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朴대통령, 우병우와 미르 대책회의"
안 전 수석은 '증인은 작년 10월 12일 박 대통령과 면담을 했고, 이 자리엔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도 참석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검찰 수사 결과 안 전 수석이 그날 작성한 업무 수첩에는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청와대 주도·개입 X' '전경련 주도'라고 적혀 있었다.
안 전 수석은 '당시 면담에서 박 대통령도 이 같은 취지로 말했느냐'는 질문에 "재단 (모금·운영) 자체를 전경련이 주도한 것으로 하고 (재단 일부) 인사는 청와대가 추천한 거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신 걸로 기억난다"고 했다.
이어 안 전 수석은 2015년 7월 24~25일 진행된 박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독대(獨對) 후 박 대통령으로부터 "기업마다 재단 출연금 30억원씩 받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협의한 내용과 달리 박 대통령이 재단 인사(人事)는 물론 모금까지 깊숙이 관여했다는 것이다. 특검 등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의혹이 번지던 작년 10월 박 대통령이 청와대 핵심 참모들을 불러모아 대책회의를 갖고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증거인멸 대책회의.문서작성..
그리고 이 당시 대책회의에 참석했단건...이미 비선 존재도 알고 있었다는...
안종범도 이때..비선 존재 시인하자고 건의도 했다함..이 자리서
특검이 하나하나...우병우껄 모으고 있다고 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