 6:32 PM (114.204.xxx.212)

    남편이 좋다면 한느거죠
    청소 빨래도 하다보면 늘어요
    남는 시간에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하고요

  • 2. 무슨 일을 하는지
    '17.1.17 6:36 PM (218.39.xxx.146)

    원글님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나이들어서도 요리사 일을 하는 남편분에 대한 안쓰러움과 한편으론 기대어 살고 싶은 두가지 마음이 보이네요. 원글님에게 요리해주는 것을 그리 좋아한다니 그냥 남편분은 지금 하던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들었습니다.
    그리고 청소나 빨래는 도구를 활용하면 좀 쉽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청소는 로봇청소기나 무선청소기를 사용하고 빨래는 건조기를 설치하면 간단하게 끝날 것 같은데요.

  • 3. 도우미
    '17.1.17 6:55 PM (116.122.xxx.248)

    양쪽 다 벌고 집안 일 힘들다면 도우미 청하세요.
    그리고 남편하고는 좋은 일로만 나누구요.

  • 4. ///
    '17.1.18 3:00 AM (61.75.xxx.142)

    부부 각자 직업은 계속 가지고 두 분이 버시니 청소, 빨래는 도우미 도움을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701 ... 24 스타벅스 2017/01/18 4,766
641700 헐..반기문이 조선대 초청 연설회하고있어요 6 moony2.. 2017/01/18 1,264
641699 새로 산 이불 커버가 따갑고 바스락거려요. 2 이불 2017/01/18 572
641698 핸드폰에 있는 음악을 차에서 재생시키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7 ... 2017/01/18 1,053
641697 메생이 냉동해도 되나요? 6 러이 2017/01/18 1,322
641696 아이폰 팟케스트 wifi안되는 곳에서 들으면 데이터 엄청쓰나요?.. 2 팟케스트 2017/01/18 650
641695 안희정지사님 출마선언 소통으로 시작하네여. 5 노니 2017/01/18 541
641694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 3 님들은 2017/01/18 755
641693 서울시장은 왜 이렇게 우리를 못살게구나요.. 18 나쁜서울시장.. 2017/01/18 2,729
641692 이규철특검보 옷 정말 잘입네요 30 이규쳘 2017/01/18 6,226
641691 집 꾸미기 해볼까해용 1 빵빵 2017/01/18 539
641690 층없는 단발웨이브했는데 기르려면 다듬으면서?아니면 안자르고? 3 ㄷㄷ 2017/01/18 1,480
641689 생들기름 8개월 넘은거 먹어도 될까요 2 2017/01/18 1,384
641688 펌글/50대 이후 귀농 귀촌 계획 있으신 분들 읽어보세요 6 2017/01/18 3,457
641687 요즘은 대학교에서 성적표를 집으로 부모님께 통지해 주지는 않나.. 10 .. 2017/01/18 2,206
641686 올 추석연휴 패키지상품 너무 비싼데요 7 라떼 2017/01/18 2,806
641685 최태민때부터 순실까지..삥뜯은돈이 대략얼마일까요?? 4 ㄴㄷ 2017/01/18 538
641684 녹두전할때 껍질 벗기는건가요? 10 2017/01/18 1,177
641683 헐 미국대사의 마지막 일정이 3 ㅇㅇ 2017/01/18 2,390
641682 남자요리교실이 있을까요? 4 남자요리교실.. 2017/01/18 652
641681 작은 돈을 모아서 큰돈이 된 경험 있으신가요? 9 ... 2017/01/18 3,214
641680 제 전화번호를 제의사도 묻지않고 노출시키는거 위법이지요? 1 불쾌 2017/01/18 712
641679 새누리소속 A..강원도 지역구 누구? 5 ..... 2017/01/18 1,226
641678 한석규처럼 멋있는 목소리가 좋아요. 5 저는 2017/01/18 1,267
641677 댓글로 분란일으키지말고 댓글 2017/01/18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