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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잘해주면 더 잘해달라고하는건가요?

인간관계의 밀당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7-01-17 17:41:35
도우미아줌마 도움없이는 직장생활도어렵고
가정생활도 힘들어요
의지할수밖에없고 앞으로 한동안은 그래서
잘해드리려고하긴해요
그런데 어느순간 시어머니보다도 더 부담스럽고 힘든존재가되어가요
나없으면 누가 이집을 챙기느냐는듯한
돈보고하는거아니다는말
분명 도우미아줌마인데
가슴이답답하고힘드네요
방금 문자로 들어올때 파스사가지고오라고
오늘 얘가 너무힘들게했다고
이게뭔지 제가 문제가있는거지요?
IP : 121.166.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7 5: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문자를 못 봤다고 하고 사가지 마세요.
    관계재정립은 힘드니까 웬만하면 바꾸고요.
    도우미 분들도 베테랑은 사적인 대화 안하려고 해요.
    고객에게 친절한 정도로만 응대해야지 사적인 정을 나누려고 했다간 곤란합니다.

  • 2. ....
    '17.1.17 5:51 PM (175.223.xxx.52)

    ㅎㅎ 바꾸실때가 됐네요
    돈주는 사람에게 저러는데 애한테는 잘할까요?

  • 3. ....
    '17.1.17 5:51 PM (59.20.xxx.28)

    듣기만 해도 답답한 상황이네요.
    도우미분이 본분을 착각하고 계시는 듯
    돈 때문이 아니면 남의집에는 왜 오시는거며
    원글님 경제 사정 고려해 월급도 유동적으로
    줘도 되는지...
    깜박 했다하고 파스는 사가지 마세요.
    적절하게 완급 조절 하시되 당분간은 사무적인
    일관된 태도로 대하세요.

  • 4. ...
    '17.1.17 5:53 PM (116.41.xxx.111)

    도우미 교체 시기

  • 5. 원글님이
    '17.1.17 5:54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인간적인?틈을 너무 많이 보였나보네요.
    사무적으로 대하고 원글님도 원칙?을 지키고 해야 선이 생기는데....

  • 6. ㄱㄷ
    '17.1.17 6:09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당분간은 힘들고 해도 빨리 바꾸세요.
    그냥 두면 점점 더 심해질걸요
    얼마나 신나겠어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너무 잘해주지 마시고
    조금은 거리를 두세요
    또 원글님도 천천히라도 집안일이나 요리 같은거
    익숙해지도록 배워나가시고요
    본인이 잘하고 잘알아야 하는 거에요.

  • 7. 세상에나
    '17.1.17 6:16 PM (110.47.xxx.218)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만고의 진리를 아직도 모르고 계셨다는 겁니까?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면 뭐라는 줄 아세요?
    자기 보따리 내놓으라고 합니다.
    왜 자기만 건졌냐고요.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서 고용자와 피고용자와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밀당은 꼭 필요하답니다.

  • 8. 제 경험
    '17.1.17 6:23 PM (117.111.xxx.141)

    도우미아줌마랑은 절대 친하게지내지않는다
    그렇게되면 당연히 부탁해도 되는일을 눈치보면서 부탁해야된다는.

  • 9. ...
    '17.1.17 6:30 PM (58.226.xxx.35)

    아주머니 바꾸셔야죠.
    왜 돈은 돈대로 쓰고 맘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계세요.

  • 10. ....
    '17.1.17 6:30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도우미 아니어도. 내가 이런 일 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갑질 안 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친하게 지낼 이유도 없는데도 관련도 없는데도 저런 말하는 사람도 많고요. 뭔가 이용하려고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더군요.
    앞에 댓글도 있지만 사람관계 절대 안 바뀝니다. 바꾸세요.

  • 11. ...
    '17.1.17 6:30 PM (118.34.xxx.150) - 삭제된댓글

    도우미 바꾸세요. 이건 다른 경우지만

    이번여름에 십년만에 이사하면서 느낀건데

    이삿짐싸는 사람들 더운데 고생한다 싶어 좀 잘해줬더니 도리어 사람 우습게

    알더군요. 다 그런건 아닌고 개중 1명이 농담 실실하고 여튼 처음에 간보다가 순하게 보이니까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 12. 에휴
    '17.1.17 6:3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이건 원글님 스스로가 자초 한거네요.옛말 틀린거 하나도 없어요 이뻐해 주면 할아버지 수염 뜯는다는말요.원글님은 파출부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하고도 이런 관계에 놓여 있을듯. 션찮은것들은 잘 해주면 상전노릇 할려고 들어요.

  • 13. 사람 부리기 연습
    '17.1.17 6:41 PM (218.39.xxx.146)

    저도 예전에 아이들이 어릴 적에 도우미분을 활용해보았는데요, 사람을 부리는데 연습이 필요하더군요. 처음엔 원글님처럼 고맙고 또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 눈치보면서 잘해드렸는데 나중엔 뭔가 인간관계가 역전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냥 도우미는 내 생활을 도와주러 오지만 급여를 드리니까 일꾼이라 생각하는게 좋으세요.

  • 14. 직장의 소중함을
    '17.1.17 6:54 PM (211.36.xxx.185)

    잊고 주객이 전도 됐네요
    도우미가 자기밖에 없다는 착각..우습네요
    돈 주고 사람 쓰면서 누가 절절매고 싶겠어요

  • 15. 어이구
    '17.1.17 6:59 PM (134.147.xxx.157)

    그동안 감사했어요. 이제 그만 오셔도 괜찮아요~ 이유는 설명할 필요 없으십니다.

  • 16. dlfjs
    '17.1.17 7:22 PM (114.204.xxx.212)

    인간이 그래요 ...
    바꿀때가 된거죠

  • 17. 옛말에
    '17.1.17 7:59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다정도 병이다
    라는 속담을 보세요.

    다정도 병이다.

    잘해주다가 어느 한순간 힘이 들어 예전만큼 못해주면
    상대방은 그동안 고생했다 하는게 아니라
    니 변했제, 와카노, 섭섭하다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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