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끼 챙기고 설거지.. 각 끼니 마다 2시간씩 ..5~6시간
1. 포도주
'17.1.17 12:17 PM (123.109.xxx.105)얼마 전 여기서 배운 단어에요
밥지옥
너무 반복적이다보니 가끔은 그런 것 같다는2. 저는
'17.1.17 12:19 PM (221.167.xxx.125)식구들 있을때 손많이 가는거 안해요 예를 들어 닭볶음탕 하나 하고 반찬은 물김치 장아찌 하나 멸치볶음
김치,,이렇게 하고요 메인만 바꿈니다 버섯들깨탕,,동태탕 이렇게요,,어떨땐 카레,,
어떨땐 김밤만 말아서 뜨끈한 국물,,김치3. ㅇㅇ
'17.1.17 12:19 PM (152.99.xxx.38)뭘 그리 많이 하세요 아침은 그냥 빵주시고 점심 저녁은 찌개 같은거 하나 끓여서 각 끼니마다 생선을 굽던지 나물을 해주던지 암튼 기본 반찬 해주면 그렇게 오래 안걸리는데요.
4. ᆢ
'17.1.17 12:19 PM (118.217.xxx.51)장보는 시간도 넣어야죠
5. ᆢ
'17.1.17 12:20 PM (118.217.xxx.51)대충 살아요. 한끼는 냉동식품 한끼는 외식 한끼는 장봐서 해주어요. 애들만 있으니
6. hh
'17.1.17 12:26 PM (210.117.xxx.176)9시반에 아침 준비해서 애 둘 먹이고 설거지,정리, 창틀 먼지 닦고 나서 커피 한 잔 들고 82에 오니 딱 지금이네요.
다리가 아픕니다. ㅎㅎ세시간을 서 있었더니..7. hh
'17.1.17 12:27 PM (210.117.xxx.176)화장실 청소랑, 바닥의 먼지라도 훔쳐야 하는데 힘이 다 빠지네요.
8. 욕먹을 각오하고.....
'17.1.17 12:27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데치던 볶던 x 데치든 볶든 o
생선을 굽던지 나물을 해주던지 x 생선을 굽든지 나물을 해주든지 o9. 정말이지
'17.1.17 12:27 PM (182.209.xxx.107)애들 방학하고 세끼 다 다른 거 해대느라 너무 바쁘고
힘들어요.
애들이 입이 까다로워서 더더 힘들어요.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바치는데도 깨작깨작 먹는 거
보고 있자니 애들이 웬수 같고 정 떨어져요.10. ㅇㅇ
'17.1.17 12:32 PM (211.205.xxx.224)반찬은 사먹는 게 나은거 같다는;;
위생이 걸리지만, 매끼 점심 식당밥도 사먹는데 ..
식구없으면 비용 메리트도 없어요ㅠㅠ11. 너무지극정성
'17.1.17 12:32 PM (223.62.xxx.172)한 끼는 라면도 먹고
한 끼는 볶음밥도 먹고
한 끼는 짜장면도 먹고
계란 프라이에 김,김치만도 주고
한 끼는 떡볶이도 먹고....
너무 정성들여 손 많이 가는 음식들을 하시는거 아니예요?12. ㅇㅇ
'17.1.17 12:34 PM (152.99.xxx.38)아 생각났어요 계란 후라이 반숙해서 밥 비벼주면 진짜 잘먹어요. 한끼 해결
그리고 야채 채쳐서(오이 상추 등등) 비빔밥 한끼 해결
어묵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이런거 잔뜩 해놓으시고 밑반찬으로 주기 한끼 해결
김구이랑 밥 김치 한끼 해결
김치찌개 3끼 해결
된장찌개 두끼 해결
가지밥 콩나물밥 곤드레밥 등등 야채밥류로 한끼 해결
유뷰초밥 한끼 해결
흠 또 뭐가 있을까요 암튼 간단간단 하세요~~13. 방학
'17.1.17 12:36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진짜 밥지옥 ㅎㅎ
아침에 남편밥해주고 늦잠자고 일어난 아이 아침겸 점심밥해주고
좀있으니 남편이 점심먹는다고 들어왔네요.
남편 밥주고나면 또 아이밥줘야하고 그다음엔 또 저녁밥...밥밥디라라 ㅎㅎ14. 원글
'17.1.17 12:37 PM (175.223.xxx.64)저도 3끼.다.하거든요 그래서 식기세척기 샀어요
15. 건망증과 무식
'17.1.17 12:48 PM (124.53.xxx.131)좀 딴얘기라 원글님껜 미안요..
왜 자꾸 잊어버릴까요.
던지와 든지를
잘배워 갑니다.
그런데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오십되니 다 퇴화속도가 화살같네요.
늙은사람 뽑지 맙시다.위험해요.16. ...
'17.1.17 12:56 P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그래도 애들 세끼야 챙기는데 부담없죠. 입맛에 맛는 것 돌려먹여도 되고, 가끔은 빵 치킨 피자도 되고, 나가서 먹어도 되고..,어른 삼시세끼는 밥지옥 맞아요. 장보고 준비하고 밥 국에 매번 고기, 나물 새로 해서 내놓아야하고..ㅠ 하루가 그렇게 가더라고요. 집안 일 끝내놓고 앉으면 밤 11시..
17. ...
'17.1.17 12:58 PM (211.117.xxx.98)그래도 애들 세끼야 챙기는데 부담없죠. 입맛에 맞는 것 돌려먹여도 되고, 가끔은 빵 치킨 피자 라면도 되고, 나가서 먹어도 되고..,노인 어른 삼시세끼는 밥지옥 맞아요. 장보고 준비하고 밥 국에 매번 고기, 나물 새로 해서 내놓아야하고..ㅠ 하루가 그렇게 가더라고요. 집안 일 끝내놓고 앉으면 밤 11시..
18. 입짧은 초등저학년 두명
'17.1.17 1:14 PM (211.208.xxx.231)하루 한끼는 떡볶이나 떡국, 토스트,라면,우동,스파게티같은걸로 해결해요. 아침,저녁은 밥, 점심은 위의 분식같은 걸로 하니 아침에 한걸 저녁엔 뎁혀 먹이는 식이라 연속 두 끼니 같은걸 먹는 느낌은 아니죠ㅋㅋ
다행히 남편이 저녁을 같이 안먹어 저녁식단에 신경 안써요.19. 짜짜로니
'17.1.17 1:18 PM (119.193.xxx.238)밥지옥.......ㅎㅎ 진~~~~짜 공감합니다
20. //
'17.1.17 1:23 PM (182.211.xxx.10)손목이 저려요
거기다 생리까지 겹쳐 죽을 맛...
반찬집가서 살려면 망설여지고..
여튼 우리 힘내요 ~~21. 플럼스카페
'17.1.17 2:08 PM (182.221.xxx.232)그냥 어쩌다 한 끼는 떡볶이.배달음식.짜파게티. 라면. 햄버거.피자.치킨으로 떼워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3끼 밥 못 먹는 사람이라서요.
반찬도 가끔 사고요.
안 그럼...전 미쳐버릴지도 ㅠㅠ22. 원글님
'17.1.17 2:51 PM (219.254.xxx.151)정말 힘드신가봐요 힘들어서 히스테리부리느니 내가 꾀부리고 가족들한테 편안한얼굴 하는거 낫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전 그냥 아침은 전날사둔 빵주고요 간식은 원하면 샌드위치나 과일이고 저녁식사가 메인인데 메인은 한가지에요 보통 닭볶음탕이나 오징어나 낙지볶음,김치찌개,된장찌개등에 달걀찜이나 달걀말이 내요 여기서 볶음과 찌개가 메인이 아니고 둘중 하나만 해요 볶음을하던지 찌개를 하던지 ~반찬은 달걀이고~한가지만 맛나게해서 잘먹어요 설거지나 빨래도 모았다가 제기분내킬때 하고요 점심은 중국집,피자,치킨,떡볶이에오뎅이나 라면,짜파게티도 가끔먹고요~
23. ㅜㅜ
'17.1.17 3:03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너무심하다
그렇게하는건 본인학대아닌가요?
무슨식당하세요?
일중에 최고힘든일이 식당주방이랑 급식실에서하는건데
애들은대충차려주세요
한그릇밥이나 떡국 이런걸로
스테이크나 떡갈비 이런거 대용량사서 쟁여두고
반찬이나 볶음밥해주시고
냉동돈가스튀겨주거나
유부초밥해주거나
집앞김밥집서 사주거나
편의점도시락도 한번씩먹음맛있어요24. 저도
'17.1.17 3:56 PM (121.147.xxx.58)아이들 크니 도서관으로 학교로 가니
아침 저녁 두끼니만 준비해도 힘들고 나이들 수록 기운 빠지고
하기 싫었는데
남편이 요즘 설겆이와 파 마늘은 기본으로 다듬고 벗겨주니 좋네요.
전 국이나 찌개로 2~3끼니 좀 넉넉히 하면 한 두끼니 국 냉동~~
국이니 찌개하며 생선도 4~5끼니 먹을만큼 구워 놓으면
하루나 이틀은 데워 먹기만해도 되거든요
또 주말엔 남편이 힘든 마늘 위해 라면 한 번 끓여주고
한 두끼니 배달음식이나 외식하니 주말이 더 편함
그래도 주말 위해 닭볶음탕 찜닭 해놓으면 주말에 화려하죠
해놓은 고기 요리에 샐러드와 김치 추가해 먹으면 됨
가끔 그냥 상추쌈만 먹기도 하고 ㅎㅎ~~
육개장 미역국 무국 고기감자국 배추나 얼갈이 된장국 된장 찌개 호박찌개
김치찜등등만 해 놓으면 2~3끼니는 데워 먹기만해도 되니 좋죠
가끔 아침엔 프렌치 토스트 샌드위치 와 샐러드 먹기도 하고
찐만두 군만두도 해먹ㅇ,ㅁ
사실 김밥은 집에 오이나 시금치만 있으면 말아먹기 좋죠.
가끔 시간 나면 오이 무피클해놨다가 단무지 대신 피클로 김밥해도 되죠
저도 한때 외식 좋아하고 배달음식 좋아하는 남편 싫다고
집밥만 삼시 세끼니 대령하곤 했는데
거기다 틈틈히 식구들 간식거리고 베이킹도 하곤했는데
지금은 힘들어서 못하죠~~~25. 젤
'17.1.17 5:08 PM (219.254.xxx.151)쉬운거 는 애들은 달걀후라이반만익혀서 맛난진간장에달걀밥,김,김치만 있어도맛나요 울애들은 이거 자주해줘서그런지 커서도잘먹구요 친구집은 달걀고추장참기름으로비벼먹는집도 있더군요 유부초밥,샌드위치,짜파게티,군만두만 해먹어도 한끼 해결되구요 중고딩이면 요즘시판도시락이나 한솥도 맛있다고 잘먹어요 우리애들은 출출할때 사와서 먹더라고요 매끼 5시간을 그렇게힘들어서 어찌살아요? ㅠ
26. 그래서
'17.1.17 6:04 PM (59.8.xxx.9) - 삭제된댓글내가 결혼하면 여자들보고 애 낳아서 친정 가지 말란거예여
엄마들도 쉬게 하라고
자기네 힘들다고 애들 데리고 가서 뭘 해주느 안해주니27. .....
'17.1.17 11:54 PM (58.233.xxx.131)매끼를 어떻게 그렇게 먹어요. 엄마도 살아야지요..